저의 나이 40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욕심도 많아지고..
잃은것도 많네요..~
이런 저에게 버릴것과 채울것을
말하라고 한다면..
버릴것1.욕심입니다..
욕심이란것은 어찌 그리도 끝이없는지..
어느정도의 욕심은 당연하지만..
쓸데없는 욕심은 버려야하겠습니다..
2.느림의 미학.
저는 직장맘입니다..
그렇기에.. 평일에 일하다가.. 일요일에는 쉬지요..
이런 저에게 일요일은.. 바로 충전의 날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날 청소나.. 집안일보다는
쉬는것에 집중을..ㅠㅠ
할일을 미루는 저의 나쁜 미학.. 부디
버려야 할것 같아요..
3.아들의 대한 과대한 바램..
아들이 고등학생입니다..
사춘기의 연장이라 그런지..
저하고의 대립이 왜이리 많은지..
엄마는 저에게 바라는것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데요..
이제부터는 아들로부터 조금만 더
떨어져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좀더
이해해보려구요..ㅎ
채울것 3가지
1.제마음에 여유라는 단어를 채워주고 싶어요..
아침일찍부터 빨리빨리라는 단어를 달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이제사십인데..
여유도 느낄수없이..너무도 척박하게 살아왔네요..ㅠㅠ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2.마음의 양식..독서로 인성을 채우고 싶어요..
어린시절부터 컴이 나오기전까지 독서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답니다..
이런 제가 컴을 접하고 나서는 글읽는것을 얼마나
소홀해하는지..
앞으로는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꼭꼭 채우고 싶네요..
3.주변사람에 대한 사랑
그동안.. 너무 제자신의 잣대로 사람들을 평가했던것 같아요..
저사람은 어때서 싫어.. 저 사람은 이래서 싫어 등등..
결코 저 자신도 잘난것이 없으면서 말입니다..
앞으로는 주변사람의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제마음을 꾹꾹 눌러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