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띠하면 항상 생각나는게 있어요
바로 태몽꿈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저를 가졌을때 용띠꿈을 태몽으로 꾸셨어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싶이 태몽으로 용띠꿈을 꾸면 그 아이가 대단한 아이가 태어날꺼라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저희 어머니는 용띠꿈을 꿨긴하셨는데 얼토당토 안한 용띠꿈을.^^;
꿈에서 호수가 보이더래요
그 호수에서 용이 혼자서 막 놀고있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그 용을 자꾸 안을려고 하니깐 용이 도망가더라네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왜 저용이 자꾸 도망을 갈까 그런 생각에 그용이랑 실갱이를 하다가 꿈을 깨어버리셨다고 하셨는데..
꿈을 꾸고 나셔서 그래도 용꿈이니깐..태몽을 용꿈을 꿨으니간 대단한 아이다 태어날것이다 싶어서 .. 장군감이 태어나는가보다 싶어서 동네 잔치까지 하셨다네요..
당연히 장군감인 남자아이가 태어날줄 알고.ㅎㅎ
근데 왠걸로..
동네잔치까지 다 한마당에 막상 놓고보니 저인거예요
참고로 저는 딸입니다.ㅎㅎ
얼마나 실망을 하셨겠어요.ㅎㅎ
그래서 저희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니가 남자아이로 태어났으면 태몽도 용꿈이라 장군감일껀데 여자아이로 태어났으니 용꿈을 꿔도 장군감이 못되었다고 항상 하시는 말씀이 생각납니다.ㅎㅎ
그래도 전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태몽으로 용꿈을 꿔기 쉽지가 않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