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하며 일을 하고 있는데 초등 보습학원에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설 하루전 얼마나 당돌한 아이의 말을 들엇는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네요
언제나 처럼 애들이 오자 ㅌㅇ 이라는 아이가 선생님! 저 왓어요 안녕하세요 요구르트 (또는 요리조리--2학년이다보니-ㅋ) 그리고 오늘은 떡 가져온대요 아빠가요~~ 그래서 안녕하고 인사를 하고 그렇지만 너무 받기가 미안하구나 잘한것도 없는데... 하니
그 아이가 아니 오늘은 설 이브라 이렇게 먹는대요~그러니깐 문제집 조금만 풀게요 ..
순간 아이의 천진스러움이 반전체애들에게까지 맞아맞아 나알어 오늘이 설이브야 //아냐 까치설날이야...
ㅎㅎㅎㅎㅎㅎ
한바탕 웃음이 퍼졋지만 ..녀석이 넘 귀엽고 예쁩니다 재미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