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쟁이 내 성격을 묵묵히 잘 받아 주는 당신
허약 체질이라 집안일 회사일 하는 날 위해 시간 나는 데로 살림을 도와 주는
당신에게 별 고마움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겐 언제나 친구같은 아빠로 다정하게 때론 개구쟁이 처럼 스스럼 없어 아이들은 아빠을 무척 좋아해 친구들 마저 부러워 한다는 딸의 말을 듣고 당신이 참 좋은 아빠구나 라고 생각하였으니 난 참 무딘 사람인가 봅니다.
자신의 감정 표현을 잘 하는 당신에 비해 난 좀 묵뚝뚝한 아내인지라 미안하기만 하군요 이렇게 아컴에서 당신을 사랑하고 고마워 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