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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고마워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엄마


BY 불량주부 2012-12-07

생활력 강한  우리엄마~~

결혼하고 5년만에 낳은 첫딸 우리 언니

엄마나이 서른둘에 찾아온

아버지의 사고

 

사남매의 자식들과 시어머니, 그리고 병든 남편의 수발

 

삼년의 병 수발이 끝날 무렵

엄마의 가슴을 숫덩이로 만들은 언니와 나

 

자식을 먼저 저세상으로 보낸 울 엄마...

 

가엽은 울 엄마

 

가슴 반쪽은 먼저 보낸 자식으로 채워져 있을 지은정

우리에게 내색하지 않는 울 엄마..

 

나는

엄마와의 인연이 참 깊나보다

 

황천길 가는 자식을 잡아 이세상에 살게 해 주었어니

 

그리고

내 나이 오십

이런 좋은 공간을 빌어 엄마에게 한 줄 남깁니다.

 

가슴 숫덩이로 만들어 "미안해"

엄마 자식을 살게 해 주어 "고마워"

엄마가 나의 엄마라는게 너무나 자랑스러워

항상 건강하시고 남은 여생 아버지랑 더욱 행복하게 사세요

엄마, 울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