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력 강한 우리엄마~~
결혼하고 5년만에 낳은 첫딸 우리 언니
엄마나이 서른둘에 찾아온
아버지의 사고
사남매의 자식들과 시어머니, 그리고 병든 남편의 수발
삼년의 병 수발이 끝날 무렵
엄마의 가슴을 숫덩이로 만들은 언니와 나
자식을 먼저 저세상으로 보낸 울 엄마...
가엽은 울 엄마
가슴 반쪽은 먼저 보낸 자식으로 채워져 있을 지은정
우리에게 내색하지 않는 울 엄마..
나는
엄마와의 인연이 참 깊나보다
황천길 가는 자식을 잡아 이세상에 살게 해 주었어니
그리고
내 나이 오십
이런 좋은 공간을 빌어 엄마에게 한 줄 남깁니다.
가슴 숫덩이로 만들어 "미안해"
엄마 자식을 살게 해 주어 "고마워"
엄마가 나의 엄마라는게 너무나 자랑스러워
항상 건강하시고 남은 여생 아버지랑 더욱 행복하게 사세요
엄마, 울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