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한 해를 보내네.
당신 고민 많았던거 알아요.
새벽에 깨어 잠못들던거 알아요.
고단한 하루 보내고도 그렇게 잠 못자는 심정 오죽할까
나 걱정 할까봐 내색 않고 혼자 새로운 길을 결정할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겠어.
고생스럽지만 지금 일 자리 잡아가니까 다행이잖아
나도 열심히 도울게 힘내요
우리 아들, 철없어 보이지만 난 우리 아이 믿어요.
맘 상하지 말아요.
당신도 아이 못마땅한 부분 많지만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잖아
아들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사춘기에 세대 차이 생각 차이로 삐걱 거려도
아빠 사랑하지 않는거 존경하지 않는거 아니에요.
내년에도 힘 냅시다.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