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더 잘 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잘 하려고 애쓰는 게 더 중요하다.
                                    --윌리엄 포크너--

 

경쟁보다 자기개선이나 자기개혁에 힘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인데...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경쟁구도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남보다 더 가져야 직성이 풀리고,남보다 잘 해야 마음이 편안해지진 않는지?

그러나 대개의 성공사례는 자아성찰이나 주제파악을 잘해서 개선의 방향으로 매진을 한 것이지 않은가?

능력껏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데 행복의 비결이 있지 않을까?

 

남과의 비교와 경쟁을 추구하다보면 단 하루도 편안한 마음을 가져볼 수 없을 것 같다.

늘 최고여야 한다는 말인데...

최고가 되기도 참으로 힘들겠지만,일단 최고가 되면 끝이 아닌 것이 ...

난 아직 최고가 돼 본 일이 없기에 그 기분을 잘은 모르겠지만,얼마나 좋을까 상상은 된다.

얼마나 그 자리를 지키고 싶을까?

그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도전과 질시를 받아가며 조바심하게 되진 않을까?

연예계나 스포츠 스타들의 경우를 보면 잘 알 수 있잖은가 !

가끔 ,최고였다가 추락하며 추해지곤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도

그 전철을 밟지 못해 안달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 참 놀랍다.

 

하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잘 발휘하며 늘 새롭게 태어나려는 사람들은 ,

설사 주변으로부터 최고라고 추앙을 받진 못할 수도 있지만,

당사자로선  수시로 성취감을 느껴가며 발전하는 자신을 피부로  느껴갈 수 있으니...

남들에 의한 인생이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스스로 행위자이며 평가자의 지위까지를 누리며 훨씬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에 만족하며 개선의지를 가져가는 사람은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을 수 있고,

오래도록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을 향유할 수 있으리라.

인생을,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에 비유하곤 하지 않던가!

나 자신의 체력을 파악해서 ,적절히 조절해가며 완주를 하는 데 의미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피튀기게 경쟁을 하느라 전력을 기울이며 체력을 소진하고 나면 ,

당장은 최고의 자리도 누려볼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길고 긴 인생을 살아가는 덴 오히려 독이 되진 않을런지?

물론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이라고 경쟁심만을 부추기며 살아간다면 종국엔 과거의 영광을 되새김질하며 초라하게 마감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끝없이 자기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능력껏 개선의지를 불태워가는 사람은 ,

남이 아닌 스스로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행복하게 살다가 편안히 마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인데,누가 대신 살아줄 것이며,누가 감히 나를 평가할 것인가?

경쟁에 뛰어들어 기운 빼지말고,선현들의 지혜를 접하며 가슴을 살찌워가는 일에 매진해야지!

남과의 경쟁이 없으면 발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은 현대판 미신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사람만이 발전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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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