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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껏 삽시다..2


BY 미개인 2013-04-10

글이 용량을 넘어서서 다 안 올라갔네요!

보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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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을 터뜨리고

소비가 미덕인 양 흥청망청 살아들 가십니까?

 

이번 주말엔 놀이를 가는 대신...

가족 모두 모여서 주제파악의 시간을 갖고...

분수에 맞도록 서둘러 가정의 구조조정을 해서 빚부터 갚아 나가십시오.

요즘 세상에 빚없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빚없이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느냐면서 ,빚쟁이로 사는 걸 합리화 하지 마십시오.

빚의 노예 노릇 그만 하시고,

당당하게 내 인생의 주인이 돼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십시오!

국민소득이 2만불이면 뭐합니까?

행복지수는 갈수록 떨어져만 가는데...

더 이상 허장성세를 부리지 마시고,

내실을 기하면서 두 다리 쭈욱 뻗고 달게 잠자면서 행복하게 살아보자고요!

 

우리 모두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저같은 찌질이도 하고 있는 걸요~

철저하게 ,냉철하게 주제파악 하시고

분수껏 살자는 가훈을,행동철학을 내세우며 살면 됩니다.

쉽잖아요~

 

모자란 제가 흥분해서 울분을 토하느라...

더러 상식을 벗어난 궤변도 있을 수 있겠으나

독자들을 기분 나쁘게 만들잔 의도가 아님을 이해해주시고

부디 예쁘게 봐 주시고 ,적당히 소화해서 받아들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정책 입안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어제 금리 인하를 단행함으로써 전국민에 혜택을 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하고 보도하고 있지만,

돈이 많아서 빚이 없는 게 아니라

원래 없다보니 빚을 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면서도 아끼고 아껴가며

푼돈으로 목돈을 만들어가는 재미에 사는 사람도 아주 많은데,

금리인하는 그나마 그런 재미마저 반감시킨다는 측면에의 배려는 왜 없는지,

그리고 빚까지 내가며 남들 하는 거 빼놓지 않고 다 따라하며 펑펑 쓰고 살다가

결국은 개인파산 등으로 세금을 축내는 치들에의 구제엔 각별한 신경을 쓰면서,

허리띠 졸라매고 아끼고 내핍생활을 하느라 불편하게만 살아가는 사람들에의 편의 제공은 왜 전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남의 돈 탐내지 않고 열심히 땀흘려가며 알뜰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상실감쯤에도 주목해주시어,

더욱 열심히 땀흘려 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지 않을까요?

매번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땀흘려 사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들 하지만,

전혀,그 누구도 전혀 그런 신경을 써준 정권은 없었습니다.

거품경제의 특권을 향유하며 폼나게 사는 인간들의 뒤치닥거리만 하는 꼴이 돼 왔다는 사실에 억울하고 분해서,...

나도 그동안 쌓아놓은 신용으로 마구 빚내서 멋지게 살아보고

펑!개인파산이라도 해버려서 분풀이라도 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아주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