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라고해서 공포와 불쾌감이 없는 것이 아니요, 실패라고 해서 만족이나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다.
                                              --베이컨--

성공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도 아니고,실패라고 해서 반드시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란 말인데...

성공이나 실패에 지나치게 연연하면 그럴 수도 있으니 ...

결과엔 좀 초연해지고 과정에 충실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살 수 있으면 참 좋을 것이다.

최근,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불현듯 그럴 필요가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될대로 돼라,마음을 편하게 먹고 벌러덩 나자빠져 버렸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끌탕을 하던 때와 ,맘이라도 편하자고 벌러덩 누워버린 지금의 상황은 0.1밀리미터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오히려 여기저기서 희망적인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生卽死 死卽生이란 말도 있잖은가 말이다.

살려고 발버둥을 치면 오히려 죽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말이라고 해석을 하면 궤변이랄텐가?

전쟁통에서만 써먹으란 법이 어디 있단 말인가?^*^

우린 지금 성공추구 일변도로만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과연 얼마가 성공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

인생 자체를 즐기면서 살고 볼 일이다.

성공하면 그래...실패해도 그래...그래도 나는 인생 자체를 즐기련다하고 살자고 하면 지탄을 받게 될까?

도인들은 알아줄까?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지만,지나고 보니 저 말이 딱 맞는 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후로도 성공하면 좋아서 희희낙락할 것이고,실패하면 인생이 다 끝난 것처럼 한숨을 푸욱푹 내쉬게 되겠지만,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서 초연하게 살아가야겠단 생각을 해본다.
그럼 삶이 한층 여유롭고 느긋해지지 않을까?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