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저 아들 초등학생 아들 둘 네 명으로 이루어진 우리 가족
저희 가족들은 다른 가족들보다 식성이 조금.. 좋아요
음식은 당연히 가리는 게 없으며, 양으로 치면 저랑 남편은 1인당 2-3인분씩은
기본이고
아이들도 다른집은 쫓아다니면서 먹인다는데 저희 아이들은
그런것두 없구 밥도 어른 한 공기씩은 뚝딱해요!
아침, 점심,
저녁의 구분 없이 간식도 많이 만들어 먹구요
식당 가거나 집에
친구들이 오면 조금 놀라는 정도..?
가족 넷 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많이 먹는 저희는 대식가 가족이에요(^.^)
외식할 때마다 사장님의 사랑을 듬뿍 듬뿍 받는
우리가족
단체손님 급 위력을 자랑하는
우리가족 어딜 가나 서비스 음료수나 음식 등
사랑을 팍팍 받구요
저희집은
과일,빵,밥,각 종 과자,음료수,커피 등 먹을게 항상 집에 풀 셋팅되어 있답니다..ㅎㅎ
특히 냉동실엔 피자,만두,치킨,튀김 등 냉동식품들이 가득해요
건강을 생각해서 왠만하면 냉동식품은 안 먹으려구
하지만..ㅎㅎ
저희 가족들이 모두 대식가다 보니 마트 한 번 가면 음식을 싹 쓸어 오기도
해요
그래서 모든 식재료, 상품들은 무조건 큰
걸로
큰 우유, 큰 과자, 큰 쌀, 과일도 무조건 박스로, 큰 ~
큰!큰!큰!
특히 코스X코는 저희 가족의 주말 힐링 코스 중
하나에요
보통아이들은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기 일수인데 저희 아이들은
과일을 좋아해서
장난감은 거들떠도
안보네요..ㅋㅋ
여담이지만 이런 음식의 과부하 때문인지 얼마전엔 하루에 못해도 백 번은 열렸다 닫혔다
했을
우리집의 냉장고 ..운명해버리셨죠
남편은 회사사람들이랑 술을 좀 먹고 집에 왔는데 퍼져있는 냉장고를
보시자마자
쿨하게 잘 됬다고 하며 이 정도는 되야 먹을 거 넣는 거
아니냐며
당장 매장 가서 젤 용량 큰!큰!큰! 냉장고를 물어보더니 프라우드를 사
왔더라고요
집에 와서 뭐라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입가에는 저절로
미소가..ㅋㅋ
용량이 정말 크긴 크더라구요 수납공간도 잘 되어있어서
수납이 아니라 쌓아둘 염려도 없고
딤채를 만든 곳이다보니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특별 신선실(프레쉬 d존)까지 포함한 5룸에(모델에 따라 4룸도 있다고 해요) 냉각기도 따로 써서 실용적으로 보관할 수 있고,
음식냄새도 안 섞이구 특히 끝도 없이 음식이 들어가는 걸 보고
용량에 감탄을 했죠
(특히 냉동실에 내 튀김들이 봉지째 다 들어
갔을때의 쾌감이란..!)
하긴 우리가족들이 이렇게 많이 먹는데 이 정도는 필요하겠다 했는데
다음날 술이 깨신 남편은 이번 달 식비는 반으로 줄여야 할 것 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대식가인만큼 위도 크고 서로를 사랑하는(?) 맘도 큰 행복한 우리
가족!
먹을 땐 즐겁지만 요샌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서라도 채소나
과일 고기 위주로 많이 바꿔 보려 구요~
그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