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적이 될 수 있는 자는 화해하면, 누구보다 가치있는 친구가 될 것이다.
--펠담--
친구들 중 가장 친한 친구를 보면 ,그 누구보다 많이 싸웠던 친구였다는 걸 알게 된 경험이 있는지?
중학교 때 친구 중 하나가 나의 애칭인 '미개인'을 두고 시비를 마구 걸어대더니만,
나중엔 나의 깊은(?) 뜻을 이해해주곤 자신도 애칭을 정했노라며 '야만인'을 자처했더랬다.
나의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을 듣곤 꼴값한다며 싸움을 걸어대더니,
나중엔 너를 알겠다며 '인생은 독립독행(獨立獨行>인 게지...하던 친구...
치고 받고 싸우기는 또 얼마나 많이 했던지...
참으로 비참했을 때도 찾아갔을 때 먹여주고 재워줬던 ,실은 그 어머니께서 나를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해 주셔서 가능했지만...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지 참 궁금하다!
그닥 멀지 않은 곳에서 살았었으니 오늘은 잠시 짬을 내어 찾아가 봐야겠다.
그의 형이 교편을 잡고 있었는데,시골 학교에 근무할 때...
촌동네라 들어오는 것도 없는 똥통 학교라고 투덜거리는 소리를 듣곤 완전히 돌아삐맀다!ㅋㅋ
그리곤 소원해지기 시작해서 ,10년이 넘었네 ,에효~
워낙 부유한 집에서 자라온 녀석이라 많이 어려울텐데...
친하긴 했으나 늘 이물감을 느껴오긴 했었지만,지금은 녀석도 많이 힘들어졌을 수도 있는데...
건강도 안 좋아졌다는 소릴 듣기도 했었고,아내도 유방암으로 고생했던 걸로 아는데...
아들 둘이 잘 커줘서 잘 살고 있으려나?
적일 수 있는 것은 ,싸울 수 있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싸우기만 하기 위한 적이 아니라 ,잘 화해하면서 좋은 친구가 되라고 있는 적이란 말인데...
적도 잘 가려서 만들라는 말일 것이고,그 적과 화해를 해서 좋은 친구가 되라는 말일 것이다.
화해를 하고 좋은 친구가 되려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 보여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얼마간의 포기와 양보를 하지 않는다면 애시당초 화해를 한다는 건 글러먹은 일...
난 지금 친일파와 전젱선포를 하고 전쟁 중에 있다.
사방팔방에서 압력이 들어 오고 위협을 해 오지만,죽기로 대들고 보니 하나도 두려울 게 없다.
그렇다고 그들을 죽일 수는 없는 노릇.
화해할 생각도 있다.
그들이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고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고,석고대죄를 하며 바르게 살아줄 것을 약속한다면
기꺼이 화해해 줄 용의도 있고,친구로 삼아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음모나 꾸미고,돈과 권력을 이용해 갖은 압박을 가해 온다면
기꺼이 이 곳 천안 직산 서북구청 사거리를 독립전쟁의 성지로 만들어 주고야 말겠다.
인근의 병천 아우내 장터가 유 관순 만세 운동의 성지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것처럼...
충절의 고장 천안을 제3의 고향으로 삼고 뺘를 묻기로 작정한 미개인이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도 좀 더 나서주길 바라는 마음도 쬐끔!^*^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