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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시작)


BY 미개인 2013-07-13

반 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 리를 갈 수 없고,작은 흐름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루지 못한다. 

                         --순자--

 

일단 시작을 하지 않고 마음만으로,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아주 조금,반 걸음이라도 옮겨 놓기 시작해야 한다.

멈춤은 멈춤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하게 되는 것이란 걸 모르지 않겠지?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만 있으면 썩게 마련이지만,

일단 흐르기 시작하면 또 다른 작은 흐름들을 만나, 내도 이루고 강도 이루며 바다도 이루는 것이다.

강원도의 어딘가에 있다는 작은 옹달샘이 발원되어 우리나라의 젖줄이라 일컬어지는 한강을 이루듯...

태산조차도 티끌이 모여서 이뤄지는 것처럼...

아주 작은 실천이 큰 업적을 이뤄가는 것일테니...

망설이지 말고 생각하는 바를,결심한 바를 실천하고 볼 일이다.

실패할까봐 실수할까봐 망설이고만 있다간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채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쓸쓸히 죽어가리라!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구먼!

엄청난 땅을 ,가렴주구한 조상들로부터 물려 받아 서민들을 괴롭히며 높은 세를 물리고,

못내는 사람들을 쫓아내가며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다니는 지역 토호의 욕심이 극에 달하며 

안하무인격으로 횡포를 부리고,이중매매를 서슴지 않아가며 여차하면 소송을 걸어 

돈과 시간으로 결국은 견디지 못하게 해서 쫓아내고 마는 횡포를 부리는 걸 보고...

아닌데,아닌데 하다가 급기야는 그 칼날이 나를 향하는 걸 알고는 

망설이지 않고 투쟁을 선언하고 친일매국노들을 청산하는 움직임을 시작했으니...

이젠 늬들 잔챙이들은 안중에도 없다.

전국의 친일 매국노 세력들과 전쟁을 선포하노라!

나 정도로 그걸 이뤄내리라곤 생각도 안 했지만,

천 리 중의 반걸음이라도,대해의 물 한 방울이라도 되어 실천을 해가자는 생각으로 명운을 걸고 내쳐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왜 굳이 ?하는 식으로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지만,

과거에 그래 왔었기에 저들이 저리 기고만장 날뛰는 것이란 걸 아는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랴?

전사회적으로 저들의 기고만장은 뻔뻔스러움의 극을 달리고 있잖은가 말이다.

나라를 팔아 먹은 원흉들이 이제 와서 애국을 내세우며 정치,경제,학문,종교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구석구석 침투해서 전국을 쥐락펴락하고 있잖은가 말이다.

누군가 나서서 바꾸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대대손손 저들의 후안무치는 계속될 것이니...

우리 후손들까지도 피해를 입게 만드는 죄를 저지르는 꼴이 되고 말리라.

친일 매국노들과의 독립전쟁을 선포하고, 여생을 한사람이라도 일깨우고 동참시키는 데 아낌없이 바치리라.

혼자서 안 되면 많은 동지들을 규합하여 저마다의 지역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반드시 천만명 서명을 받아내고 여의도로 진출해 내리라.

여의도 의사당 입구에서 1인 시위를 하며 내가 죽으면 또 다른 누군가가 나서서 계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 

그들,친일 매국노들이 반드시 치죄를 당하도록 해내고야 말리라!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를 팔아 먹은 것도 모자라,

동족을 앞장서 괴롭히고 목졸라가며 저들을 도와 오던 극악무도한 죄인들이 

그들이 물러가고까지 살아 남아서 번영을 누리며 그 더러운 재산으로 권력으로 전국민들을 괴롭히다니...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 아닌가 말이다.

옛날 같았으면 삼족을 멸했어야 하는 것인데...

부끄럽고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깨달았으니,필요성을 느꼈으니 ,느낀 내가 먼저 앞장서 실천을 해간다면 

팔짱만 끼고 자기 앞가림을 하는 것으로 만족해하던 똑똑한 사람들도 부끄러워하며 나서주지 않겠는가 말이다.

죄인 줄 알면서도 방관하는 그들도 공범자임을 모르지 않겠으나 당장 일신상의 안일만 추구하는 이기주의가 그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지만,

이 못난 내가 나서서 발버둥을 치는 걸 보곤 이내 깨닫게 되리라.

죄를 지으며 비겁하게 살다 가느니 용감하게 불의와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는 것이 훨씬 가치있는 인생이란 것을...

 

안 나서도 되는데 ,굳이 뛰어들지 않아도 되는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며 나서지 않았다면  편안하게 한평생을 살다 갈 수 있었는데...

장고 끝에 불끈 두 주먹을 쥐고 나서 준 안 철수가 나를 깨우친 것처럼,

또 다른 누군가가 나를 보고 깨달아주길 간절히 바라 본다.

안 철수 현상의 반 걸음 전진이라고 봐도 될까?

널리널리 퍼져라.안 철수가 불쏘시개가  돼 줬고,미개인이 이어 받은 들불아...

광풍을 타고 불타 오르는 거센 들불로 활활 타 올라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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