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우니까 감히 손대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과감하게 손대지 않으니까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예전엔 엄청나게 어려워 보이던 것을,누구도 아닌 내가 누워서 떡 먹기처럼 손쉽게 해내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걸음마를 하려면 넘어지고 깨지는 아픔이 있다고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영원히 제 발로 걸어보지도 못하고 죽을 게 뻔하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는 넘어지고 코가 깨지면서도 걸음마를 해서 지금 이처럼 나의 두 발로 당당하게 걸어다니고 있는 것이다.
혀가 잘 돌아가진 않지만 옹알옹알 따라 하기를 쉬지 않은 결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까지 된 것이다.
도전하자!
실패가 두렵긴 하겠지만,실패없는 성공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도전하자.
저 사람도 하는데,천재소리 들으며 자라온 우리들이 못할 리 없잖은가?
입으로만 ,머리로만 천재 노릇하지 말고,손으로,발로, 몸으로 증명해 보여주자!
세상아! 나를 봐라~
고등학교 밖에 못 나왔고,기름쟁이일 뿐이고,가진 것도 없으면서 잘 생기지도 못한 미개인도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
꼴에 사명감,소명의식을 운운하며 절뚝절뚝 길을 개척해 가고 있잖은가?
그런데 당신들이 왜 못한다는 것인가?
근사한 가정을 이뤄 세상에 본보기적으로 내보이고 싶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주저 앉지 않았고,뭐 또 해낼 일이 없을까 두리번 거리다 ,
이 사회의 뿌리를 ,1 세기 이상 썩게 만들고 있는 친일 매국노란 공룡과 전쟁을 선포하고 나름대로 투쟁해 가고 있잖은가 말이다.
겁, 났었지...
군,관,학,경제계까지를 망라한 전사회의 우두머리 자리를 꿰차고 있는 그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이 시골 구석에서 나홀로 투쟁을 선언하기가 왜 두렵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못 났으되 떳떳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나는 차고 나섰다.
관공서로부터,친일 매국노의 노예들로부터,딴죽을 걸리고,저만치서 날카로운 눈길을 보내며 협박하는 정도의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그리고 믿었던 사람들이 점차 친일 매국노들의 돈질에 돌아서는 듯한 모습을 보며 절망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소송을 당하는 불편을 겪고 있지만,
까짓...반 세기,신나게 살아봤으니 나머지 반 세기쯤 뜨겁게 투쟁해 보자며 나섰다.
두 번이나 죽고 싶어했으나 못 죽어서 통탄한 놈이 죽음 따위 무에가 그리 두려우랴!
어렵지 않다.
그럭저럭 견딜만하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
그리고 저만치의 딸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미개인도 하고 있다.
미개인보단 열 배 백 배 스펙도,조건도 훌륭한 당신이 왜 못해내는가?
어려워 보이는 당신 앞의 그 일을 손 댈까 말까 망설이지말고 과감하게 거머쥐어봐라.
내로라 할 만한 큰 업적을 이뤄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설레지 않는지?
어려움은 피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 내면서 성장하라고 있는 촉매인 것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주어질 어려움을 피하기만 하면서 초라하게 시들지 말고,
과감하게 손 내밀어 주믈러 터뜨리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
그래서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 근사한 나무로 자라나 세상에 실컷 베풀다가,
마지막 날 번개라도 맞아서 쪼개져버리자! 콰과과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