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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BY 마미 2013-07-16

저때만해도 그냥 여자는 시집가면 시집식구가 되야

한다는 그렇게 자라서인지 당연히 그집의 아들이 자기부모

에게 더 많이 하고 더 주는걸 어찌보면 당연시 생각했던것 같네요.

 

남편히 혼자 계시는 시어머니 뒷수발을 혼자 다하다 시피 해도

아들이니까 당연히 한다 생각했고 가끔 친정에 가면 용돈을 한번씩

드리는 정도여도 궂이 뭐라 하지 않았어요

 

물론 맘은 친정에도 있엇지만 친정에는 또 오빠들이 있으니까

오빠들이 하면 되고 꼭 친정 시댁 똑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지요.

 

하지만 시대가 변해서 요즘은 여자의 파워가 더 쎄다보니 똑같이

해야 집안이 조용하다니 똑같이 해야 겟지만 지금은 시댁이 없어서

더이상 해줄수도 없네요.

 

그냥 남들이 이렇게 하니 나도 이렇게 해야 한다보단 자기 형편껏

시댁이 잘살거나 친정이 잘살거나 어느 한쪽이 살만 하면 좀 더

필요한 쪽을 여유가 있다면 더 챙기며 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