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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용돈 받았어요~


BY 큰눈이 2013-09-13

아버님 제사를 모시고 집에 오는 길에 

형님이 제 손에 용돈을 쥐어 주셨습니다.

결혼 후 처음 있는 일이라 당혹스러우면서도 참 기뻤습니다. 

'동서, 이 돈은 화구 사는데 써. 다른데 사용하지 말고...'

드디어 제 후원자가 생겼습니다.

1번 우리 형님.

앞으로 더 열심히

그림을 그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