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들어도 들리지 않고,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로잡는 데 이르는 것이다.
--대학--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염불이 제대로 이뤄질 리가 없는 것처럼,
마음은 독재자인 애비 칭송하고 기념하는 데만 가 있는데,국민들이야 죽거나 말거나 관심이 있을 리 없다.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인간이 이런 혼란 정국에도 간신 앵무새 총리를 내세워 헛된 말만 반복해대고 있으면서 지지율 타령만 해대고 있다.
서민들이야 죽거나 말거나 재벌들이 GDP만 올리면 그만 아니냐며 빈익빈무익부를 심화시키며 사회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어가고 있고,
최근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인사들도 하나같이 탕평인사와는 상관이 없는 인물들 일색이고,
당헌당규완 ,국민정서완 전혀 상관없는 공천헌금 사건으로 투옥됐던 전과자 서 청원이 ,
현대판 매관매직의 원흉격인 서 청원이 공천을 따내 화성의 국회의원이 돼서 정가에 재등장하니...
전진을 해야 할 세상은 오히려 후퇴를 해가고 있는 형국이다.
투표율이 30%대라니...말만 많고 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들아,주둥이 닥쳐랏!
심판에서 승리했다며 보다 더 오만불손해질 것은 자명한 일 아닌가 ?
대통령은 더욱 입을 굳게 닫고 독선을 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해졌다.
야당 탓만 하고 있을텐가?
국리민복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유권자들의 책임이다.바로 나의 책임인 것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을 알 것이다.
급선무가 수신에 있음을 말한다는 것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수신은 하지 않고 그저 제가와 평천하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그리고 그런 절름발이들이 권력을 쥐도록 방관하고 있는 건 뭘까?
내가 절름발이이다 보니 ,그들의 절름발이 행태가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얼른 고쳐서 두 다리로 걸어보려 애써야 하지 않겠는가?
수신에 이토록 인색한 시대가 과연 우리 역사상 있었단 말인가?
마음을 바로 잡는 초석으로 수신이 있어야 하는데,수신조차 못하고 있으니 바른 마음이 설 자리를 잃고 말았다.
비양심과 부도덕이 ,몰상식이 세상을 주름잡게까지 이르렀다.
사기꾼들,도둑놈들,이중인격자들이 부와 권력을 쥐고 세상을 호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도적들이 몽둥이를 들고 주인에게 호령을 해대고 협박을 해대며 ,오히려 주인을 다스리려 하고 있다.
그런데도 주인들은 도적들의 꼼수에 놀아나기를 부끄러워할 줄도 모른다.
주인과 도적이 본분을 망각한 채 서로 뒤바뀐 처세를 하고 있으니 ...물구나무를 서서 묘기를 부리는 세상이 돼 버렸다.
진정 정치를 마음에 담고 뜻을 둔 사람이 이 시대엔 없는 것일까?
그런 사람을 가릴 줄 아는 국민들의 안목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것일까?
민.주.주.의 (民主主義) 국가의 주인은 바로 우리들 국민인데,그런 국민을 진심으로 섬겨줄 진정한 정치인은 아예 실종인가?
슬픈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