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릇의 효모 하나가 밀가루를 발효시키는 것처럼 ,오늘 시작한 작은 행동이 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마리아 반 아이크 맥케인--
'생각을 바꾸면 즐거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책에서 작가가 한 말이다.
오늘,아니 당장 시작하자고 ,그래서 편안한 인생을 산다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자고 말하고 있다.
내 안의 작은 생각 하나를 실천함으로써 나 자신을 온전히 바꿀 수 있고,그런 내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나 하나가 변함으로써 세상을 바꾸고야 말겠다는 식으로 최선을 다해간다면 신나지 않을까?
꼭 영웅이나 위인이 아니어도 해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힘이 불끈 솟지 않을까?
나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 효모와도 같은 존재이지만,
내가 본분에 충실하노라면 커다란 우주라는 그릇 속의 밀가루 반죽인 세상을 발효시켜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게 할 수 있다?
내가 못해내면 또 어떤가?
내가 한 만큼 옆의 효모균이 힘을 얻어 나 죽고 난 다음이라도 밀가루를 발효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내가 한 만큼 만족하며 두 눈을 영원히 감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인생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닌 것이다.
전 우주에 비하자면 한낱 미물에 불과할 정도의 존재이지만 내게도 주어진 몫이 있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면
단 한 순간도 소홀할 수가 없을 것이니...
주어진 만큼의 몫에 감사하고,주어진 역할에 출실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노라면 세상이 변화하는데 기여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보다 살기 좋은 바른 세상으로 변화시켜서 나의 후손들이 잘 살기를 바란다면 불의에 저항하고 잘못된 것을 고쳐가야 할 것이다.
나 하나 잘 먹고 잘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 뭐~하는 식으로 살다 가서 나의 후손들이 내 뒷설거지 하느라
죽을 고생을 한다고 생각하면 과연 얼마나 되는 사람이 대충 살고 말 수 있을까?
우리의 조상들이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다면 세상이 이리 살기 좋아졌을까?
당신들의 육체적,정신적 안락을 희생해가며 세상의 부조리를 극복하고 모순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 준 결과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먹고 살며 이만큼의 혜택을 누리고 사는 것이니 우리도 똑같이 후손들을 위해 저마다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조상들에게 물려 받은 것 만큼의 빚을 후손에게 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으리라.
조상들이 ,선배들이 이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자연을 보호해주고,열심히 일을 해 준 결과
이만큼의 좋은 자연환경을 누리고 ,안락한 삶을 살아갈 수 있잖은가?
조상들이 목숨을 바쳐서 외침을 막아내고 독립운동을 해 준 결과 비록 분단된 나라이긴 하지만
만방에 반만 년의 역사를 지닌 위대한 민족임을 표방하며 전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 차례다.
모든 빚이 그렇듯 이자를 붙여 갚아야 하는 것이다.
물질적으로,정신적으로 더욱 풍요를 일궈 후손들에게 갚아줄 때 우리는 도리를 다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세상이란 밀가루가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잘못된 인생관과 ,부도덕,비양심,그리고 만연한 불의로 인해 이빨도 들어가지 않을만큼 딱딱해져 있다.
이대로 물려주면 우리의 후손들은 모두 굶어죽을지도 모른다.
물신숭배라는 잘못된 풍조를 바로 잡고,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사람이 대접 받는 세상으로 바꿔야 하며,
불의와 부조리를 제거해서 맛난 빵을 만들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럽게 발효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자를 아주 두둑하게 붙여서 후손들에게 돌려주고 갈 수 있도록 뭐라도 바람직한 일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자.
처음부터 큰 걸 이루려고 욕심을 부리진 말자.
좀 더 모아서 많은 걸 나누고 싶다며 나중을 기약하기만 한다면 평생 쌀 한 톨도 못나누다 갈지도 모른다.
내게 총칼이 있고 힘이 있어 악당들을 물리칠 수는 없지만,여유있는 시간을 활용해서 불의를 알리는 데 몰두하면 된다.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하자고 하면,요즘 세상에 친일파가 어디 있느냐며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들의 실재를 알리고 ,그들을 극복해내야 할 이유를 알려서 그들로부터 발등을 찍히는 일이 없도록 예방주사를 열심히 놓아주리라!
마음 같아선 친일 매국노와 그 후손들을 커다란 구덩에 몰아 넣고 생매장을 해버리고 싶지만 그래서도 ,그럴 수도 없으니...
적어도 그들이 반성할 수 있도록 저항하고 투쟁하고 개선해 가리라.
이 세상의 주인인 국민들의 심부름꾼들인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이 오히려 국민위에 군림하려드는 것을 막아내며
개선될 때까지 꾸준히 경종을 울려 가리라.
사방에서 공격을 해오는 통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지만,그래서 요즘 좀 울적하긴 하지만,
까짓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란 심정으로 버텨내리라.
그러라고 이렇게 좋은 말이 내 앞에 나타나 준 것 아닐까?
기죽지 말고,네가 옳으니 꾸준히 변화해가라고 재촉하기 위해...
Yes,s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