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를 두려워 말라.그림자란, 빛이 어딘가 가까운 곳에서 비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루스 E.렌켈--
현실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듯 암울한가?
우울해 하거나 두려워 말자.
저 편에 밝은 빛이 있다는 것이니 ,저만치의 귀퉁이만 돌면 찬란한 광명이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말이다.
주저 앉는 대신 뚝 차고 일어나서 찾아나서기만 하면 저만치서 광명이 나를 기다려주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지금 찬란한 빛 아래에서 따스한 기분에 취해 있거든 저 편의 그림자를 생각하자.
지구가 돌면 당신의 현재 자리가 그림자의 영역으로 바뀔 수도 있으니...
저 편의, 그림자로 근심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도와주고 배려하며 그을을 찾아 움직이면,
영원히 그림자로 고민하는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지구가 도는 반대방향으로 그림자를 찾아 움직이면 영원히 그림자는 당신을 덮지 않을 것 아닌가?
그런데 그 빛에 취해 일광욕이나 하면서 누리기만 하고 있으면 움직이는 지구가 태양을 반대편으로 옮겨 놓게 되고,
반대편의 그림자 영역이 찬란한 광명으로 바뀌어 행복해 하는 동안 당신은 불행의 그림자에게 시달릴 지도 모른다.
사람 사는 것도 그렇지 않을까?
권불십년이란 말도 있고,부자가 삼 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다.
음침한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 말도 있다.
내가 누리고 있거든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배려하고 돕기 위해 나선다면 당신은 평생을 양지바른 곳에서만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좀 곤궁하다고 해서 두려워하고 우울해 하며 의지를 버린다면 평생을 우울하게 살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부류 모두 측은지심이나 희망을 갖고 올바른 방향으로 매진한다면
잃을까봐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자손대대로 인간적인 삶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고,
가만히 앉아서 때가 와주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보다 훨씬 빨리 광명을 누리게 될 수 있다.
두 부류 공히 지구가 도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바른 길이 있다는 말이다.
물론 음지에서 양지를 찾아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 더 열심히 움직여야 함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좌절하거나 안주하면서 도리를 다하지 않는 사람은 양지에의 도착을 코앞에 두고 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고,
양지에서만 살 줄 알고 희희낙락하다가 만년에 음지에 빠져 고생만 하다가 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으리라.
없다고 ,곤궁하다고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고,
많다고,여유롭다고 마냥 행복에 취해만 살지 말고,인간의 도리를 생각하며 나누고 살라는 이치를
빛과 그림자의 이론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이 명언이 참으로 귀하고 귀하다.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한다면 좌절하지 말고 반대로 살아보는 지혜도 필요하리라.
지구의 자전방향과 반대로 돌아야 하는데,자전방향으로 돌고 있다면 음지는 늘 음지일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양지는 서둘러 음지로 바뀌고 말테니 하는 일마다 절망감을 부추기게 되지 않겠는가?
가졌다고 못 가진 사람들을 비웃거나 무시하는 것은 지구의 자전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니 이내 불운해질 것이다.
곤궁하다고 세상을 원망하며 술이나 마시며 푸념만 해대는 것 역시 지구의 자전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니 줄곧 불행하기만 할 것이다.
가진 것에 감사하며 못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나눠주는 것은 지구의 자전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니 내내 행복할 수 있는 길이고,
곤궁한 것에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매진하는 것은 지구의 자전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니 이내 행복해질 것이다.
수많은 실패와 얼마간의 성취를 이뤄본 나는 이 이치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것도 같다.
당시엔 몰랐어도 지나온 지금에야 돌아보니 피부로 느낄 수가 있다.
이 약간의 여유를 오래도록 누리고 싶어서 ,매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찾아서 즐겁게 하고 있다.
진리란 것은 어느 한 경우에만 해당되지 않고 세상의 사물현상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고로 이 빛과 그림자란 명언은 진리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도 진리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인간적인 인간이 되길 짐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