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잘 맞는 옷을 입는 것보다 양심에 꼭 맞는 옷을 입는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 톨스토이--
그렇다.몸엔 좀 잘 안 맞더라도 양심에 맞는,분수에 맞는 , 옷을 입은 사람이 ...
지나치게 유행을 좇고,사치를 부리려 빚을 내거나 도둑질을 해가면서라도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보다 훨씬 아름답더라.
우린 지금 급속한 산업화와 물질문명화로 인해 양심적인 소비를 하기보단 ,
일단 보기 좋고 달달하기만 한 것에 몰두하느라 양심 따위엔 아랑곳하지 않고
빚을 내고 양심을 팔아먹어 가면서라도 떳떳하지 못한 물질이나 경지를 추구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그런 허영을 채우기 위해 사회적으로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비양심적으로 살고 있다곤 생각지 않는지?
본분을 망각하고,자신의 분수를 넘어서 남들이라고 다 하는데 나라고 못할 건 뭐냐며
부귀영화를 꿈꾸고,고대광실을 꿈꾸며,정치판에까지 기웃거리며 사회적 비양심을 부추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또 돌아볼 일이다.
나는 지금 아주 소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사실 이것도 좀 과분하다 싶지만,내 분수엔 과분하다 싶지만,빚을 내거나 사기를 치지 않았기에,이만큼은 누려도 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생길지 모를 불행의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얼마간의 은행잔고도 있으니 누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자그마한 가게의 한 켠에 밥이면 자리를 만들어 전기장판을 깔고 잠을 청할 수 있고,
저 쪽엔 화장실과 주방을 소박하게 꾸며놓고 숙식과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종의 오피스텔이라며 그럴듯하게 포장을 하곤 하지만 초라하기 그지없는 작은 공간이다.
그러나 어떤가?
대출을 끼고라도 그럴듯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살아야 하고,분수에 넘치는 차를 몰아야 하며,
포장조차 뜯지도 않은 옷가지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도 유행을 좇아 새로운 옷을 사들이며 빚의 규모를 늘려만 가는 사람들에 비하면 행복하기 그지 없다.
그런 사람들의 표정이 어떨 것인지는 자명하지 않을까?
그리고 하루 24시간을 쉬지 않고 불어나는 이자부담에 내몰리느라 자신만의 여유로운 인생을 포기하고 있다.
인생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빚에 쫓기며 살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그리곤 말한다.
요즘 세상에 어떻게 빚을 지지 않고 살 수 있느냐고...
빚을 져가면서까지 분수에 넘치게 사는 것은 ,이 소중하기만 한 자신에게 비양심을 저지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러다 빚을 갚지 못해 사회에 그 부담을 떠넘기게 된다면 사회에도 비양심을 행하는 꼴이 된다.
제아무리 휘황찬란한 생활을 하면서 산다고 하더라도 그런 비양심의 싹을 키우는 것이라면 그것이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
차라리 마음 편하게 분수껏 살아가며 두 다리 주욱 뻗고 잠을 잘 수 있으면서 초조하지 않고 편안하게 인생을 누리고 사는 사람이 훨씬 아름답지 않을까?
더군다나 요즘은 잘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인지 정치를 하려고 대드는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인간들이 나라를 망치고야 말겠다는 심정인 것일까?
틈만 보이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한 자리 차지하고 싶어한다.
그로 인해 순수한 정치철학을 펼쳐보이려는 사람들의 행보마저 가로막고 있다.
그러나 그들 중 상당수는 깜냥도 안 되는 자격미달 인사들이다.
내가 알고 있는 순수팬클럽인 안사모가 요즘 그런 깜냥도 안 되는 인사들에 의해 어지럽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됐다.
그들의 순수한 정신에 이끌리어 생전 처음 가입하고 활동하다 ,
친일 매국노 척결을 위한 1인 시위를 하느라 잠시 손을 놨던 그곳을 다시 찾았다.
초기에 캠프에 모여서 순수하게 ,반대급부 따위에 눈돌리지 말고 안 철수란 인물을 사랑하는 데만 몰두하자며 다짐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무슨 낌새를 차리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모임을 정치화하려 기를 써대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었다.
거론되는 몇몇의 면면을 보면 하나같이 깜냥도 안 되는 부실 인간들 뿐이다.에효~
정신들 차리시게나~
자네들에겐 맞지 않는 옷이라네...
맞기는 커녕 우스꽝스럽기만 한 ,실소를 멈출 수 없는 어릿광대적인 모습이라네...
그리도 정치에 관심이 있거든 그런 모임을 찾아 활동가로 활약하여 인정을 받으시게나1
인정도 받을 수 없는 모임에 머물며 분란을 부추기는 건 뭐람?
모임을 발기하는 초기부터 우린 기존의 노사모나 박사모와 전혀 성격을 달리하는 ,순수한 팬클럽임을 알렸고,
정치를 하고 싶다면 말리지 않을테니 나가서 그런 곳을 찾아보라고 분명히 말하지 않았던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욕심에 눈이 멀어 억지주장을 펼쳐가며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로 사람들을 선동해가면서까지 발광을 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저 명언을 새겨들으시고 꿈 깨시게나!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양심에 물어보시게나!
내가 과연 이런 꿈을 꿀만한 사람인가를...
내가 과연 정치를 한답시고 나서서 ,진정한 정치인으로서 국민들을 주인으로 모시는 일을 할만한 인간인지를...
스스로도 실소를 금할 수 없으리라!
그리고 그렇게 정치적 집단을 이루고 싶거든 스스로 그런 모임을 만들면 될 것을,
왜 싫다는 모임에 남아 주도권을 내놓으라며 정치화 하려고 기를 써대는가 말이다.
새로운 정치를 기대한다며 안 철수란 인물을 따르고 싶어한다면서 ,더럽고 추잡한 구태 정치행태를 따라하고 싶어하는 건 모순 아닌가?
중도의,화합을 추구하려는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안 철수 현상의 본질을 흐려가면서까지 구태를 저지르고 있는 이유가 나변에 있는지?
젊은이들로서 쉽지 않은 순수한 열정을 왜 그리도 짓밟고 싶어하는지?
난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높이 사 그들을 응원하고 함께 하며 후원까지도 하기로 했다가 ,
잘 돌아가는 것을 보고 나만의 일을 하기 위해 따로 독립을 해서 1인시위를 벌였다.
그들도 나처럼 그럴 수는 없는 것일까?
안사모란 이름이 탐이 나서일까?
노사모나 박사모처럼 자신들의 몫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쓰려고?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말이다.
난 하 상욱이다.
그런데 누군가 나의 그 이름이 탐이 난다며 이름을 내놓고 ,자기들 마음대로 하 상욱이란 이름을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
그러면서 그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는 자신들에게 양도하지 않으면 고소고발로 괴롭히겠노라 협박을 해댄다면 과연 그것이 옳은 일일까?
내가 친일 매국노들과의 투쟁을 하면서 수 건의 소송으로 시달림을 받고 있다.
이미 벌금을 물었던 일도 있다.
참으로 어이가 없지만 ,힘으로 물질로 공격을 해오며 나를 굴복시키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로 옳을 수가 없는 행위이기에 그들에게 굴할 수가 없어 목숨을 걸고라도 투쟁을 해가겠노라 결의를 하루하루 다지고 있다.
제아무리 세상이 오염됐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금력,권력으로 제아무리 나를 굴복시키려도 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벌금을 문 것도 잠시 판단 미스를 함으로써 생긴 과오로 인한 것이었으니 ...
신중하지 못한 데 따른 실수를 인정하며 문 것이다.
자칫 옥심에 눈이 멀면 판단력까지도 흐려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세상이 아무리 혼탁해졌다고 하더라도 불의는 절대로 정의를 이길 수 없다.
도덕적이지 못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절대 양심적으로 ,분수껏 사는 사람보다 행복해질 수가 없는 것이다.
당장은 불편하고 ,꼬라지도 초라하기 그지 없을 수 있지만, 결국은 양심적으로 사는 길만이 행복해질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얼른 허무맹랑한 꿈에서 벗어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거나 ,헛된 과대망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구추하시길 바란다.
안사모는 이 미개인이 지켜낼 것이다.
동시에 '안 철수 현상'의 지속적인 유지도 내가 꼭 지켜낼 것이다.
더불어 이 시대의 거의 대부분의 부조리와 불합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친일 매국노들의 음모에도 당당히 맞서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