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6

책임의 시대엔...


BY 미개인*친일청산 2014-01-11

책임의 시대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실수를 깨끗이 인정하고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미덕이며,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

                          --버락 오바마--

 

그 어느 때보다 책임이란 단어가 중요하게 와 닿는 요즘이다.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모르는 사람들이 공직사회와 학계,이웃,심지어는 가족간에도 벌어지고 있으니...

아무리 주의를 한다고 해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실수가 두려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의도적으로 실수를 하곤 나 몰라라 하는 사람이 있고,...

실수를 바로 인정하고 개선을 하려 애쓰는 사람이 있고,사람이 다 그런 거지 뭐~하며 뻔뻔한 사람도 있다.

 

미국의 젊은 오바마 대통령은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을 하려 애를 쓰는 것이 미덕이라며 그리 할 것을 천명하는데,

우리의 귀태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하는 것은 무조건 옳다고만 하며 ,우리에게 반대하는 자들은 가만 두지 않겠다면서 이를 악물고 있다.

대통령의 자격이 있는지도 불확실한 인간이 지 애비보다 더 악랄하게 정권욕을 부리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

그녀를 둘러싼 모리배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며 국민들로부터 정치혐오증을 의도적으로 갖게 만들고 있다.

거기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야당은 대충 얼버무려주며,저들의 획책에 놀아나는 것으로 일관하면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60년 전통의 야당 운운하며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으니...참으로 슬프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들을 정치무관심으로 가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즤들끼리 해먹겠다는 심보임이 분명한데...

국민들이 더 이상은 그런 저들의 행각에 놀아나선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가?

허울만 멀쩡할 뿐,속으론 곪아 터지는 현실이 뭐 그리 좋다고 그 알량한 기득권을 잃기 싫어하며 비겁하기를 선택하고 있다.

저들 정치꾼들을 저렇게 만든 것은 바로 우리들 국민의 책임인데...

실수를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고,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남들더러만 책임을 질 줄 모른다고 질타하고,책임을 지라고 바락바락 악을 써대며 요구한다.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 단 하나라도 눈에 띈다고 생각하는지?

우리가 이리 빚에 쪼들리며 영혼마저 물질에 팔아먹도록 만든 것은 정치꾼들의 책임이라고?

그들이 아무리 회유를 하고 강제를 했더라도 그 최종결정을 한 것은 스스로임을 왜 애써 부인하려는가?

대통령을 초월한 최종결정권자는 우리들 스스로라는 것을 인정하고,이 모든 것이 우리의 실수임을 인정하며,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 진정 미덕이라곤 생각하지 않는지?

그래.우리는 그동안 더 나은 미래를 이루기 위한 모색을 해오며 실수를 해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실수를 통해 깨달은 진정 올바른 미래에의 추구를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그것이 또 실수를 하게 될까봐 이전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며 팔짱만 끼고 구경꾼으로만 남아 있을텐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실수에의 두려움을 무릅쓰고 향상을 꿈꾸는 것이 가장 인간적이라곤 생각지 않는지?

아무 준비도 되잖은 안 철수가 국민의 부름을 받아 앞서고 있다.

정치에 거의 문외한이다시피 한 그가 이 막중한 사명을 받아 나선 것은 실수 좀 하면서라도 썩을대로 썩은 정치문화를 개선해 보겠다는 것이다.

실수할까봐 두려워하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비겁한 인간이 되진 않겠다며 천심의 부름에 응한 것이다.

그런 막중한 소명감에서의 나섬인데,그의 주변을 에워싼 사람들이나 멋도 모르고 정치꾼들의 장단에 놀아나는 사람들은 그를 욕한다.

그는 스스로 나선 이가 아니라 천심의 부름에 응한 사람일 뿐인 것이다.

정치고수들이 실수에 실수를 거듭하며 망쳐온 세상을 초보일 뿐인 그가 어찌 일거에 바꿀 수 있을 것인가?

그리 잘 아는 당신이 좀 가서 도와줘야 하지 않는가?그게 안 되면 응원이라도 열심히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지금 실수를 하더라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으면 날개없는 추락을 할 위기에 놓여있는 것이다.

날개도 없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인지 ,조금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살 수 있는 길을 찾아봐얄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

 

골목마다 내가 아니라 바로 네 책임이라고 떠들어댄다.

집구석에서조차 서로 네 책임이라고 악다구니를 하며 싸워댄다.

부부는 서로 너의 책임이라고 떠들고,부모 자식들도 서로 당신 탓,네 탓이라며 마구 싸워댄다.

내 눈 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고,남의 눈의 티끌을 지적해대며 앙앙대고 있다.

나는 무조건 옳고 ,나와 다른 주장을 펴고 다른 행위를 하는 모든 '너'는 다 틀렸다고 말한다.

오죽하면 다르다와 틀리다를 같은 말로들 알고 쓰고 있을까?

 

박근혜가 처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런 면이 있었다고 솔직히 시인하고 실수였음을 인정하며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하고 

다신 똑같은 실수가 벌어지지 않도록 재점검을 하고 개선을 하겠노라고만 했어도 이처럼 들어서자마자 레임덕에 빠지진 않았을텐데...

실수는 분명한데,그것이  자의였든 타의였든 실수는 분명한데,그것이 자신의 정치생명과 이어져있다보니 발악을 해서라도 외면해야겠다며 

다른 곳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려 악을 써대고 있지만 ...

풍선효과처럼 여기를 막으면 저기서 불거지고,저기를 막으면 또 다른 데서 불거지고 있다.

전 공직사회를 동원해서 자신의 떳떳하지 못한 정체성 지키기에 몰입하느라 민생치안은 껌딱지로만 여겨질 터...

결국은 우리 역사상 가장 악랄했던 박정희 정권의 2막을 열까말까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네 국민들이 더 이상 3공화국  수준에 머물러 있지 않음을 그대만 모르고 있구나...

목숨이라도 건 듯한 촛불시위와 골목들에서의 1인 시위가 끊이질 않고 있고,철도파업을 이은 의사들의 파업시위가 예상되고 있다.

'밀어부쳐!' 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걸 어마어마한 정치연륜을 지닌 그대 박 근혜가 모르고 있단 말인가?

아님 알면서도 고집을 부리고 있단 말인가?

그리고 저 독재망령을 불러일으킨 우리들 국민들은 왜 저들의 기만에 놀아나며 서로를 반목만 하고 있는가?

정신 바짝 차려서 불의에 투쟁해 가얄 것이며 ,그러면서 다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다짐을 해가얄텐데...

당연하기라도 한 듯 패거리를 이뤄 늬들이 죽어야만 우리가 산다는 식으로 저들의 국론불열 책동에 놀아나고만 있는가 말이다.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들 국민인 것처럼 ,최종책임자도 바로 우리들인 것이다.

각성하고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를 견지해 가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