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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하트]잘 하고 있어!


BY 큰눈이 2014-01-14

갱년기를 맞아 그런지 

오늘도 몸이 먼저 말을 합니다.

나 여기 있다고..

허리는 허리대로

무릎은 무릎대로

어깨는 어깨대로

아픈 티 안내고 집안 일 하고 청소하고 식구들 입에 맞는 요리하고

어머니 마음 만져 드리고..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아도

서운해 하지 말고

오늘도 수고 했다고

사랑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만져주고

몸을 토닥여 줍니다.

잘 하고 있어

너로 인해 주변사람이 행복하고

쉼을 얻는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