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 너무나 고생했다.
봄 부터 사촌동생의 죽음으로 마음 아프고 힘들었던 고비 잘 넘겨 주어서 고맙고...
이어지는 여러가지 사건과 싸움에 휘말려서 몇달간 매일 같이 병원 가서 치료 받아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덧나서 고생했던 나.
주치의 바뀌고 다시 만난 주치의와 첫 대면 부터 맞질 않아서 한때 고비를 맞이 했지만...
그래도 그 고비도 잘 넘겨 주고 지금은 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넘 고마워.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더 좋은 생각 많이 하고...
남보다 한발 늦어도 천천히 한가지씩 이뤄 나가는 내가 되자.
다른 사람의 인정 보다 내 자신이 나를 믿고 인정하며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 되길.
그리고, 나를 가꾸는 마음으로 내적인 모습도 다져가고 외적으로도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 곁에서 살아 가는 내가 되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