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딸내미 생일이랍니다.
아침일찍 사위에게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이쁜딸 낳아서 주셔서 고맙다구요..ㅎㅎ
생일이라고 시어머님께서
미역국이랑 끓여 아침상 차려 주셨다고 하네요.
우리딸... 시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이런 호강도 받네요.
시부모님이랑 함께 살아서 더 불편하고
모든게 다 좋은것만은 아니겠지만~~~
행여.. 시부모님이 어쩌고 말하려하면
시부모님을 너네가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시부모님이 너네를 모시고 사는거니
함께 사는 동안은 암말 말고 살라고 한답니다..
일요일인데.. 생일인 오늘도 우리딸은
내 차지가 안되네요.
시집 보내고 나면 이럴때 조금 서운하기도 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