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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생일


BY 맨처음 2014-02-16

오늘은 우리딸내미 생일이랍니다.

 

아침일찍 사위에게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이쁜딸 낳아서 주셔서 고맙다구요..ㅎㅎ

 

생일이라고 시어머님께서

미역국이랑 끓여 아침상 차려 주셨다고 하네요.

 

우리딸... 시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이런 호강도 받네요.

 

시부모님이랑 함께 살아서 더 불편하고

모든게 다  좋은것만은 아니겠지만~~~

 

행여.. 시부모님이 어쩌고 말하려하면

시부모님을 너네가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시부모님이 너네를 모시고 사는거니

함께 사는 동안은 암말 말고 살라고 한답니다..

 

일요일인데.. 생일인 오늘도 우리딸은

내 차지가 안되네요.

시집 보내고 나면 이럴때 조금 서운하기도 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