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69

나이를 먹으니


BY 맨처음 2014-03-30

여자든, 남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친구들 만나면 다 똑같은 심정인가봐요~

옆지기..
어제저녁 피로연 간다고 저녁 먹으라 전화하더니
자정이 될때까지 늦을거란 전화한통 없더라구요.

나도 밖에 있을때 언제 들어오냐는 전화 받으면 싫기에
옆지기 좀 늦어도 전화 잘 안하지요.
12시가 넘었는데도 안오기에 전화했더니
이제 일어나려고 한다며 조금 있으면 온다네요.
그리고도 한시간후에 오더군요.

옆지기는 술을 못하니 술자리가 길어지면 힘들다고는 하는데
먼저 일어나 오는것도 못한답니다.

어릴적 함께 자라며 개구장이 시절을 보낸 친구들이랑 만나면
새벽에 들어오기 일쑤였는데
이제 나이를 먹은건지 그나마 일찍 오는 편이긴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