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너무나 크게 속입니다
하지만 그 삶으로
아파하지 마십시오
꿈에서 조차도
먼저가지 말아야 하는 아들 딸!
이제는 소리조차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잖아요
그 아이의 못다 이룬 것 까지
살아야 하잖아요
너무 한 번에 많이 울지말아요
이제... 살아내자고요
기어코...
두 몫을 하자고요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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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오래 참고 이기면
삶은 우리를 속이지 못합니다
- 살아내기에 삶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