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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빌려온글)


BY 평범주부 2014-04-24

삶이 그대를
너무나 크게 속입니다

하지만 그 삶으로
아파하지 마십시오

꿈에서 조차도
먼저가지 말아야 하는 아들 딸!
이제는 소리조차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잖아요

그 아이의 못다 이룬 것 까지
살아야 하잖아요

너무 한 번에 많이 울지말아요
이제... 살아내자고요

기어코...
두 몫을 하자고요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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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오래 참고 이기면
삶은 우리를 속이지 못합니다

- 살아내기에 삶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