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08

어버이날 엄마를 모시고 사는 올캐에게 금일봉을 보냈다.


BY 손을높이 2014-05-06

5녀1남의 장녀인  나는  결혼전에는 동생이 많은것이 너무 싫었다.

딸 4을 낳고  아들을 낳아 우리집은 그야말로 경사였고

경상도 남자인 울할아버지와 아버지까지  수도물을 길어다 줄정도

당시엔 공동 수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들 하나면 됐지  아들 하나 더 낳으려고 그아래 또 딸을 하나  보태니

맞이인 나는 정말 싫었다.  고1때 여동생이 또 생겼으니

 

그런데 내아니 60이되고 보니 울엄마가 왜 그렇게 아들을 낳으려고 했는지

그마음도 알고 또 고맙기도 하다.

 

아들이 오빠가 아닌 남동생이라 아직 40대니 올캐도 젊다.

오빠였으면 올캐도 늙어 울엄마 모시기에  힘이 들었을텐데

동생댁과 엄마는 4세대차이가 나니  할머니다. ㅎ ㅎ ㅎ

 

어버이날 엄마에게는 미리 선물을 사서 보냈다.

그리고 그엄마를 모시는 울 동생댁이 고마워  남동생 몰래 오늘 금일봉 입금하고

카톡으로  감사의 글을 보냈다.

나이드신 울엄마와 함께 살아주는 그 자체만도 감사 또 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