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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들에게 새벽잠도 빼앗기고


BY 맨처음 2014-07-07

매주 월, 수, 금요일은 음식물 쓰레기 내놓는 날..
어제 저녁에 음식물 쓰레기통을 내놓으려고 보니
양이 조금 많아서 뚜껑이 꼭 닫히지 않는데
일찍 내놓은 앞집 대문앞에는 벌써
길고양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야단이더군요.

그 모습에 새벽에 내놓아야지 하고
다시 들고 들어왔네요.

항상 6시쯤 되면 비워가는걸 알기에
그시간에 내놓으면 되는데
행여 그시간보다 일찍 비워가면 어쩌나 싶은 마음에
4시부터 깨어 들락거리다 5시반쯤 내놓았더니
6시 조금 지나니 비워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을 하니
그냥 마음 편히 자고 일어나 내놓아도 되는데
아침에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잠을 못자는 성격이랍니다.ㅠ


대문앞 어지럽히지않고 쓰레기는 버렸는데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