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8

한잔의 커피와수다


BY 토토 2014-07-31

석촌호수에서

 

오늘 마지막 강의를 들으러가려고 나서는데

오랜친구의  전화 방가움에

강의 빼먹고 우린 석촌호숫가로 점심하러갔다

 

 

봄과 가을엔 꼭 오던곳이었는데

올핸 그친구는 손자넘 보느라 바쁘고 난 팔이아파 고생하고

가까운거리에 살면서 둘다 한달만에 만남이다..

 

 

여름엔 첨으로 이곳에 온것이다

호숫가라 그나마 이더운날씨에 시원하다

 

호숫가근처 설렁탕 집에서  맛 좋은 김치덕에  즐거운 점심을 먹은것같다

지난해는 몰랏는데

그동안 쉰김치만 먹다와서 그렁가 ㅋㅋ

 

점심후 음식점 자판기에서 100원짜리 커피두잔을빼어

호숫가벤치로 가서 수다가 늘어졋다

정치 경제 사회 가정  두루두루~~~

나이들수록 우리에  이야기가 깊어지는것같다

 

와 !! 하는함성소리에 놀라

 이야기에서 빠져나왓다

맞은편 롯데월드 놀이기구에서 나는소리~~ㅋㅋ

호숫가에 떠있는 아름다운배들~~~

 

참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