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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지 말고 당장 움직여라!


BY 미개인 2014-10-20

시작하는 방법은 그만 말하고 이제 행동하는 것이다.

              --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1901~1966) 미국.애니메이션.영화 제작자.영화 감독.사업가.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부터 상업 미술에 뜻을 두고 광고 만화 등을 그리기 시작했다.

'미키 마우스'를 창조하여 한층 인기가 높아졌고,이후 '미키','도널드' 등 많은 만화 영화를 제작하였는데,

삼원색 방식에 의한 최초의 천연색 영화인 '숲의 아침'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고,이후로도 '돼지 삼형제' 등 많은 걸작 만화를 남겼다.

1937년 세계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를 제작하여 개봉했는데,당대에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자연 과학 영화,기행 단편 영화,기록 영화 등 수많은 우수한 영화를 제작하였고,TV용 영화도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1955년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디즈니랜드라는 거대한 어린이 유원지를 설립하여 영화 제작자 이상의 사업가로도 자리를 굳혔다.(위키백과)

 

일본의 한 회사의 사훈이 고동(考動)이었다고, 한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

'생각하면서 움직여라!'는 뜻일텐데,사람들은 신중함으로써 실수를 줄이겠다는 생각에 지배를 받는 것 같다.

물론 아주 필요한 삶의 지혜일 수도 있지만,지나치게 신중한 나머지 생각만 하다가,공부만 하다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안타깝기까지 하다.

위의 명언은 생각 좀 그만 하고, 말 좀 그만 하고,지금 알고 있는 그 일을 당장 행하라는 의도에서 한 말이 아닐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변변히 공부를 하지도 못했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신문의 만화를 보고 자극을 받아 아버지를 졸라 미술학원에 다니게 됐다는 월트 디즈니는 폭력적인 아버지의 눈을 피해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찰리 채플린을 흉내내며 동경하고 ,그의 삶을  탈출구로,영감의 원천으로 삼게 되면서 자라온 끝에,자신의 소질을 스스로 계발하여 최고의 전문가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않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어 공부하고 ,길을 찾아가며 다양한 도전을 해본 끝에 ,

자신이 잘 하고,좋아하는 일로 형과 함께 일가를 이루게 됐으니,요즘의 젊은이들이 본받아야 할 모델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장점을 찾아 끝없이 계발하고 도전을 함으로써 불모지를 찾아 자신만의 일가를 이루려는 집중력과 꾸준함,도전정신을 발휘한 것을 본받았으면...

가령 요즘은 '앱'이라는 것으로 전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경지의 회사를 설립하여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 30대의 젊은 경영자처럼,

필요에 의하지 않고 필요를 창출하는 창조적인 도전정신이 인정받고 있으니...

과감히 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갈고 닦으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해본다면 부와 명예는 물론이고 행복까지 일굴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들어간 큰 딸 때문에 많이 속상했지만,

녀석이, 당당하게 자기가 좋아서 택한 길이니 간섭하지 말라며 항변을 하는 걸 보곤 두 손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본심이 아닐 줄은 안다만,이 아비처럼 끝내 꿈을 버리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길 바란다.

작은 딸도 빼닮은 듯 비슷한 길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가게 됐는데,꿈이 비슷했던 녀석들인지라 좋은 동지가 되길 바랄 뿐이다.

나도 딸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꿈을 꿔갈 것이다.

 

내가 이리 불안해 하는 것은  녀석들이 걸어갈 비슷한 길을 내가 걸어왔가 때문인데...

나는 의욕이 부족했고,도전정신도 없다시피 했기에,부모의 지원이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사회의 밑바닥에 뛰어들었다.

무한지원을 받다시피하는 친구들이 서울대 출신으로 대기업 연구소 책임자가  되고,영국 유학을 다녀와 대학교수가 되는 걸 보면서도 ,

그래도 난 고등학교 때 늬들보단 출중했다며 부모 잘 만나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너희들보단 맨손으로 이나마라도 이룬 내가 낫다고 자부하며 ,

최후의 순간에 씨익 웃을 수 있는 승자는 내가 되고 말리라며 이를 악물고 살아왔지만 ,요즘 들어선 회의가 들기도 한다.

그들이 과연 그렇기만 했을까?

내가 만일 그들처럼 근성있게 파고 또 팠다면 부모 탓만 하면서 패배주의의의 포로가 됐을까?

그리고 그들이 지금의 나를 보고 지나치게 반정부적이지 않으냐고,술렁술렁 편하게 살아야지 않겠느냐며 말하는 걸 비난했는데,

과연 내가 그들처럼 얼마간의 지위에 올랐더라도 지금처럼 개혁적인 의식을 견지하며 살 수 있었을까?

물론 지금이야 그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녀석들도 80년대 초반엔 민주화 투쟁을 했던 386세대라는 걸 보면 ,

당시 고리타분한 생각을 했던 나의 중년 이후의 모습은 추하디 추해졌을 가능성이 훨씬 높을 수도 있다.

그러니 그 때 용감하게 도전하지 못한 것이 차라리 잘 된 것이라고 ,지금까지처럼 합리화를 시키는 게 옳을까?

당시의 철없는 생각으로 전두환처럼 장군이 돼서 쿠데타로 정권을 쥐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걸 후회하면서 ,

육사에 떨어진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실패를 미화시키는 짓이나 하는 게 바람직할까?

 

생각하면서 실천하고,실천하면서 생각하는 능력이 전혀 없었던 나였기에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앉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생각과 실천을 병행하는 능력이 생겼을 때는 매너리즘의 충신이 돼서 나보다 못한 사람들보단 낫다는 식의 ,낮춰잡기 인생의 주인공이 돼 있었으니...

그러나 지금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내가 비참한 우울증 환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딸들이 나와 너무도 흡사한 궤적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어서 ,나처럼 나중에 패배주의에 빠져 자기합리화에만 연연하지 않을까 저어되는 것이다.

하지만 딸들아!

너희들은 이 아비와는 다른 아비와 어미를 가졌으니 ,거리낄 것이 없지 않으냐?

당당하게 너희들의 꿈을 키워가렴!

우물쭈물 하지 말고 자신있게 나서서 도전하고 현실의 벽들을 격파 해가렴!

스스로를 철저히 사랑하며 ,그렇게 사랑하는 너희 안의 '나'가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보란듯이 존재감을 떨쳐가렴!

20대에 얼마나 많이 깨지고 부서지느냐에 따라 여생의 질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야.

사람들은 누구나 다 속에 다이아몬드를 품고 있다고들 말을 한단다.

하지만 겉을 싸고 있는 돌덩어리를 갈고 부수고 깎아내지 않으면 그저 평범한 돌덩어리에 머물고 말테지만

끊임없이 갈고 닦고 깎아내길 쉬지 않는다면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최고급 다이아몬드가 되지 않겠니? 

스스로를 부수고 갈고 깎아내는 건 결코 즐겁지만도,편하지만도 않겠지?

자신을  보호해주던 껍질을 스스로 깨고 나와서 사랑스럽게 아장아장 돌아다니던 화초닭 병아리를 기억하지?

깨고 나오지 못해서 부패해서 버려진  알도 기억하지?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지 못한 씨앗은 버려지지만,열정적으로 생명력을 키워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나온 씨앗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걸 봐왔지?

너희들 20대는 아직 껍질의 보호를 받고 있는 알이나 씨앗,돌속의 다이아몬드라고 할 수 있어.

꽃을 피우고, 생명을 ,혼을 얻는 것은,그리고 투박하게 채이고 걸리적거리기만 하는 돌덩어리가 아닌 단단한 보석으로 변하는 것은,

누구도 대신 해주지 않는 ,스스로 하는 갈고 닦음,깨트림이 있어야 하는 것이야.

당장은 불안하고 두렵겠지만 20대가 되기도 전에 껍찔을 깨부수고 ,깎아내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삶을 사는 사람도 있지만,

40대,50대가 돼서도 여전히 껍질릐 보호를 받으려고만 하며 썩어문드러지는 사람들도 있어.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스스로에게 달린 문제라는 걸 모르지 않을테니,지속적으로 성찰을 해가렴!

 

부지런히 공부하고 배우고 익히며 주어진 시간마다에 도전정신을 갖고 임해보렴!

너희들은 지금은 잠시 돌아가지만 사내대학 등으로 일취월장할 생각도 하는 줄 알지만,그것도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일 수가 있단다.

알지?아비도 사내대학에서 1회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도 ,거기에 만족하고 말면서 알아주기만을 바라며 주저앉아 기다리기만 하다가  

인정도 받지 못한 채 퇴사까지 하고 말아서 엄청난 기회비용을 낭비한 것을...

삶을 균형있게 살되 ,어제보단 아주 조금이라도 균형있게 발전시키며 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살아가렴.

너희들은 기억할지 모르겠다만 대전의 한 학원에 찾아가서 원장과 상담을 하던 중,

'우린 아이들의 특장점을 찾아내서 집중적으로 키웁니다.'란 말을 듣곤 ,그것도 좋겠지만 우린 전인교육을 시키고 싶다고 했던 적이 있었단다.

그리고 너희들의 부모는 늘 전인교육을 시키고 싶어했는데,절름발이 인간으로 살게 되는 걸 염려했던 것이란다.

팔방미인의 쌀 뒤주는 늘 텅 비어있기 마련이라고 말들을 하지만,제발 쌀 뒤주를 채워서 썩힐 생각일랑  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신나게,재미있게,행복하게 살아다오!

행동에 말을 앞세우는 걸 부끄러워 하며 사는 진정 멋진 사람으로 살아다오!

너희들의 잘남만 내세우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장점도 인정하고 존중하며 배우는 데 인색하지 말고 ,비굴하지도 말며 잘 어울리면서  살아가렴!

사랑한다! 자랑스러운 딸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