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2

국가가 곧 '나'이다!


BY 미개인 2014-11-21

국가 일에 대해서 누가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하고 말한다면, 그 국가는 이미 망했다고 생각해야 한다.

                    --장 자크 루소--

 

장 자크 루소(1712~1778) 스위스에서 태어난 프랑스 사회계약론자.직접 민주주의자.공화주의자.계몽주의 철학자.

1712년  당시 시공화국인 제네바에서 시계공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어머니는 출산 후유증으로 출산 열흘 후에 사망했다.

열 살 때 아버지마저 집을 나가 여러 직업에 종사하며 각지를 떠돌다 1724년부터 법원 서기가 되기 위한 직업 교육을 받게 된다.

제네바시와 불화를 겪었던 아버지 탓에 이탈리아로 옮기게 되고 로마 가톨릭 세례를 받았다.

신학 공부를 하기도 했으나 이내 포기하고 음악을 공부하고,1730년 로잔으로 이주하여 음악사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파리,리옹,샹베리 등지에서 생활하여 음악에 몰두하고 ,많은 독서를 하며 다방면에 걸쳐 교양을 쌓게 되고,1742년에는 새로운 악보 표기법을 정리하기도 했다.

1745년 세탁부 하녀와 결혼을 했고,1749년부터 디드로와 친교를 맺은 후 그의 권유로 학술 공모에 응해 '학술 및 예술론'으로 1등으로 당선되게 된다.

그가 작사,작곡한 '마을의 점쟁이'란 오페라가 공연된 것도 이때의 일이다.

1754년 디종의 학술원에서 '무엇이 인간 불평등의 근원인가?'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제출하기 위해 정치,사회 제도에 대해 연구하게 됐고,

소유권 제도와 사회 조직의 발전으로 생긴 불평등과 비참함을 자연 상태의 자유롭고 평등한 상태와 대립시켜 설명했다.

이것은 이후 '사회계약론'의 바탕을 이루게 된다.

1762년 저술한 '사회계약론'에서, 자유와 평등의 자연권을 국가 상태에 있어서 확정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로서 사회 계약론을 전개하고,

인민주권의 이론을 완성하였으며,권력 행사가 정당화되는 유일한 조건으로서 '항상 일정한' 일반 의지를 설정하고,

실제에서는 그것이 직접적인 다수결에 의해 확인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저서로 '사회계약론', '신 엘로이즈', '에밀' 등이 있다.(위키백과)

 

부자와 기득권층엔 지나치게 너그럽고,가난하고 약한 서민들에겐 냉엄하기 그지 없는 우리 사회의 법적인 고무줄 잣대에 자주 절망하고 분개하던 나로선 

장 자크 루소와의 이 짧은 만남이 구세주처럼 희망적이다.

이미 서양에선 18세기에 이런 정치이론이 확립됐건만,우리나라는 3세기 가까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전제군주시대의 주변을 맴돌고만 있으니...

19세기 말엽의 동학난 이후 변변한 혁명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오히려 청과 일본의 군대를 주둔시키는 슬픈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결국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빌미를 제공한 셈이 됐으니...

그리고 그 일제의 주구들이 전사회를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는 걸 보면 ,

우리는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1세기가 넘도록 되찾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당시 부패할대로 부패한 왕조가 외세를 끌어들여 민심을 짓밟고 ,나중에는 나라를 잃는 불행까지 자초한 셈이니,

말로는 OECD국가의 몇 번째니, 선진국 초입이니 하지만 ,여전히 미국에 전작권을 내주곤 아부를 해대고 있으며,

친일 주구들이 드러내고 망국,매국 행위를 일삼고 있는 셈인데,정작 이 나라의 주인인 민중들은 느긋하게 제 배 채우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

심지어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해경을 해산해버려서 서해바다를 중국 불법 어민들에게 내주다시피 하곤 속수무책으로 구경만 하고 있는 꼴이다.

무능하기만 한 정권은 그러나 전혀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내부분란만 조장하고 있으니...

일제에 국권을 찬탈당하던 시기보다 훨씬 심각한 망조에 처했다는 어떤 인사의 말이 공연한 겁박이 아님을 알게 된다.

 

엊그제 부모님들께서 근처의 공원묘지에 계시는 조부모님 묘에 다녀가시면서 들르셨다.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중 ,내가 국도사무소의 예산낭비를 비판하고 막아서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신 아버님께서

'그 공사를 하면 네가 무슨 피해를 보는데?','피해를 보는 것도 없는데 왜 나서서 그러니?'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입을 닫고 말았는데,

우연히 저 명언을 한 SNS에서 접하곤 ,루소의 프로필까지 살펴보게 됐고,이 글도 쓰게 된 것이다.

나라 곳간이야 비든 말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일까?과연?

루소가 말한 딱 그 상황인 것이다.

우리 나라는 이미 망했다고 생각해야 할까?

나의 아버지만의 시각이 아니잖은가 말이다.

내가 친일 매국노 척결 시위를 하는 걸 보는 이웃들의 반응도 대개 이랬었다.

대체 무슨 악감정이 있기에,무슨 피해를 입었기에  이러느냐고,그런 것도 아닌데 왜 굳이 나서서 이러느냐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들 있다.

나 하나만 잘 살면 그만이지 ,나라가 어찌 되든 무슨 상관이냐며 신경 끊고 편안하게 살라고 염려(?)를 해준다.

가끔 촛불 시위 등에 참여해서 주변의 반응을 살펴보면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무리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누굴 위해 이 추운 거리로 나선 건데,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렇다고 그들이 기득권층이거나 권력층의 가족들도 아니다.

평범한 서민들에 불과한 그들이언만 ,하나같이 정치든 나라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냔 식의 태도로 일관하며 

공연한 혼란만 부추기지 말고 그저 말없이 도둑놈들이 하라는대로 따르며 사는 게 가장 속 편하다는 말만 되뇐다.

이러니 루소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이미 망해도 몇 번은 망한 나라인 셈이다.

 

명동 ,제주도 ,강남 일대 부동산 경기가 활황이라며 마치 자기들의 업적이기라도 한듯 언론에 정세호도 기사를 흘려댄다.

빚이라도 내서 일단 잘 먹고 잘 살아보잔 부추김이 잘 먹히질 않자,중국인들에 의한 국토매매 행위를 호도하여 자신들의 치적이기라도 한 듯 선전하는 것이다.

제주도의 3분의 1 정도가 중국인 소유라는 말이 떠돌 정도이면 ,여타 국토는 또 얼마나 많이 그들의 손으로 넘어갔는지 아찔하기만 하다.

나라고 국권이고,국격이고 다 소용없으니 돈만 많이 벌게 해다오라는 이런 넋빠진 민심을 바로 잡을 영웅은 진정 없는 걸까?

위기다.

절체절명의 위기언만,우리 민중들은 태평성대를 누리는 듯 한가하기만 하다.

몇몇 무리들이 위기를 느끼고 개혁을 외쳐대는 듯하지만 그들 역시 나라의 운명보단 권력쟁취를 위한 수단으로 민심을 호도하고 있는 듯하다.

독립투사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겉모습뿐인 해방이지만 해냈고 ,그 덕분에 엄연한 국호를 내걸고 세계 일류를 외치고 있는 것인데,

그 껍데기 마저 송두리째 빼앗길 위기에 처한 이 상황에서 제 밥그릇 챙기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니...

심지어는 이런 위기를 알리고 분발하자고 외치는 사람들을 적대시하며 매국노들에게 홀랑 다 줘버리자고 외치는 민중들이라니...

 

일본 보수층들의  망언은 일도 아니다.

현직 국회의원들이 비리를 보호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범죄행위를 호도하는 발언을 드러내고 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그리곤 자신의 치적을 올리는 데만 혈안이 돼서 엄청난 예산을 확보하고 자빠졌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기도 한다.

돈이 없어 아이들의 보육도,급식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 곳 천안에서도 근본적인 처방도 아닌 곳에 392억 원을 쏟아부으려 기를 써대고 있다.

시의원,야당 국개의원과 국가기관인 국도사업소에서,지역  민중들의 반대 따위 개의치 않고 밀어붙이려는 기세다!헐~

혹시 내가 무식해서 잘못 알고 있나 싶어 전문가인 그들에게 물어봐도 '근본해결책은 안 됩니다.'라면서도 해내고 만단다.헐~

미래를 위한 투자는 전혀 하려하지 않으면서 당장 똥부스러기 떨어지는 공사는 해내고야 말겠다니...

여태 망하지 않고 이리 남아있는 것이 신기하지 않은가?

영웅을 기다리지 말자.

신이 내려와서 지도한다고 해도 아무 것도 못한달 정도로 이미 망조는 만연했다.

우리들 민중들 개개인이 깨어나서 스스로 막아내야 한다.

우리 손으로 나라를 구해내야 한다.

 

아직 선거가 멀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민심을 무시하고 ,짓밟으며 영구집권을 노린다는 말을  할 정도로 오만방자를 떨어대고 있다.

그러다 선거가 닥치면 또 어떤 거짓말로 민중들을 혼란시킬지 안 봐도 CCTV 아닌가?

공약도 파기하고,거짓말로 거짓말을 덮어버리고,예산도 멋대로 낭비하며 거기서 떨어지는 똥 주워먹을 궁리만 해대고 있다.

밀실에서 도둑놈들끼리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나눠먹기 노름을 해대고 있다.여야 모두...

입법기관이 민생법안 따위는 뒷전이다.

행정기관은 민중들의 안전이나 행복 따윈 안중에도 없다는 듯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을 해대고 있다.

사법부는 온통 썩어 문드러져서 정권의 유지수단으로 스스로 전락하기 바쁘고 ,온갖 추태는 다 부리고 있다.

남는 건 쓸모없는 뼈다귀들 뿐...

 

이 나라는 우리의 나라이다.

나라가 있어야 설움을 받지 않고 마음껏 역량을 펼쳐보일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다.

나라가 있어야 주권행사를 할 수 있고,우리의 뜻대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나라를 잃으면 침략자들 마음대로 해도 끽소리 못하고 따라야만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다는 걸 우린 역사를 통해 배우지 않았는가?

미국,일본,중국 등 깡패 강대국들이 우리 나라를 노리고 있다.

북한도 러시아가 슬쩍 숟가락 얹어서 삼켜보려고 꼼수를 부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저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집어삼켜버리고 말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소설 쓰지 말라고?

이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그렇게 야금야금 삼켜가고 있는 걸 보면서도 소설이라고만 할텐가?

대를 위해 얼마간의 소를 희생시킬 수 있는 성숙한 민중이 되자고 강력하게 외치고 싶다.

소를 위해 대를 희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위기가  정치,사회 전반은 물론이고 서민층까지 만연한다면 나라가 망하고 말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아닌가?

제발...

정치는 하늘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것이니 관심 좀 갖고 

심부름 잘 할 인물들을 뽑아 운영을 맡기고 감시하며 내 일처럼 동참하는 자세를 가져가야 한다.

한 번에 안 되면 두 번 세 번 열 번 백 번이라도 끈기있게 관심을 갖고 바로잡아가야 망하지 않고 흥할 수 있을 것이며 ,

대대손손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