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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근처에서 하늘 높은 가을 한 날.. 소천 방식으로 찍다) 역경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배신을 당해도 섭한 시간 낭비마라. 질타를 받아도 의기소침 말고 어떤 어려움도 긍정으로 대처하라. 다른 사람의 꿈이라도 뜨겁게 응원하고 저들의 행복에 힘차게 박수쳐라. 저들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기고 활짝 웃음으로 온 주위를 밝게 하라. 나쁜 일은 빨리 잊고 질투심으로 '사명인생' 망치지 마라. 좋은 것으로 골라 취하고 힘 빼는 언어는 사용하지 마라. 격려와 박수로 용기 주고 기쁜 소식에 맞장구쳐라. 순간마다 때우듯이 살지 말고 두 눈을 부릅뜨고 일할 거리 찾아라. 어떤 명함을 내밀어도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품격을 유지하라 - 소 천 - |
~내가 살고파 했던 인생이었고,
앞으로도 살고 싶은,살아내야 할 인생이니...
과연 어떻게 살아왔는지 짚어 보고 가야 할 것 같다.
'역경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배신을 당해도 섭한 시간 낭비 마라.'
~충분히 고통스러운 역경을 헤치고 살아 왔고,지금 역시 역경이랄 삶을 살고 있지만,이를 즐길 수 있으니...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해 왔고,현재도 당하고 있는 중이지만,섭하다는 마음은 잠시,
그런 배신의 섭섭함으로부터 벗어나서 나만은 아프지 말자며 허허~웃어 넘겨 왔으니 나름대론 품격을 지키며 살고 있다 할 수 있겠다.
마음 먹고 배신을 하는 사람을 어이 감당할 수 있을까?
미리 가능성을 예상하고 조심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게 됐고,그래도 배신을 당하게 되거든 허허 웃어버리고 말 일일세!
'질타를 받아도 의기소침하지 말고,어떤 어려움도 긍정으로 대처하라.'
~나를 꾸짖는다는 건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일테니,내가 잘 되길 바라는 동기가 무엇이든 기쁘게 받아들여야지.
내가 잘 되면 내 덕을 볼 심산일 수도 있고,그저 내가 소중해서 잘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전처가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했던 것은 ,내가 너무 치열하게,숨막히게 열심히 사는 것이 자신이나 딸들을 위한 것이라 여겨 해방을 시켜주고 싶었음이라 생각하고,
서운해 하기 보단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리라.
딸들도 당분간 잊고 살자며,나중에 자기들이 찾을 때 멋진 모습으로 쨘~하고 나타나 달라고 당부해 온 건,
철저히 외로워져서 나 자신을 좀 더 원만하게,둥글둥글하게,부드럽게 다듬으라는,그래서 행복해지라는 뜻에서 나온 것이리라 생각하며 고마워 해야겠지.
그렇게 외롭고,슬프고,바보짓을 하는 어려움까지도 겪어 봤으나 다행히도 실패(?)를 해서 이리 살아 숨쉬고 있으니,
그래서 거지 발싸개처럼 살아도 죽는 것보단 낫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니 참으로 운명을 사랑하게 됐다.
'다른 사람의 꿈이라도 뜨겁게 응원하고,저들의 행복에 힘차게 박수쳐라.'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
내가 소중하듯 다른 사람들도 소중하기만 하니,굳이 도우려고 하지 말고 ,그저 진심으로 잘 되기를 빌어주는 것이면 족할지니...
내가 그리도 원하던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꿈을 포기하게 된 이유가 ,하나서부터 열까지 ,나를 희생시켜가면서라도 책임져주마고 나섰던 것이 원인이었을 것.
아내와 딸들을 사랑한다며 내 식의 완성의 틀에 가두고 싶어 하며,스스로를 혹사시키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나의 힘씀이 오히려 그들에겐 부담이 돼서 숨이 막혔을 수도 있었겠다.
그들의 인격을 존중한다면 그들의 방식도 인정해야 하는데,그러지 못해서였을 것이다.
나의 꿈이 소중하듯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꿈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모두가 행복해 하며 사는 활기찬 사회의 일원으로 살 수 있을테니,
내가 못 이루고 사는 꿈을 남들이 이루며 행복해 하더라도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말고 진심으로 힘차게 박수를 쳐주리라.
꿈을 꾸는 것 조차 포기하고 살아가는 좀비들로 그득 찬 세상에 살아 보니 어떻니?
나만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우쭐하는 것도 잠시,이내 너의 기분까지도 잡치지 않든?
'저들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기고,활짝 웃음으로 온 주위를 밝게 하라.'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적선을 하는 것이, 결국은 내게 더 큰 기쁨을 안겨주니,
그 기쁨은 돈으론 살 수 없는 크나큰 것이어서 ,오히려 그들에게 감사를 하게 되고,은근히 중독이 돼서 또 도울 일 없나 찾아다니게까지 됐구나.
하루에 한 사람 이상 ,무조건 기쁘게 만들어주며 살잔 목표를 정하곤 ,가장 한가한 시간대인 밤시간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갑으로 착한 아저씨를 돕고 있는 것은 ,참으로 하잘것 없는 사소한 것이지만 내게 큰 기쁨을 선사하는구나.감사!
시민단체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해서 관심을 보임으로써 배운 것이 또한 얼마나 막중하던가!
무료였지만 행사를 마치고 나서 스스로 찾아 기부금을 쾌척하게 됐지?
얼마간의 불편해소 방책이기도 하겠으나 ,그래서 짊어지는 사명감의 무게가 참으로 벅찰텐데, 열심히 뛰어다니는 그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활짝 웃는 얼굴로 임한 그들이 절망하거나 좌절해서 눈물을 흘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을 하고 보니 흐뭇하다.
결국 그들이 추구하는 바가 이뤄진다면 나도 그 혜택을 보게 될 것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혜택에만 집착하고,과정엔 소홀한지 참으로 안타깝구나.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활짝 웃으며 나부터 잘 살자며 나아가고 있는 내가 자랑스럽다.
'나쁜 일은 빨리 잊고,질투심으로 <사명인생> 망치지 마라.'
~괘종시계의 추처럼,우리의 인생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반복적으로 겪으며 살게 돼 있다고 간파한 김 미경 연사의 강의가 떠오른다.
왼쪽은 좋은 일,오른쪽은 나쁜 일인데,우리의 삶은 시계추가 오른쪽 왼쪽을 쉬지 않고 왔다갔다 하는 것처럼 좋은 일 ,나쁜 일이 반복적으로 닥친다고 하니,
나쁜 일이 생기면 좋은 일이 생길 징조로구나 생각하며 즐겁게 받아들이고 얼른 잊어버려야 할 것이다.
잊지 않고 집착하고 괴로워 하면 시계추가 멈춰서 시계가 고장이 나는 것처럼 인생을 망치게 될 것이니...
나쁜 일이어든 얼른 잊고 ,좋은 일이 생겼다 하더라도 이전의 나쁜 일을 당했을 때를 생각하며 교만하지 말지어라.
이 인생의 시계추 법칙은 나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니,
남들이 잘 됐다고 하더라도 질투를 하는 대신 ,조마조마 해주면서 곧 닥칠 나쁜 일을 잘 버텨주길 기도하자.
어제 본 '꾸뻬씨의 행복여행'에서 ,헥터가 영화 말미에 중국의 한 선승과 화상통화를 하면서 보여준, '행복은 의무'란 메시지를 기억하고,
행복해야 할 사명을 타고난 존재로서 모두가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인생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 보자구나.
'좋은 것으로 골라 취하고,힘 빼는 언어는 사용하지 마라.'
~불행을 피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은 아님을 어제의 헥터가 깨달은 것처럼 ,최악이 아닌 것을 선택하며 사는 대신,
최선의 행복의 길을 걸으며 살아가고 볼 일이다.
남들도 하니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일랑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견지하고 살아가자.
스스로의 주제 파악에 몰두해서 나의 분수에 맞는 최선의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참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해 왔으니,
너 스스로 그런 삶을 살아가며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애써 보자.
그리고 좋은 말을 독하게 뱉어냄으로써 오해를 사기도 하는 ,스스로도 힘 빠지고 남도 힘 빠지게 만드는 말은 삼가도록 하자구나.
과거 노짱이 수하에게,'너는 정말 좋은 말을 참 싸가지없게 한다'며 꾸짖었던 것을 기억하지?
참으로 똑똑하고 흠도 별로 없는 그이언만 정치인으로선 주변인일 수 밖에 없는 그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도록 하자구나.
작고 부드럽게 ,정곡을 찌르는 화법 구사도 연구하며 살고 볼 일이다.
노력할 거지?
올 가을에도 봤듯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속이지 않더냐?
'격려와 박수로 용기를 주고,기쁜 소식에 맞장구쳐라.'
~직설적으로 상대의 잘못을 지적함으로써 반감을 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오히려 빗나가고 싶게 만드는 우일랑 더는 범하지 말고 살자.
잘 하는 걸 보고 그걸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작은 것이나마 이루고 기뻐하는 걸 가소로워 하지 말고 맞장구쳐주자.
스스로를 낮추고,더욱 겸손해져서 올챙이였을 적을 생각하면서 칭찬하고 격려하고 용기를 주며 응원하자.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이에게 감사하며,그들의 성취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의미가 있는 것인지를 짚어줘가며 칭찬하고 맞장구쳐 주자.
내가 집 근처 도로를 청소하다가 요즘 귀찮아서 게을러졌는데,엊그제 누군가가 당신 덕에 길이 늘 깨끗하다고 칭찬해 주는 걸 듣곤,
더욱 분발해서 청소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지 않았니?
누군가 초지일관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비난을 하는 대신 과거의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려주며 넌지시 칭찬을 하면,
그도 나처럼 뜨끔하며 더욱 분발하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순간마다 때우듯 살지 말고,두 눈을 부릅뜨고 일할 거리 찾아라.'
~전 존재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란 이름의 황금비를 얼마나 내것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행불행이 결정된다는 것에는 공감하지?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며,늘 할 일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떠벌여댔지만,
사실 그렇지만도 않지 않았냐?
지금까지의 삶이 너무나도 벅찼었기 때문에 조금은 쉬어도 된다며 스스로의 게으름을 합리화 해 온 꼴값을 그만 하자구나.
너만큼 치열하게,힘들게 살아 오지 않은 사람이 또 어디 있겠니?
안 보는듯 하지만 어떻게든 들려오는 소식을 접하고 있을 딸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
그리고 큰 딸과 약속한,나중에 녀석들이 불렀을 때 멋진 아버지로 나서겠노라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나를 필요로 하는,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뛰어다니자구나.
적어도 남들보단 열심히 살고 있지 않느냔 소리도 더 이상은 하지 말자구나.
'어떤 명함을 내밀어도,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품격을 유지하라.'
~자신에 비하자면 하찮을 뿐인 돈과 권력의 종들이 돼서 미쳐 날뛰는 사람들을 보고 얼마나 비웃었니?
그러나 너는 과연 그것들에게서 자유로운지 수시로 돌아보고 살펴가야 할 것이야.
그래야 누군가로부터 명함을 건네 받고 거들먹거리는 꼴을 당하더라도 기도 죽지 않을 수 있을 것이고 우물쭈물 비굴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야.
너는 너의 인생에 있어서 왕이야.아니 전지전능한 절대적인 존재야.
모든 것이 너로 인해 빚어지고 있으니 그런 생각을 가지지 못할 이유도 없지 않으냐?
벅찰 정도의 은혜를 입은 탓도 있으나 그것까지도 내가 받아들였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그것이 차고 넘친다고 생각되거든 당황하지 말고,나누라고 준 것이라 생각하고 더 나누려고 애쓰며 살자구나.
안 철수가 그랬던가?
내게 필요한 이상은 나누라고 있는 것이라고...
최소한의 존재를 위한 것 이상은 늘 나누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나누는 것에 인색하지 말고 살아가자구나.
그렇게만 살아갈 수 있다면 까짓 신이 명함을 내민다 한들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겠니?
미개인!
하 상욱!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인생의 품격을 유지하며 즐겁게,행복하게 살다가 미련없이 죽어주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