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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활동이 없으면 죽음과 뭐가 다른가?


BY 미개인 2015-02-23

정신적 활동이 없는 한가함은 일종의 죽음이며,인간의 산채로의 매장이다.

                    --세네카--

 

세네카(BC  4~   AD 65  ) 로마.철학자. 정치가.연설가.비극작가. 

스페인 코르도바의 부유한 집안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큰어머니를 따라 로마로 가서 연설가 훈련을 받았고,

스토아주의와 금욕주의적 신피타고라스주의를 혼합한 섹스티의 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네로 황제 재위 초기인 54~62년에 로마의 실질적 통치자로 활동한 철학자이자 정치가이며 ,연설가였다.

'신성한 클라우디우스의 바보만들기'라는, 빈정거리고 무엄한 정치적 풍자를 쓴 비극작가로도 기억되고 있다..

2065년에 맞을 그의 죽음 2천 년을 기념하여  학문적 연구와 관심이 이뤄지며 그의 사상적 부활을 알리고 있다고 한다..(브리태니커)

 

난(蘭)이나 소나무를 일러  생각하는 식물이라고 말을 하는 걸 들어 봤을 것이다.

단아한 모습과 그윽한 향기를 지닌 동양란의 경우,꽃을 피우려면 많은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1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는데,개화기가 와서도 변함없이 물을 잊지 않고 잘 주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두세 번쯤,물을 안 주면 난 스스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얼른 꽃을 피우고 종자를 맺어 앞날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단다.

비로소 꽃봉우리를 맺고 꽃을 피워서 주변을 향기롭게 만듦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린다는 것이다.

소나무도 주변 환경이 안 좋아지면 솔방울을 많이 달게 된다고 하는데,같은 맥락이란다.

스스로는 단 한 발자욱도 옮기지 못 하는 식물들도 이처럼 생각을 하고 앞날을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하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란 사람들이 미물들과의 차이라 할 수 있는 정신적 활동을 포기한다는 건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

동서고금 만고불변의 스승인 세네카는 이를 죽음이라고 하였고,스스로를 산채로 매장하는 잔인무도한 행위라고 정의하였다.

 

일제식민지를 지나면서 평소 우리들에게 열등의식을 지녀왔던 일본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사고하는 능력을 제거당해왔다고나 할까?

조센징은 뭉치면 망하니 뭉쳐선 안 된다고 하거나,더럽고 게으른 민족이란 말 등 온갖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내세워 세뇌를 시켜왔고,

민족의 정기를 끊어버리기 위해서 주요부위에 쇠말뚝을 박아버리는 등의 만행을 저질러 왔다.

그러다가 광복을 맞이해서 36년 간 억눌려온 민족적 자긍심을 펼쳐보렸는데,,또 다른 제국주의자 미국을 등에 업고 등장한 이승만이란 역적에 의해 ,

청산해버렸어야 할 친일 매국노들을 살려주는 건 물론이고 새정부의 요직에 고루 등용을 함으로써 날개를 달아줬으니...

민족적 자긍심이라곤 없는 데다,강자에겐 나약하기만 하고,약자에겐 악랄하리 만치 잔인무도한 친일 매국노들이,

미제국주의자들과 합세해서 애국충정들을 오히려 죽이고 확인사살하는 반민족적,반역사적 죄를 저질러대게 됐다.

동족상잔을 하게 만들더니 멋대로 한반도에 금을 그어버리고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일본이란 깡패를 물리치니 ,미.소란 더 큰 깡패들이 밀고 들어와버린 것이다.

그런 혼란을  일본제국주의자들은 패전국가로서 다 죽어가는 위기에서 부흥하는 계기로 삼아버렸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본으로 기술로 우리 경제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거기에 더욱 번성한 친일 매국노층들의 물질적,사회적 영향력이 든든히 받쳐주고 있으니...

'우린 아직 일본 식민지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는 말을 하며 독립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아직도 개독교 신도들이 우리의 단군왕검상을 파괴하고 ,고조선 역사를 부정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뉴라이트 등의 친일 매국노집단들이 가까운 식민시대 전후의 역사를 왜곡하고 짓밟아대는 만행은 또 얼마나 흉포한가?

 

그래서 블로그나 SNS,각종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대오각성을 촉구하고 ,적극적 참여를 촉구하는 일을 해왔다.

친일 매국노 척결과 친일파 재산 환수법을 만들라고 촉구하는 1인 시위를 2년째 하고 있고,

중간중간 닥치는 경피아,법피아,슈퍼갑들의 만행에 저항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총체적 비리가 빚어낸,세월호 참사를 비난하는 촛불 시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고,응원과 후원을 하고 있다.

그랬더니 한 포털 사이트에서 단속적으로 히스테리칼한 반응을 보이며 ,왜 골치아픈 사람들을 더 골치아프게 하느냐면서,

성적차별발언과 함께 나의 약점을 이용해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끼게까지 만드는 공격을 해대는 무리를 만나게 된다.

친일 매국노들이나 기득권층들이 민중들을 정치적으로 무관심하게 만들려 즐겨쓰는 말로 십자포화를 날려댄다.

정치는 정치꾼들이나 하라고 해라,우리가 뭘 할 수 있겠느냐,먹고 사는 것만 갖고도 머리가 뻐개질 듯한데 왜 정치 이야기로 혼란을 가중시키느냐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게 상책이다란 식의 시민의식도 ,주인정신도 제로인 상태로 가자고 발악을 하는 인사를 만났다.

하는 말도 오락가락 횡설수설이다.

가만히 있는 사람을 먼저 툭툭 쳐놓고선 ,나더러 사과를 하라고,반드시 사과를 받아내야겠다고 협박 반 구걸 반의 행태를 취하기도 한다.

멘   붕   !

 

우리는 민주주의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이자 반만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민족의 후예들이다.

반도민족이란 특성상 열강들의 무수한 침략과 시달림을 받아왔으면서도 고유한 문화들을 보존시키며 생존한 자랑스러운 민족인 것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이 감히 넘볼 수 없는  훌륭한 민족임을 전세계가 인정을 하고 있는데,우리들 스스로만 모르고 있는 듯 행동한다.

자신보다 강해 보이는 존재들에겐 아부를 서슴지 않고,좀 약하다 싶으면 무시하고 깔아뭉개고,심지어는 폭력행사를 서슴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민족인 일본인들이나 그들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친일 매국노들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볼 때마다 섬뜩하다.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에서 취업을 나왔거나 결혼이민 등을 온 사람들에겐 욕을 하고,무시하고,폭행까지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인이나 일본인이라고 하면 껌벅 죽는다.

이 무슨 추한 동물적 작태인가 말이다!

생각을 한다는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행태라고 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둘째 가라면 서러울 훌륭한 민족성과 자질을 물려받은 우리들이 해선 안 되는 일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몹쓸 제국주의자들과 그 주구들에게 빼앗긴 우리의 권리와 유산을 되찾아가얄 것이다.

그중 가장 시급히 되찾고 회복해야 할 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박애정신일 것이다.

개국정신이기도 하고 민족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두를 이롭게 함으로써 공존하고자 했던 정신을 되살려감으로써 ,

시인 타고르가 예언했던 것처럼 '동방의 등불'이 되어 암흑으로만 치닫는 지구촌을 환히 밝힐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유대인이나 화교처럼 교활하진 못할지 모르나 ,역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평화적인 민족임에 틀림이 없다,

우리들이 그런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역사적 과업을 이뤄가고자 한다면 ,21세기를 우리의 세기로 만들지 못하란 법이 어디 있단 말인가?

가장 큰 고난을 겪은 민족이기에 우린 그 어느 민족보다도 융성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우린 세계적 리더가 되기 위해서 그동안 수난을 겪어온 것인지도 모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우리들이 정신을 차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