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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지 말라!


BY 미개인 2015-04-17

자기가 얼마나 자주 타인을 오해하는가를 자각하고 있다면 누구도 남들 앞에서 함부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괴테--

 

괴테(1749~1832) 독일.작가.철학자.과학자.

희곡 '괴츠 폰 베를린힝겐', 비극 '슈텔라',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작가의 지위를 확보했으며,

작센-바이마르-아이제나흐의 군주로부터 초청을 받아 정무를 담당하며 추밀참사관,추밀고문관,내각수반으로 치적을 쌓는 한편,

광물학,식물학,골상학,해부학 등의 연구에도 전념했고,재상직을 역임하기도 했다.(위키백과)

 

어제,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날에 불법대통령이 남미로 바람을 쐬러 가면서 가증스러운 팽목항 방문을 급조했다.

애초 피하듯 떠나버리고 싶었겠지만,워낙 여론이 안 좋다 보니 커다란 노란 리본을 목에 두른 간신배들을 주욱 거느리고,

정작 자신은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품이,난 공주이고 왕이니까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한 게 분명해 보이는 도도한 자세로 임했지만,

유족들로부터 분노의 외면을 당하고 ,걸음아 날 살려라며 그새 옷까지 화사한 것으로 바꿔 입고 트랩에 올라서는 사진을 내보낸다.헐~

유족들을  사열시켜 놓고 그 앞 단상에 올라가서 폼나게 읽고 싶었겠지만,간신배들만 앞에 세워두고 면피용 원고읽기를 하는데...

자신의 추잡스러운 직무유기 행위로 인해서 대학살극이 된 세월호 사건에 대한 그 어떠한 반성의 의지는 보이지 않은 채,

자신의 무능과 직무유기로 빚어진 걸 서둘러 덮어버리겠다는 식의 면죄부를 스스로 거머쥐려는 작태를 보이고 말았으니...

 

지난 대선기간부터 취임 2년을 넘긴 지금까지 하루도 예외없이 민중들을 상대로 거짓말하고,사기치고,협박하는 걸로 일관해 온 개間이,

자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민중들이 자기의 충심을 믿어주지 않는 거냐며 눈까지 껌벅껌벅이며 유체이탈 언행을 일삼고 있다.

어제의 연설(?)에선 자기도 부모를 총탄에 잃어 봐서 알지만...하는 식의 언급을 하면서 

지난 대선에서처럼 동정표를 끌어모으려는 발악을 하는 가증스러운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사람의 탈을 쓴 악마,마귀할멈을 보는 듯 모골이 송연해졌다.

30여 퍼센트의 시멘트 지지층을 믿고 까불어대는 걸까?

1퍼센트의 비중으로도 나머지 99퍼센트를 좌지우지하는 친일 매국노로서의 전횡을 펼쳐오며 자신감을 얻은 걸까?

이젠 사회 전 분야의 꼭대기 자리에 남김없이 친일 매국노들을 앉혀놓곤 ,

현재 전세계의 들끓는 여론을 외면하고 역사개조론 구가에 여념이 없는 아베의 뒤를 쫄랑쫄랑 쫓아다니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누가 뭐라든 들은 척도 않고 생떼를 써대는 자세 또한 판에 박은 듯 닮아있다.

 

그러면서 주인으로서의 권리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종북이라며,불순 선동세력이라며 탄압할 궁리만 하고 있다.

역사왜곡을 비난하고,본분을 벗어난 정치행태를 중단하라고 전국 곳곳에서 민중들이 생업에 지장을 받아가면서까지 시위를 하고 있다.

경남도에선 파렴치한 도지사에 의해 교육행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데 대해 항의를 하고 있다.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정경유착을 중단하라고 외치고 있고,급기야는 성완종사건이란 부패상을 마주하곤 절규하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최중심에서 끊임없는 투쟁이 이뤄지고 있다.

수백 수천의 형태를 한 마피아들의 만행을 일상처럼 겪으며 분개하고 있다.

통일을 이뤄야 할 동족인 북한과의 긴장 완화와  대화,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도덕적이고 원칙적인 사람들이 존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자고 외치고 있다.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활기차게 살 수 있는 인간적인 세상을 이루자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

거짓말 좀 하지 말고,민주주의 국가답게 민중을 주인으로 섬길 수 있는 정치를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너무나도 당연한 주징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박근헤 정부로부터 종북으로 낙인 찍히고 있는 사항들이다.

헐~

 

유신독재의 망령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다.

요정정치란 음습하고 추잡스러운 망동을 일삼으면서도 민중들에겐 도박을 못하게 하는 식으로 이율배반적 행태를 펼치면서 

도덕군자인 것처럼 군림하며 천국에서 지옥의 아귀들을 다스리는 심정으로 독재를 하다가 명대로 살지 못한 귀태의 망령이,

깜냥이 안 되는 딸을 보내 자기가 미처 다하지 못한 망국을 완성시키라고 부추겨대는 게 아니라면 이럴 수가 없다.

단 한 번도 잡음없이 인사를 해 본 일이 없고,수천만 원쯤 비록 불법으로 받아먹었다 한들 그게 무슨 큰 죄냐며 

언론에 나온 정치평론가를 자처하는 황모시기와 같은 시정잡배들의 입을 통해 아무렇지도 않게 거들먹거리는 이 나라는 ,

세계 정치학자들의 연구의 대상이 될 만한 나라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자신들의 손으로 돌맹이  하나,흙 한 삽을 다 퍼 나른 사람들이 ,그 모든 수고를 독재자의 것으로 돌리고 싶어하는 나라.

그리곤 기꺼이 핍박받기를 자청하는 나라가 우리 나라 대한민국이 아닌가?

 

정치권 전반에 경고 한다.

공약(公約)을 공약(空約)으로 만들 뿐인 당신들은 당신들이 주인으로 섬겨야 할 민중을 당신들의 비리와 명예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오해하고 있다.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무례한의 뻔뻔한 작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그런 자신들의 도덕불감증을 감추기 위한 방편으로 선량한 민중들을 종북으로,불순세력으로 모는 몰지각을 당장 중단하라!

우리들 민중들은 당신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부정하고 부패한 권력의 수단이나 도구가 아니며,

오히려 당신들이 주인으로 떠받들어 섬겨야 할 주인들이란 것을 당장 각성하고,

그동안의 끔찍한 죄에 대해 대오각성할 것이며,부정한 방법으로 축재한 것을 국고로 환수시켜라!

그리고 당신들의 공범인 ,경제사범이라고 해도 좋을 대다수의 재벌,대기업들을 처벌하고 ,감시해서 노동시장을 땀흘리는 사람들에게 돌려줘라.

스스로 사죄하고 물러나는 자,선처를 해줄 수도 있겠으나 ,그러지 않고 심판을 받을 때까지 버티는 자,영어의 몸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들 민중들도 남의 눈의 티끌 찾기에만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의 눈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대들보를 찾아 제거하는 데 전념해야 할 것이다.

저들을 처벌하고 구조조정해서 바르게 만들었더니 우리들 중 누군가가 뛰쳐나가서 척결의 대상이 된다면 ?

그것이야말로 끔찍한 절망의 나락이 되지 않을까?

나부터 개혁이 중요한 이유이다.

불의한 세력을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는 자세로 나부터 개혁하려는 각오를 다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