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이제 애들 학교도 다니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전보다 훨씬 늘었네요
그래서 저도 이제 밖으로 돌아다녀볼까 하고
오랜만에 거울앞에 앉았는데
얼굴에 저도 모르는 주름들이 엄청 늘어나있는거에요..
정말 감당 안되더라구요 제마음이...
그래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피부과 시술 알아보고 했는데
남편이 지나가면서 그런거 다필요없다고 그러는거에요
괜히 상처만 받았었네요
어느날 남편이
신림역 근처 강*피부과 주소 알려주면서
10시까지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갔더니 그 병원에 제이름으로 예약이 되어있고
리프팅 패키지도 결제되어있더라구요
남편이름으로 결제했더라구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진료받고 정신 없었네요
남편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그동안 고생했다고 좋은곳에서 할인하길래 예약했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감동의 눈물을 ㅠ
오늘 남편에게 맛있는거 해줘야겠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