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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때메 세스코까지 부르신 시어머니..ㅜ


BY 나랑이 2015-06-19

시댁이 시골까진 아닌데 주변에 산이 있어 벌레가 조금 많았어요

 

도대체 무슨 벌레인지도 모를 그런 벌레들...ㅜㅜ

 

그래서 애들 델꾸갈때마다 신경쓰이고 저도 가기가 좀 꺼려지고 그랬거든요

 

갔다오고나면 애들이 가려워할 때도 있구...

 

남편한테 벌레 핑계대며 여름엔 최대한 안가려구 한적도 있네요ㅋㅋ

 

 

 

근데 남편이 또 이걸 말씀드린건지

 

최근에 세스코를 부르신거에요...ㅋㅋ

 

순식간에 유난 떠는 며느리 된 거 같구ㅜㅜ

 

이제 어머님은 집 구석에 벌레 한마리 안보인다며 좋아하시네요ㅋㅋ;;;

 

애들 뛰어놀아두 아무 걱정 없을거라며...

 

 

 

이제 시댁 갈때마다 벌레 걱정은 안하겠지만

 

괜히 눈치보일까 더 걱정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