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시골까진 아닌데 주변에 산이 있어 벌레가 조금 많았어요
도대체 무슨 벌레인지도 모를 그런 벌레들...ㅜㅜ
그래서 애들 델꾸갈때마다 신경쓰이고 저도 가기가 좀 꺼려지고 그랬거든요
갔다오고나면 애들이 가려워할 때도 있구...
남편한테 벌레 핑계대며 여름엔 최대한 안가려구 한적도 있네요ㅋㅋ
근데 남편이 또 이걸 말씀드린건지
최근에 세스코를 부르신거에요...ㅋㅋ
순식간에 유난 떠는 며느리 된 거 같구ㅜㅜ
이제 어머님은 집 구석에 벌레 한마리 안보인다며 좋아하시네요ㅋㅋ;;;
애들 뛰어놀아두 아무 걱정 없을거라며...
이제 시댁 갈때마다 벌레 걱정은 안하겠지만
괜히 눈치보일까 더 걱정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