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
앙드레 말로(1901~1976) 프랑스.작가.정치가.
파리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동양어학교에서 산스크리트어와 중국어를 배웠다.
열일곱 살에 대학입학 자격시험을 포기한 후에는 도서관,미술관,동양어학교 등을 꾸준히 드나들며 일찌감치 문학계,미술계 인사들과 교류했다.
'왕도로 가는 길', '희망' 등의 작품을 남겼다.(위키백과)
여기서 말하는 꿈은 잠을 자면서 꾸는 무의식적 꿈이 아니라 ,눈을 뜨고 꾸는 꿈을 말하는 것일 게다.
나에게도 아주 작은 꿈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려서부터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꿈을 꿔왔지만,16년 만에 실패했고,다신 꾸지 않고 싶은 꿈이다.
지금은 자유의 대지를 마음껏 활보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으니...^*^
그 다음으로 꿈이 있었던 게 달랑 거시기 두 쪽만 차고 결혼을 해서 객지인 현재의 삶터에서 개업을 하면서 ,
가지지 못한 자의 비애를 마음껏 느끼게 되며,어렵게 세든, 초라한 그 건물을 갖고 싶단 꿈을 꿨었다.
열심히 일 했고,부지런히 모았다.
가정 파탄의 아픔을 겪고 나서 모든 걸 다 잃었다는 절망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아직 희망이 있다는 생각에서 정리와 모색을 한 끝에 ,
처음의 그 자그마한 건물을 소유하게 됐고,이내 그 앞의 훨씬 좋은 부동산도 손에 넣게 됐다.
큰 꿈은 잃었지만 차선의 꿈을 이룸으로써 얼마간의 여유까지를 갖게 됐고,그동안 희생만 시켜왔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꿔온 꿈이었고,꿈만 꾸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고,검소하게 살면서 모아온 끝에 얻은 결과물이라 ,
비록 초라한 것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서 누리고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곤 삶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되면서 비로소 인간적인 삶을 추구하게까지 된 것인데...
작은 것을 이루고 나니 주루룩~에스컬레이션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앙드레 말로의 저 말은 실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됐고,뭐라도 할 말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저기 도전하게 된 것이다.
꿈은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이 있고,허무맹랑한 공상이 있으며,실현가능한, 작지만 현실적인 꿈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수면시간 중 꾸는 꿈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칼 융 등의 의학자도 있었던 걸로 알지만,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해몽을 한다며 북새통을 이루는 걸 알고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황당한 미신적 구름잡기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의 허황된 공상도 마찬가지다.
물론 과거엔 공상만화나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것들이 현실이 돼 있는 것도 없지 않지만,그건 나같은 소시민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고,
정말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에게는 실현가능한 꿈이었을 것이고,그래서 현실화가 이뤄졌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그런 괄복할 만한 발전들이 과연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만 미쳤을까?
그래서 과거보다 행복지수는 날로 떨어져만 가는 것일까???
누구나 다 저마다의 자리에서,분수에 맞게 꿈을 꾸고 살아간다면 ,모두가 꿈결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꿈은 이뤄진다!'고 한참을 외치더니 요즘은 쏘옥 들어가고,대신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은 끝났다.'며 자조 섞인 말이 그 자리를 차고 앉았다.
연예인,방송인,정치꾼 할 것 없이.신분세습을 당연시하며 ,꿈 따위 꾸느라 허기지지 말라고 열심히 세뇌공작을 펼쳐대고 있다.
누가?친일 매국노들이...
일본인들이 전 세계적 반일감정을 의식해서 애니메이션이나 포르노를 유통시키면서도 ,교묘하게 왜색을 빼내고 공전의 히트를 하는 것처럼,
친일 매국노들도 전혀 자신들의 흉계나 잔머리가 아니라고 교묘히 숨기면서 왜색 문화를 끊임없이 들여와 유흥천국으로까지 만들고 말았다.
일제시대에 화투를 들여옴으로써 민족성 말살에 이용했던 것처럼 ,살짝 돈벌이란 미끼를 내걸고 가라오께,매춘,부정부패를 문제삼지 않게 만들어 왔고,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생각한 저것들은 이제 공공연하게 일본을 찬양하고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며 가치를 전도시키는데 여념이 없다.
'그래.난 친일 매국노다.그 말은 내가 최상위 1 퍼센트에 속한다는 자랑스러운 사실이다!'라고 공언하며 그동안 겹겹이 쌓아온 철옹성에 들어앉아 ,
폭력을 행사하고 협박과 사기협잡으로 민중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그러면서 그들이 내 놓기 시작한 것이 바로 '꿈 따위 꾸지 말아라!'인 것이다.
그래서 요즘 종편 등의 토크쇼 등에 나오는 연예인 등의 자칭 공인(?)들의 주둥이에서 ,
이젠 개천에서 용이 나오기 힘들다고 떠벌이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되는 것이다.
이젠 미끼를 걸지 않아도 공갈 미끼만으로도 민중들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에 이른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주 교활하고,치밀하며,한 번 밀어붙이기 시작하면 끈질기게 밀어대는 근성이 있는 작자들이다.
그런 교활한들에게 이대로 당할 순 없지 않은가 말이다.
궁지에 몰렸으니 화풀이나 하자며 도로에서 교통폭력이나 저질러대고,조금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식의 광란을 그만두고,
정신을 바짝 차려서 저것들의 음모를 역이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꿈이 있는 삶을 추구하며 ,차근차근 꿈을 실현시켜 나가자!
짓밟힐대로 짓밟힌 민족적 자궁심을 회복하고,돈의 노예에서 벗어나 참으로 인간적인 삶을 사는 꿈을 추구하자.
말로만 기득권층을 비난하고 갑질을 비난하지 말고,계속 있는 선거를 통해 우리들의 소중한 표를 행사하며 ,
우리들 모두의 꿈인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시켜 나가는 혁명적인 사고방식을 견지해 나가자.
일본이 그렇듯,친일 매국노도 약자에겐 한없이 악랄하고 잔인한 놈들이지만,
강한 자들에겐 비굴하기 이를 데 없고,강자 앞에선 숨도 제대로 못쉬는 것들이다.
저것들로 인해 혼란해지고 ,가치가 전도된 세상을 살고 있으면서 ,한 웅큼도 안 되는 저것들의 위세에 눌려 전전긍긍한다는 것은 한민족답지 못한 일 아닌가?
저것들은 1퍼센트 밖에 안 되지만 똘똘 뭉쳤다.
하지만 우린 99퍼센의 절대다수이면서도 다 제각각 ,뿔뿔이 흩어져 있어서 1퍼센트보다도 못한 약자가 돼 있는 것이다.
뭉쳐야 한다,그리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민족문제 연구소와 민주행동의 이사장이신 함 세웅 신부님이나 도올 김 용옥 선생등이 끝없이 외치는 것이 바로 '행동하자!' 아닌가 말이다.
그들이 똥파리 정치꾼들처럼 사리사욕에 의해서 그런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애국자이자 영웅 아닌가?
아주 큰 영웅들이다.
그러나 그들만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19세기 영국 역사학의 대가인 토머스 칼라일이 갈파한 바 있다.
우리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작은 영웅들이 돼서 큰 영웅을 알아보고 ,존경해야 하고,그 작은 영웅들이 행동을 할 때 비로소 큰 영웅이 대업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무 것도 하고싶어 하지 않으면서 하나같이 똥파리급인 정치꾼들에게 위업을 달성해내라고 하는 것은 바보짓이란 걸 강조한 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처럼 정치에 무관심한 민족이 세상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민중들은 정치얘기도 못 꺼내게 하고들 있다.
심지어는 가장 진보적 사회운동 단체 소모임에서도 정치얘기를 금기시하다시피 하는 걸 보곤 최근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다.
전체의 운영철학엔 찬성하지만 소모임과는 결별하기로 한 것이다.
주변인들에게서도 그런 모습은 자주 겪게 되는데,정치 얘기 하려거든 아예 절연을 하잔 사람도 있을 지경이고 보면,
저들,반역자들,친일 매국노들의 세뇌공작은 훌륭하게 성공해서 완성단계에 다다랐다고 자신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가?
자랑스러운 단군왕검의 후손인 한민족이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당시로선 참으로 고귀했던 건국이념을 내걸었던 한민족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친일 매국노들에 의해 친일 매국노들만 잘 먹고 잘 살게 만들기 위한, 나라도 아닌 나라가 되고 말았다.
부자들은 어떤 예산부족현상이 생겨도 감세를 시켜주고,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내기 위해 추경예산이네 공적 빚이네 이름만 바꿔가며 ,
그리고 서민들의 삶도 빚을 지지 않으면 살 수 없도록 온갖 장난질을 해대면서,
서민들의 고혈을 빨아 친일 매국노들의 터질듯한 뱃속을 채우려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
스스로 기득권층이거나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가?
빚잔치하고 나면 뭐가 남기에 그런 생각을 하는가?
우린 서민들인 것이다.
저것들 친일 매국노들에게 이용만 당하고,피를 빨리고 짓밟히기만 하는 가엾은 서민들일 뿐이란 걸 깨달아야 한다.
서민이 뭘 할 수 있겠느냐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대는데 하물며 위대한 민족인 우리들임에랴!
차일피일 미루거나 외면만 하지 말고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정의로운 사회에서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