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진실로 구한다면,비록 적중하지 않더라도 멀지는 않을 것이다.
--대학--
대학:중국에서 유교가 국교로 체택된 한대(漢代)이래 5경이 기본 경전으로 전해지다가 ,
송대에 주희가 당시 번성하던 불교와 도교에 맞서는 새로운 유학의 체계를 세우면서
'예기'에서 '중용'과 대학'의 두 편을 독립시켜 사서 중심의 체재를 확립하였다.
'대학'의 내용은 삼강령 팔조목으로 구성돼 있는데,강령은 모든 이론의 으뜸이 되는 큰 줄거리라는 뜻을 지니며,
팔조목은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를 말한다.
주희가 독립시킨 '대학'은 1419년(세종1년)'성리대전'.'사서오경대전'이 명나라로부터 수입될 때 함께 들어왔다.(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독립을 해야 해서 열심히 투쟁을 했고,쓰러지고 죽으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투쟁을 한 결과 일본제국의 항복을 받아냈다.
민주화를 이뤄야 했기에 총칼에 맞서 싸우며 죽음을 불사했고, 결국 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들은 당연히 독립국가에서 살고 있고,당연한 민주의 열매를 따먹고 있다.
그러면서 그 열매가 맺어지기까지의 노고에 대해선 생각하기를 귀찮아 하고 싫어 한다.
그러는 사이 독립의 가장 큰 적 중의 하나였던 친일 매국노들이 나라의 부를 독차지하다시피 하게 됐고,
민주화를 가로 막던 독재세력의 잔족세력들이 그 친일 매국노들과 합세해서 반민주화를 모색하게 만들었다.
인권유린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고,언론의 자유나 집시의 자유 등은 전 세계 바닥 순위의 나라가 돼 버렸다.
나라가 온통 마피아들의 천국이 돼 버렸고,부정부패의 온상이 돼 버렸다.
이혼 천국이 돼 버렸고,자살 공화국이 되면서 병증이 겉으로 드러나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신경 쓰는 건 패싸움이고,나 하나만 잘 살면 그만이란 식의 모럴 해저드가 만연하고 말았다.
공동체 의식도,시민의식도,주인 정신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남아있는 건 오로지 물신숭배족들만 있을 뿐이고,돈의 노예들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러는 사이 친일 매국노들과 독재세력들은 정점에서 표정관리에 여념이 없다.
국가 경제 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 국민을 실컷 부려먹고,그 피땀어린 결과물을 수탈하더니 ,
이제 와선 개혁이란 그럴 듯한 슬로건으로 바꿔 달고 민중들을 잡아들이고,수탈하며,억압하고 있다.
병도 그들이 만들어 낸 것인데,이젠 약 좀 팔아먹어 보겠다고 정치로,교육으로,종교로,경제로 압박해오고 있는 것이다.
민중들의 심부름 기관인 입법부도,사법부도,행정부도 하나같이 민중들은 아랑곳 하지 않으면서도 구두선으로만 민중들을 위한다고 떠들어댄다.
우리들은 거기 속고 있으면서도 속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는 채,저것들에게,잘 한다고,더 힘내라고 박수를 쳐주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우라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년 총선은 보나마나 공식적인 친일 매국노당인 현 여당이 승리를 이루고,그 2중대인 현 제1야당이 독차지하다시피 할 것이란 건 불을 보듯 뻔하다.
선거철이 오면 정치꾼과 선거꾼들이란 똥파리들이 민중들의 판단력을 흐리려 온갖 잡소리들을 떠벌여 댈 것이고,
민중들은 이젠 사회개혁을 이뤄야 한다며 목소리들을 높여대지만,정작 투표장은 한산하기만 하고,
불의세력들이 정권을 장악하고 거짓말을 하거나 말거나 이내 시들해질 것이며,정치혐오증 환자만 조금 늘어나 있을 것이다.
공약을 뭘 내걸었는지,공약이행은 잘 하고 있는지,패싸움을 하느라 민중들을 살피는 데 소홀하진 않은지...
감시하길 포기하고 물신숭배의 회당이 돼 버린 일터에서 저것들을 먹여살리느라 불철주야 애를 써대겠지?
즤들이 즤들 연봉을 멋대로 책정해서 도둑질을 해가거나 말거나,
아랫것들이 창고를 축내서 저것들에 상납하며 매관매직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말거나...
늬들이 다 도둑놈인 거 안다면서도 철밥통을 만들어 주곤 죽을 때까지 그 밥통에 먹을 것을 갖다 넣어주며 불평불만을 토로해대고 있다.
나라가 잘못 됐다.
발끝서부터 대가리꼭대기까지 온통 잘못 됐다.
뜯어고치지 않으면 언제 허물어질지 알 수 없다.
그런 소릴 왜 우리한테 하느냐고?우린 빚갚으러 일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그럴 시간이 없는데,왜 우리더러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그러면서 이런 소리를 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빨갱이라고 손가락질을 해대는 건 뭐란 말인가?
시민단체에서 시민운동을 하며 병증을 지적하고 고치자고 치료법을 알려주는데,거기에 대고 욕설을 퍼부어 대는 건 뭐란 말인가?
몇몇 의식있는 사람이 행동하라고 외쳐댐에도 불구하고,들은 척도 안 하고 투표일에 놀러 다니기 바쁜 작태는 무엇이란 말인가?
우린 앞날을 점칠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난 과거에 잘못한 놈들은 가려낼 수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이 마당에 줄곧 잘못만 해 온 놈들을 다시 선택할텐가?
그렇게 되도록 좌시하고만 있을텐가?
우린 모두가 우리들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나라에서 살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들이 주인답게 행동해야 함도 알고 있다.
그러나 말로만 알겠고,정작 행동하는 덴 인색하기 그지없다.
아주 잠깐 우우우~~~하고 들썩이다 돌아서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무관심해지는 냄비 근성이 문제다.
지것들이 개판을 쳐도 이내 잊고 마는 기억상실증이 문제다.
현 여당을 일러 성무리당이라고,전과자당이라고,친일 매국노당이라고 제 아무리 떠들어대도 선거 때만 되면 까맣게 잊어버리는 듯하다.
야당을 일러 무능당,여당 2중대라고 하면서도 선거철만 되면 역시 까맣게 잊곤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하며 찍어준다.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이상은 그날을 놀러다니는 날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이상향을 진심으로 구하며 살자!
그리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저마다 최선을 다하면서 추구해가자.
그럼 당장 이상향이 이뤄지진 않을지 몰라도 중심에서 멀지 않은 곳까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언젠간 정확히 이상향이 이뤄질 것이다.
적어도 이상향의 정반대되는 나라가 되는 건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진심어린 추구의 길로 나서자!
우린 언저리만 얼씬거리다 말지라도 나중에 우리 후손들은 우리가 이상향으로 생각하던 나라에서 살게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들이 그 시발점이 되자!
우리가 다 알고 있고,느끼고 있는 것에 시작이 반이란 말도 있잖은가?
첫발을 떼어 놓으면 두 번째 발도 쉽게 옮길 수 있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구두선만 외쳐대다간 아주 조금도 진척하지 못할 것이다.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도,떠들기만 하고 ,생각하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도 우리들 모두가 극복해가야 할 장애란 걸 절실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들이 역사적 혁명과업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다가왔다.
무소속 선거혁명으로 정치 본연의 자리에서 한참 벗어나 있는 정치꾼 제위들에게 철퇴를 내리쳐주자!행동으로...
말로만 ,생각으로만 그치는 건 저것들로 하여금 콧방귀만 뀌게 만들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