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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둥은 의지


BY 미개인 2015-10-09

기둥이 약하면 집이 흔들리듯 ,의지가 약하면 생활도 흔들린다.

               --에머슨--

 

랠프 월도 에머슨(1803~1882) 미국.시인.사상가.

7 대에 걸쳐 성직을 이어온 개신교 목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고학으로 하버드 대학 신학부를 졸업했다.

동양사상에 밝아 청교도의 기독교적 인생관을 비판하는데,편협한 종교적 독단이나 형식주의를 배척하고,

자신을 신뢰하며 인간성을 존중하는 개인주의적 사상을 주장하여,자연과 신과 인간은 궁극적으로는 하나로 돌아간다는 범신론적 초월주의 철학 입장에 섰다.

그는 세속을 싫어하고 구애받지 않는 자연속에서 사색을 쌓아 '문학적 철인'이라고 추앙받기도 했으며 

그의 이상주의는 젊은 미국의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국의 지적 독립선언이라 일컬어지는 '미국의 학자'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위키백과)

 

집을 지으려면 햇빛이 잘 들고, 깨끗한 물이 풍부하며, 공기가 좋은 자리를 잡아서 ,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고 ,그 위에 튼튼한 기둥을 세워서 중심을 잡아줘야 ,어지간한 평지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이 될 것이다.

나라 역시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입지조건이 잘 갖춰진 곳에 기틀을 마련하고 ,바른 법통을 세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기강을 바로잡고,

상부상조하며 어떠한 외침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일치단결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개인적 삶에 있어서 당당하게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의지가 강인해야 할 것이다.

좋은 부모를 만나고,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우린 출생환경을 선택할 수 없는 상대적인 존재들일 뿐이니 ,출생이후부터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인데,그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가 아닐까?

얼마나 굳은 의지를 갖는가에 따라 성공을 할 수도 있고,행복할 수도 있는 것이니...

강한 의지를 갖고 스스로가 주도하는 삶을 꾸려간다면 어떤 평지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 중엔 ,"넌 왜 모든 걸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려면...으로 끌고 가서 싸움닭처럼, 불의에 투쟁을 해야 한다고 결론짓느냐?"고 말을 한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집단 이지매를 당한 경험도 있고,아주 친한 친구로부터 매도를 당하기도 했었는데,

어떻게 나라의 운명과는 상관없이,개인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삶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인지를 반문하며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집이 흔들리고,나라가 혼란하며,개인적 삶의 의미를 잃은 상황에서 ,짐승의 무리들처럼 그저 먹이를 찾아 떠돌며 살다가,

그나마 먹을 것이 없어지면 서로 치고받고 싸우며  잡아먹고 먹히는 삶을 사는 것을 어찌 인생이라 말할 수 있느냐고도 따져 봤다.

그럼 남들이라고 다 그렇게 사는데,네가 뭐가 잘났다고 그리 나대느냐는 소리를 가족들로부터도 들어 봤다.

물론 가족들이야 내가 잘 살아 보이고 행복해하는 걸 보여줌으로써 설득을 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나의 적극적인 지지자로 만들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도 아닌 사람들을 이 험난한 길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나는,

어쩌면 주제파악도 못하고 분에 넘치는 역할을 해내려고 하는 푼수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푼수라 할지라도 사심이 없는 난 나의 분수에 맞게 불쏘시개나 밀알이 될 자격은 있다고 생각하기에 ...

내 가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불의에 저항하는 움직임들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다.

불의의 중심에 서 있는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하고 그들의 부정한 재산을 남김없이 환수하여 그들이 망가뜨린 나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쓰자고 외치고 있으며,

과거 반민특위의 정신을 계승하여 ,친일 매국노들에게 빼앗긴 국권을 빼앗으려고 노심초사하고 있는 민족문제 연구소의 활동에도 미력이나마 보태고 있다.

"다시 민주주의다!"를 외치는 민주주의 국민행동의 발기인으로도 참여하였으며 ,

고물 화물차에 친일 매국노를 척결하자,친일 재산 환수하자는 스티커로 도배를 하고 다니며 오가는 사람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3년째 친일 매국노 척결법과 친일 재산 환수법을 촉구하기 위한 서명을 받으며 3년째 1인시위를 하고 있기도 하다.

내 주제에 주변의 친일 매국노 대(大)가문인 민 영휘 일족을 두고도 그것들을 두려워하거나 하지 않고 이럴 수 있는 내가 나는 자랑스럽다.

오가는 사람들이나 손님들에게 친일 매국노를 척결하잔 서명을 부탁하면 ,

"아직도 친일 매국노가 있어요?"라고 묻는 사람들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는 일을 해내고 있다.

그까짓 거 나도 마음만 먹으면 너보다 열 배는 잘 할 수 있다고 비웃어도 좋다.

그들은 마음뿐이지만 난 현재 실천을 하고 있으니 ...

태산을 옮길 수 있노라 장담만 하면서 아무 것도 안 하는 사람보단 모종삽이라도 들고 흙을 파옮기는 사람이 훨씬 바람직하지 않을까?

 

'애국'하면 사람들은 큰 것만 생각하고 있는 듯하지만,사실은 아주 작은 것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애국은 지천에 널려있다.

나라를 다 팔아서 갚으려도 갚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수천조 원의 빚을 진 우리나라,

과소비를 지양하고,솔선수범해서 쓰레기 분리수거만 잘 해도 애국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덜 쓰고 덜 버리는 것도 지하자원이 거의 없는 나라인 우리나라를 위해선 애국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면서 원유 수입을 줄이고,건강을 챙김으로써 국가적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엄연한 애국인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사실 그런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본다는 것은 그닥 쉬운 일이 아니다.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의지만 있다면,남들에 앞장서서 골목길 청소를 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깨끗한 나라로 만드는 애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가?

누군가가 틈을 내서 청소를 하면 저 인간 뭐라도 해보려고 저러나 ?하면서 색안경부터 끼고 보진 않는지?

그게 죄가 아님에도 남들이 그런다고 하다가 마는 건 또 어떤가?

공원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나무를 잘라버리고,꽃을 파내는 사람을 꾸짖으면 이게 네 땅이냐며 버럭 화부터 내고 보지는 않는지?

공공기물을 아끼지 않고,마구 훼손하거나 쓰레기통쯤으로 알고 공공시설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나무라면 눈부터 흘기고 보진 않는지?

그래서 나는 늘 어딜 가든 나부터 개혁을 하자고 외친다.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이 나라의 모든 것들이 다 내것이니 ,아끼고 사랑하잔 말을 하는 것이다.

자기 앞으로 등기된 재산만 자기 것이라 생각하고 그 알량한 것은 보물처럼 아끼면서 ,정작 밖에만 나오면 더없이 소중한 공공시설이나 자연을 마구 훼손하고,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투척하고,우리 재산을 더럽히고 훼손하는 사람을 보고 뭐라는 사람을 아니꼽다며 싸우려들지 않는가?

당신의 집 안방에 누군가가 담배꽁초를 버린다고 하면 난리가 이만저만이 아닐 거면서...

그런 우리들의 몹쓸 행위가  우리들의 세금 부담을 늘리고,각종 마피아새끼들의 배만 불린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린 뭉쳐야 한다.

그래도 저것들 불의 세력들을,친일 매국노들을,정치꾼들을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할 수 없는데,

이렇게 저것들이 획책하고 부추기는대로 마구 분열만 해선 지렁이 하나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대오각성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갖고 살아가자.

우린 지금 이 나라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쓰고 있을 뿐이다.

후손들에게 당당하게 돌려줄 수 있도록 ,바르고, 깨끗하고,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자.

불의 앞에 중립이란 있을 수 없다는 말도 있잖은가?

나하곤 상관도 없는데,당장 나한테 미치는 영향이 없는데...하면서 불의를 보고 외면하진 말자.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죽거리진 말자.

불의세력에 협조하여 똥가루나 얻어먹으러는 치졸한 인간은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