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최상의 이익,만족은 최상의 재산,신뢰는 최상의 인연이다.그러나 마음의 평안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
--법구경--
법구경: 서기 원년 전후의 인물인 인도의 다르마트라타가 편찬한 불교의 경전으로 ,
석가모니 사후 삼백 년 후에 여러 경로를 거쳐 기록된 부처의 말씀을 묶어 만들었다고 한다.
불교의 수행자가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한 경구로 이뤄져 있고,주요 내용은 폭력,애욕을 멀리하고 ,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여 선한 행위로 덕을 쌓고 깨달음을 얻으라는 것이다
절반 가량은 다른 불경에서 발췌한 것으로 ,부처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유명한 말씀들이 포함돼 있고,
나머지는 인도의 여러 문학 작품에 곧잘 인용되는 간결한 격언들을 수집한 것이다.
상좌부나 대승불교의 전통을 가진 불교 국가에 널리 퍼져있으며,스리랑카에서는 수백 년 간 수행자의 입문서로 이용됐고 모두가 이를 암송한다고 한다.
(위키백과,브리태니커)
건강의 중요성은 새삼 언급할 것도 없을 줄 안다.
'재산을 잃으면 조금을 잃는 것이고,명예를 잃는다면 많은 걸 잃는 것이며,건강을 잃는다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란 말을 인용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만족에 대해선 늘 말해 왔듯이 행복의 비결이라고까지 생각하고 있는, 본인으로선 참으로 할 말이 많지만 이미 많이 이야기했으니 이것도 패스!
'신뢰는 최상의 인연이다.'
부부의 연을 맺음에 있어서도 서로 믿질 못하고,혼인신고 말고도 갖가지 계약서를 작성하라고 권하는 변호사들의 모습을 간간이 보고 있다.
언젠가 헤어일지도 모르니 그런 상황에서 보다 분명히 하잔 속셈일텐데...
어떻게든 잘 살아볼 생각을 하란 대신 ,헤어지게 됐을 때 손해를 최소화시키잔 생각이 지배적이라면 이미 우리 사회에선 신뢰의 관계는 무너졌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사랑해서,사랑하기 위해서 하는 결혼이고 살을 섞으면서 사는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이런 형편이라면 다른 인연인들 말해 무엇하리오?
이익이 되면 살아주고,손해가 된다면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이혼해버리고 혼자만의 삶을 누리란 이 분위기...
숨이 막힐 것만 같다.
물론 난 두 번이나 자살을 하려했음에도 죽지 못하고 살아나선 1년 여를 힘들어하다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살아온 끝에,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다라고 생각하게까지 된 입장이지만,아직도 좀 더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갖고 있다.
미련이나 후회는 아니고 살짝 아쉬운 정도라고나 할까?
달리 믿어야 할 사람도 없고,나를 믿어달라고 애원을 할 필요도 없이 그저 나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충실하면 되니 더없이 좋기만 하다.
하지만 한 다리 건너 두 다리 건너 인연의 끈을 묶게 돼 있는 사회적 동물로서 찌릿~소름이 돋으면서 나의 심금을 울려준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배신을 당한 때문이기도 하고,그런 걸 당연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안타깝기도 해서일 것이다.
내가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건 아닐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자기자신도 믿을 수 없도록 대충 살아가면서 내가 이럴진대,남들이야 오죽할라고?하면서 남을 믿지 않게 되고,
인연맺기 자체를 거부하는 젊은이들의 층은 점차 두터워져만 가고 있으니 ,인생은 없이 수생(獸生)만 남게 되는 건 아닐까?
기계에 의해 느낌까지도 지배당하고,나 아닌 타인들은 그저 나의 필요나 쾌락을 위한 도구일 뿐이란 생각이 지배적이기까지 하다는 조짐은 이미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내 기분이 좋지 않으니 너 좀 죽어줘야겠단 식의 사이코패스들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는 온통 VIP라 불리는 한 여자의 기분에만 맞춰져있는 형편이고,
삶의 의미도 행복이 아닌 물질이나 권력 등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면서 날로 삭막해져만 가고 있다.
물신숭배라고 해도 좋을 망조가 온 사회를 점령해버렸고,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권력을 손에 쥐기만 하면 그만이란 생각에 포로가 돼버렸다.
배신은 더 이상 지탄의 대상이 아니다시피 일상화가 돼버렸고,사기는 정치인들의 덕목이 되고 말았다해도 좋을 만큼 公約의 空約화는 당연지사가 됐다.
윗물이 이리 흐리니 아랫물이 맑을 리가 없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시급히 정치개혁을 이뤄야 하는데,정치권에선 기득권 수호에만 열중하고 있고,인재를 깔아뭉개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잘났든 못났든 자기만 아는 사람들의 사회를 과연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마음의 평안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
건강과 만족,신뢰의 인간관계가 없으면 누구도 평안할 수 없을 것이며 행복과도 담을 쌓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마음의 평안은 그 모두를 포함한 마음의 경지라고 할 수 있겠는데,사실 요즘처럼 몰상식이 판을 치고 부도덕이 만연한 세상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니...
엊그제도 잠시 언급을 했었지만,현명한 무시를 하면 될 것도 같다.
미쳐 날뛰거나 말거나 무시를 해버리고,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용히 심판을 해버리는 방법으로 일관한다면 얼마간은 평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가끔 축제에 가듯 시위현장을 찾아서 동지들을 만나고,목청껏 규탄을 하곤 ,돌아와 생업에 종사하면 한층 힘이 생길 것이다.
지난 시위에선 프락치에 의해서나,몇몇 명예욕에 불타는 사람이 과잉행동을 한 것인지는 몰라도 저것들의 꼼수에 넘어가,다른 사람들까지 졸지에 폭도로 몰리고 말아서 ,
전국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소환요청을 받게 만들었지만,자제를 하고,냉정하게 중심을 지키고 행동한다면 사회는 서서히 바뀔 것이다.
그러나 지난 번처럼 순간적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을 함으로써 자신들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게 됐고,
얼마간의 호감을 갖고 있던 민심들로부터도 배격을 당하게 되는 2중 손실을 입게 된 것을 반면교사 삼아 주의해얄 것이다.
저것들은 우리들의 속을 철저하게 파악해내고 ,그것을 교묘히 자극하면서 악랄하게 자극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르는 상황마다에 대비할 철저한 방안까지 마련해놓고 빈틈이 보이면 가차없이 파고들어서 헤집어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거기에 언론까지 총동원해서 무차별적으로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관자들에게 퍼뜨리면, 피해자인 우리들은 졸지에 피의자가 돼 버리고 마는 세상이란 말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그것들 머리 위에 올라 앉아도 이길 수 있다고 장담을 할 수 없을텐데,
어영부영 뛰어들었다간 대패는 물론이고 죄까지 뒤집어쓸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하고,그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개표조작까지 해대는 마당에 제아무리 투표를 잘 해본들 무슨 소용이냐고 할 사람들이 많은 줄 알지만,
궁즉통이(窮卽通)라고...저것들의 음모가 ,흉계가 ,탄압이 심해지면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일단은 정치적 관심을 잃지 말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
그럼 얼마간은 불의한,부조리한 세상을 살면서도 평안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정신을 잃지 않고 심판을 엄중히 해간다면 ,평온하기만 하면서 좀체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우리들을 보며 두려움에 벌벌 떨 것이다.
얼핏 보기엔 어리석은 불의와의 투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이것이야말로 우공이산(愚公移山)의 현명한 실천이랄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우리들의 행복의 조건인 평안도 누릴 수 있는 윈윈의 방법이 아닐까?
서두르지 말고 묵묵히,꾸준히 가는 것이 최선의 투쟁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지금 우린 불의세력들의, 전 민중의 빚쟁이화 음모에 의해 빚이란 올가미를 스스로 뒤집어 쓰곤 어쩔 줄 몰라하며 판단력까지 흐려진 상태다.
부자이고 출세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그들을 멘토로 삼고 있는 우리에겐 신경 따위 안 써도,
우리의 멘토인 부자들만을 챙기면 된다는 소리를 공공연하게 입밖에 내고 있잖은가 말이다.
전국이 강남만 같으면 좋겠단 식으로 김무성이는 발설을 한 적이 있단 말이다.
국내 최고의 부자동네를 치켜올리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들이 옳다고 생각하는,그래서 그들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서민들은 그들처럼 자신들을 찍어줄 것이란 믿음이 있는 것이다.
우리들,서민들을 위한 정책 따위,골치 아프게 고민하지 않아도 선거마다 완승을 거두고 있지 않은가?
문제는 우리들일 수 있단 말이다.
이 나라는 우리의 나라이고,진정 우리들의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선 우리 머릿 속의 잘못된 가치관을 뒤집어엎는 게 시급하다.
물질이 인권보다 우선인 나라는 잘못된 것이며,그들이 제시하며 유혹해대는 화려한 청사진은 우리들의 등골을 빼서 상위 기득권층들이 누릴 모습이란 걸 알아야 한다.
우린 고작해야 빚더미나 뒤집어 쓰고 그 빚 갚는데 밤낮을 가리지 말아야 할 지옥같은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뿐임을 각성해야 한다.
충분히 당해보지 않았는가?
마음 하나 바꿔 먹고,분수껏 살아가면 우리들의 삶이 바로 평안해질 수 있단 이 말은 가뭄끝의 단비와도 같은 것이 아닌가?
조금 힘들더라도 마음을,스스로를,인권을 챙겨가면서 사람답게 살아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그렇게 군색함에 치가 떨리거든 가끔씩 시간을 내서 법원 경매현장을 가보면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평안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