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미드라시--
미드라시:성서 본문을 축어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정신을 집중적으로 연구.조사함을 가리킨다.
이러한 조사가 필요하게 된 이유는 모세 오경에 '기록된 율법'을 후대의 역사적 상황에 비춰 다시 해석할 필요가 생겼고,
또한 구전율법의 자리를 놓고 바라사이파와 사두가이파 사이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드라시는 성서의 모순을 없애고,새로운 법률에 성서적인 근거를 세우며 ,성서 본문에 새로운 뜻을 제시하는 등의 용도에 쓰이는 복합적 해석체계로 발전했다.
(다음 백과사전)
다윗 왕이 궁중 세공인을 불러 자신을 위한 반지를 만들라며,반지에 큰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면서 ,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붇돋워줄 수 있는 글귀를 새기라고 명했는데,솔로몬 왕자의 도움으로 위 글귀를 새겼다는 데서 유래하는 말이다.
어느 인생이든 좋기만 한 것도 없고,나쁘기만 한 것도 없다.
시계추처럼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 것이 인생임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막상 승리에 도취하거나 절망에 빠져들면 마치 그것이 천년 만년 갈 것만 같아서 들뜨거나 좌절하게 되지 않던가?
난 승리에 도취돼 본 기억은 거의 없지만 절망은 아주 어려서부터 느끼며 살아온 탓에,심지어는 두 번이나 절망을 느끼고 자살을 시도해 봤던 적이 있기에,
그리고 그 절망들을 이겨내고 살아낸 끝에 지금은 행복하다면서 까불며 살 수 있었으니...
그러고 보면 그닥 크진 않지만 자잘한 승리의 기쁨 또한 없지 않았음을 되돌아보게도 된다.
그리고 이 기쁨은 끝까지 가지 않을 것을 알기에,늘 조심스레 절망에 부딪힐 준비를 하며 살게도 된다.
얼마 안 되지만,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들에게도 최악의 경우가 닥칠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대비하며 살라고 강조를 하곤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해방 후 민주시대를 맞게 되면서 71년째에 접어들었지만,그간 수없이 희망과 절망의 극을 왔다 갔다 했잖은가?
해방의 기쁨에 취해 들떠 있느라 외세의 또 다른 침입을 대비하지 못해서 남북분단을 맞았고,동족상잔의 쓰라린 경험을 했으며,
독재를 벗어나 진정한 민주시대를 맞으면서 다 끝난 듯 취해서 흥청망청 대다가 친일매국노들에게 고스란히 부와 권력이란 전권을 강탈당했다.
그러나 이도 얼마가지 못할 것임을 알기에 용기를 내서 극악무도한 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반드시 우리들 한국인들에게 바람직한 시절이 올 것이지만,이젠 거기 심취해서 정신줄을 놓아버리지 말고 ,이내 닥치게 될 절망의 시절을 준비해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이처럼 고통스러운 삶을 살진 않을 수 있을테니...
기록으로 남기고,철저한 상황분석으로 대비책까지 남김으로써 후손들이 대대손손 행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미 태어나 있는 후손들도 있고 앞으로 태어날 후손들이 천년 만년 번영을 해감으로써 홍익인간이란 자랑스러운 건국이념의 한민족으로 융성해가얄테니...
어제 나의 희망 안 철수와 함께 하는 송년회에 다녀왔다.
입추의 여지가 없었고,열기가 뜨거워 문을 열고 바깥에서 까치발을 하고 지켜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지만,
대놓고 똥파리 짓을 해대는 무리들도 적잖아서 씁쓸했기도 했지만,꽤 유쾌한 행사였다.
3년 여 전 창당을 준비하던 당시 슬로건으로 '친일매국노 척결'을 제안했던 기억을 상기시키며 ,그동안 정치를 해 봐서 느꼈겠지만 친일매국노 문제가 심각하지 않냐며
정책을 수립하는 데 꼭 내걸어달라고 당부를 하고,기념사진까지 찍고 돌아오는 발길이 썩 유쾌했다.
기도하듯,우리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인 친일매국노 척결을 당헌당규에 적시하는 정당의 탄생을 빌고 또 빌며...
두 거대 양당이 친일매국노들의 차지가 되다시피 한 마당이고 보면 그들과 다른 색깔의 정당임을 천명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할텐데...
과연 안 철수가 목숨을 걸고 천명을 해줄지는 두고 볼 일.
현재 정치인으론,아직은 공무원 신분이라 제한이 많은 이 재 명 성남시장이 친일매국노 척결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가 속해있는 새정연은 뜨뜻미지근한 입장표명을 하고 있는지라 ,새정연과의 관계가 오래 가진 못할 것이라 판단된다.
그가 안 철수 신당에 동참할지는 미지수인데,만일 친일매국노 척결당임을 천명한다면 천군만마를 얻듯 이 재명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럼 행정경험이 풍부한 이 재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밀고,차차기쯤에 안 철수가 나서서 완성을 해준다면,
튼튼한 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란 개인적 믿음이 있다.
거기에 새누리의 유승민 정도가 살아 남아 동참을 한다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축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세력이 될 것이다.
안 철수의 ,구시대적 정치공학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초심이 유지되기만 한다면 전 한국인들이 박수를 치는 세력으로 굳게 자리잡게 될 것이다.
그런 꿈을 꿔 봤다.^*^
그렇게 서서히 희망의 봉을 향해 나팔을 불며 진군을 하노라면 ,더 이상 변방의 작은 반도국가가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 되어 ,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의 등불로서 반만 년의 휘황찬란한 역사의 꽃을 활짝 피우게 될 것이고,
거기에 자만하지 않고,최악의 경우를 미리미리 대비함으로써 세세손손 번영을 구가할 수 있으리라.
소설 좀 그만 쓰라고?^*^
제발 우물 안에서 박차고 나와 보라.
세계는 참으로 넓고 ,우리가 할 일은 많고도 많다는 걸 알게 될 것이며,우린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보고 있잖은가?
방랑의 민족 유대인들이 열사의 땅에서 굳게 버티고 일어나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불태우는 것을...
그들이 하는 걸 왜 우리가 못한다고 자기비하를 하는가 말이다.
더군다나 우린 그들처럼 뻔뻔한 고리대금업자나 환전꾼의 피가 흐르는 민족도 아니잖은가 말이다.
자랑스러운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건국이념을 내걸고 한반도에 자리 잡아 대륙을 호령하던 민족이 아닌가 말이다.
유대인에게 마지 못해 끌려다니듯 시달려온 인류가 자기 발로 걸어와 자기들을 이끌어달라고 애원을 하게 되지 말란 법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러기 위해선 더 이상 옹졸해서도 안 되고,자격지심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민족혼을 되살려가야 할 것이다.
새벽이 오기 전의 어둠이 가장 짙다지 않던가?
우리가 지금 이리 고통스러운 것도 어쩌면 새로운 희망의 시기가 도래했음을 암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절망하지 말고,더는 헬조선 따위의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곧 도래할 새시대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해가자.
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는 믿음을 갖고 나부터 개혁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은 여전히 일제식민지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