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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키우자!!


BY 미개인 2015-12-26

인재는 국가에 이로운 그릇이요,학교는 그 인재의 그릇을 만드는 도가니다.

                 --양성지--

 

양 성지(1415~1482) 조선시대.학자.문신.

6세에 독서를 시작해 9세에 글을 짓고,세종 23년인 1441년 진사.생원 두 시험에 이어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경창부승과 성균주부를 역임했다.

이듬해 집현전에 들어가 부수찬 .교리 등을 지내며 세종의 총애를 받았고,춘추기주관으로 고려사 수사관을 겸직해 '고려사'의 개찬에 참여하였다.

구현시에 급제,이조판서에 오르고 대사헌에 재직 중 '오륜론'을 지어 바쳤다.

'세종실록', '예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했고,공조판서를 거쳐 성종 2년 좌리공신 3등으로 남원군에 봉해졌다...

정치 의견과 언론 ,어느 것이나 다 당시를 일깨우고,후세의 거울이 되지 않음이 없었으며,세조는 이런 그를 '해동의 제갈량;이라고까지 칭송했다.

항상 역사의 현실에 착안해 나라를 위하는 긴요한 도리를 꿋꿋이 주장했고,당시에 사리를 가장 똑바로 이해한 경륜가였다.

중국 고대의 요순만을 유일한 이상적 군주로 떠받드는 시절에 단군을 국조로 모셔 받들기를 주장했으며,

중국의 역사만을 일반 교과서로 사용하던 시절에 우리의 동국사도 배울 것을 역설하기도 했다.(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하여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예로부터 다뤄왔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가장 경시하는 것이 교육이 아닌가 의심스러운 일들이 비일비재하니...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그나마 태어난 아이들에의 관심도 부정부패한 관료들에 의해 외면당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경쟁을 부추김으로써 엉뚱한 사교육을 조장하여 ,아이들을 점수기계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공교육은 사교육에 밀려 홀대받기 일쑤고,교육현장에선 사제지간의 정도 ,인격도야도 흔적조차 찾기 힘들어져가고 있다.

오로지 점수기계들만이 득세를 하다 보니 진정한 교육은 사어가 되다시피 하고 있고,

중등학교에선 오로지 대학 진학만이 목표가 됐는데,막상 대학교육을 들여다보면 교양과 인문학은 사라지고 취업률이 다 이다시피 돼가고 있다.

이런 잘못된 교육 시스템 탓에 사회는 어질러질대로 어질러져서 온통 가치가 전도되고 말았으니...

불법으로 대통령이 돼도,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해대며 농락을 해대도 ,마피아들이 제 멋대로 난장판을 만들어도 분개할 줄 조차 모르고 있다.

1세기 가까이 지속된 정권말기적 현상이라 할 수 있겠는데...

 

500여 년 지속된 쿠데타 정권인 조선이 왜구들과 그 협조세력인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깡그리 짓뭉개지고 말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 대륙까지 점령했던 삼국시대의 위용을 ,외적을 끌어들여 한반도로 국토를 제한해 버린 신라의 사대정신은 ,

21세기의 최첨단 시대인 지금까지도 친일.숭미의 형태로 답습되고 있으니...

반만 년의 유구한 역사의 한민족이 한반도의 절반씩을 차지하곤 두 독재자들이 나눠먹기식 분단고착화를 꾀하기에 이르렀다.

남과 북이 통일이 되면 더 이상 빨갱이라며,종북이라며 탄압을 할 거리가 없어질테니 목숨을 걸고 알게 모르게 분단의 고착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면서 어쩌지 못하는 두려움을 극복하려 일제와 미제라는, 왜구의 잔인한 피가 흐르는 것들과,

여전히 제국주의적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잡탕족을 끌어들여, 음으로 양으로 사대외교를 펼쳐대고 있는 것이다.

 

군사쿠데타로 독재정권을 펼쳐댄 아비와 선거쿠데타,역사쿠데타를 통해 독재시대로의 회귀를 꿈꾸는 딸이 망국 완결판을 추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신라의 반민족적 쿠데타로 통일신라가 완성됐고,이 성계의 위화도 회군이란 쿠데타로 고려왕조를 몰락시키고 조선이 탄생했으며,

이 완용 등의 매국노들에 의해 36년 간 치욕스런 식민지 시대가 열렸으며,그 명맥이 현재까지 이뤄지고 있으니...

1945년의 광복은 진정한 광복이 아니라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여전히 식민지와 다름없는 핍박을 받으며 살고 있는 것 아니냐며,

진정한 광복을 위해 제 2의 독립운동을 해야 한다고 외치는 사람들의 주장이 허구라고만 할 수는 없는 이유이다.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중 으뜸이 이 완용이라 할텐데,그야말로 삼족을 멸했어야 할 ,그래서 지금은 그 족속들이 남아있어선 안 되건만,

그것의 자손들이 뻔뻔히 국내최고 국립대학의  총장 노릇을 하고 있는 등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현상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 역사는 어쩌면 쿠데타로 점철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뿐만 아니라 독립군을 토벌한 다까끼 마사오가 사복을 채우면서 일본의 죄를 헐값에 사해줌으로써 여타 친일매국노들까지 득세를 하게 되고,

이전의 이승만이란 개間이 청산 대상이었던 친일매국노들을 요직에 중용함으로써 짓밟힌 민족적 자존감은 극에 달하게 되고,

독재와 정경유착으로 친일매국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버려서 ,상위 30퍼센트 족속들이 국부의 90퍼센트를 쥐게 됐고,

사회 전 분야의 최고위직은 온통 친일매국노들의 차지가 되고 마는,부와 권력의 심각한 양극화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최근 강남구청장의 만행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상위 30퍼센트는 거의 모두가 친일매국노이거나 그 주구들이라고 봐도 거의 틀림이 없을 것이다.

나머지 10퍼센트를 갖고 아귀다툼을 하고 있는 70퍼센트의, 억눌려만 살아온 대중들은 ,온통 빚더미에 깔려 역사고 나발이고 관심도 없다.

오로지 빚을 조금이라도 더 줄까말까 하면서 조삼모사(朝三暮四) 식으로 농락하며 원숭이 취급을 하고,

또는 줬다가 뺏었다가를 반복하며 지치고 주린 한국인들을 거지로,노예로 만들어버리려는 역적들의 눈치나 살피게 되고 말았다.

 

상황이 이러하니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면 자신들의 과오가 드러날 것이고,더는 그러지 못할까 봐 저것들이 목숨을 걸고 가로막고 있는 게 아닐까?

그러나 안 가르칠 순 없으니 역사를 왜곡해서 자신들의 정체를 감추고 ,자신들의 충실한 심부름꾼으로 만들려 흉계를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의 여론까지 비등해지며 무시하고,항의하고,투쟁을 하고 있건만 절대 그칠 수 없다며 밀어붙이고 있는 이유이다.

이런 위급상황임을 깨닫는다면 과연 이처럼 찧고 싸우면서 아귀다툼에만 열중할 수 있을까?

상위 30퍼센트에 속하는 마피아들의 충실한 주구들이 돼서 그들을 대신해 찧고 빻으면서 싸움질을 해댈 수 있을까?

하나같이 내로라 하면서 나대는 무리들 중 대부분은 다 자기 밥그릇에만 관심이 있을 뿐인 조무래기들임을 모르지 않을텐데,

이건 뭘까?의리?

다 도둑놈이니 한 번 인연을 맺은 도둑놈이나 주욱 밀어줘서 떡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는 걸까?

전혀 개인적인 욕심이 없는 상태에서 천심의 부름을 받아 살신성인 하려는 사명감으로 상처뿐인 영광임을 알면서도 나서준 이가 있지만,

이런 인재를 생전 보지 못해온 한국인들은 의심부터 하고 본다.

비아냥대고 ,찔러 보고,조롱하고,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부어대며 시험을 하는 걸까?

정말 우리 나라는 신이 대통령으로 나서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나라인 걸까?

 

그나마 깼다는 사람들이 이 정도라고 했을 때 ,여타 먹고살기 바빠서 사회참여에의 욕구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

친일매국노들에 동조하며 빨갱이라,종북이라 손가락질을 해대도 할 말이 없지 않을까?

참으로 갈 길이 멀고도 험한데,무슨 면목으로 아이들더러 바르게 잘 살라고 가르칠 수가 있을까?

점점 한국인들의 그릇이 옹색해져만 가는 건 어쩌면 당연지사일지도 모른다.

그릇을 만드는 학교 탓만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들,기성세대들이 스스로의 그릇을 키우는 데 몰두해야 하는 것인지도...

자신들은 옹졸하게 살면서,남들더러만 크고 넓게 살라고,포용력을 갖고 베풀며 살라고 목청껏 외쳐대고 있으니...

세상은 달라지는 듯 달라지는 듯하다가 제자리로 돌아와 버리는 다람쥐 쳇바퀴가 다인 것처럼 돼 버리고 말았다.

이건 아닌데...분명히 이건 아닌데...

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뀔텐데...

나부터 개혁적 사고로 정의롭게 살려 애를 써야 세상이 정의로워질텐데...

우리들이 쏘시개가 되고 장작이 되어 도가니에 불길을 쏟아 부어야 그릇이든 ,막사발이든,항아리든 만들어질 게 아닌가?

도가니에 흙만 툭! 던져두곤 왜 그릇을 만들어내지 않느냐며 도가니 탓을 하고 투덜거린다는 건 너무 몰상식한 짓이 아닐까?

양 성지란 사람을 본받아 ,아무리 바쁘더라도 조금씩 시간을 내서 현실을 직시하고, 바른 경륜을 지니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