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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다하며 살자!!


BY 미개인 2016-01-03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으며,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을 얕보지 않는다.

                             --불경--

 

인간으로서 행해야 할 도리 중 효도가 으뜸임을 강조한 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도리를 다할 때라야 세상은 바르게 돌아갈 것임을 강조한 말이리라.

우리가 아무 것도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그분들은 희생정신으로 우리를 보살펴 주셨다.

그래서 그분들이 무능해지면 우리가 봉양을 해드려야 하는 것이고,그런 시스템이 원만하게 이뤄져야 세상은 잘 돌아가줄 것이다.

그런데 어디서도 어른들에의 도리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찾을 수 없고,경쟁적으로 고부갈등이나 장서갈등을 다루면서 어른들만 몹쓸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먹잘 것이 없으면 어른들을 사랑하거나 공경할 이유를 찾으려도 않고,그저 귀찮은 애물단지로만 생각하는 게 대세다 보니, 

효도를 하려고 해도,봉양을 하려고 해도 의아해 하시며 ,정중하게 거절을 하시느라 정신이 없다. 

먹잇감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지면 효도가 사라지니 이건 도리가 아니라 흥정이다.

그러니 온통 미움이 극성을 부리고,얕보고 무시하는 게 일상이 돼 버렸다.

선생님도 미울 뿐이고 얕잡아 보인다,부모도 밉고  깔보게 된다,동네 어르신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꼰대들일 뿐이라며 대들어댄다.

정치꾼들이 주인인 한국인들을 무시하고 깔보며 패악질을 해댄다.

도적놈들이 주인장에게 몽둥이로 두들겨패며 왜 자기들에게 도둑놈이라고 하느냐며 난리를 쳐댄다.

사회가 온통 증오의 악순환 고리인듯 엉망이 돼 버렸다.

 

더러 효자 효녀가 없는 건 아니지만,그것도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짝을 잘 만나지 않으면 뜻대로 효도도 할 수가 없게 돼 버린다.

결국 돌아가시고 나서야 가슴을 치고 후회를 하게 되지만,그뿐.

대리만족을 위해 봉사를 하고 기부도 하면서 대신하려 해 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또한 효과(?)도 적다.

결국 겉돌기 일쑤다.

그래서 생각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문학이 열풍을 일으키는 듯했지만 ,그마저도 수박 겉 핥기식이 돼가고 있지는 않은지?

그런 우리들도 결국은 부모가 돼서 자식들에게 버림받게 된다.

그걸 피하려 화려한 싱글로 살면서 효도를 하지 않으면서 후환을 없애려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추세지만 글쎄...

그런 사회가 과연 지속가능할까?

 

그런데 역사적 범죄인들인 친일매국노 후손들의 비뚫어진 효도만은 극성을 부려서 조상들의 죄를 지워버리려는 가증스러운 시도가 횡행을 하면서 ,

세상은 더욱 어지러워져만 가고 있다.

어마어마한 범죄소득을 물려받은 그것들로선 그게 효도라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진정 감사를 하려거든 자신들이라도 사죄를 하고 ,범죄소득을 국고로 환수시켜 바른 사회를 이루는 데 쓰도록 해야 할 것이며,

자신들이 더욱 잘 살아보여서 조상들에게 칭송을 안겨드려야 한다.

그러면 그들이 무리를 하지 않더라도 세인들로부터 면죄부를 받게 될 것이지만,그런 죄인들의 가정교육이 제대로 됐을 리 만무하다보니 ,

오히려 더욱 조상들을 욕되게 만들어가면서까지 억지로 죄상을 지워버리려고만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도  죄를 지으며 살고싶어 한다.

결국 풍조를 물신이 최고인 것처럼 조성까지 해서 증오심을 키우고,그것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얕보면서 깊게 패인 골을 더욱 깊여만 간다.

친일매국노들이 천문학적 물질을 누리면서도 늘 불안에 떨고 있고,

일반인들이 기득권층들의 갑질에 증오심만 키워가면서 모두가 불행해지는 길로만 치닫고 있게 된 것이다.

 

좀체로 개선할 수 있는 길이 안 보이는 사회가 돼 버리고 만 것이다.

누가 이 구조적 병폐를 고칠 수 있을까?

정치인?종교인?지성인?후후~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이 강림하신다 해도 결코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우리들이 그들을 이미 깔보고 있는데?

결국은 우리들 스스로 해내야 한다.

남들이 뭐라든 나부터 효도를 하고,그런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임으로써 가르쳐며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꿔가야 할 것이다.

나를 이 세상에 내주신 부모님만큼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 기본이 우리들의 마음에 자리잡게 되면 어르신들이 화를 푸시고 ,우리들을 위한 길을 찾아주시고 싶어하실 것이다.

작금의 얼토당토 않은 정치를 바로 잡으려 힘을 몰아주실 것이다.

가장 두터운 유권자층이 노년층이 돼 버렸는데,그들을 무시하고 깔보면서 우리들을 위해서 개혁에 동참해달라고 하면 ,잘도 들어주시겠다?!

오히려 가자는 길의 반대편으로만 가시지 않을까?

 

우리가 먼저 그 분들을 사랑하고 공경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들을 위해서 표 좀 제대로 써줍시사고 해야 귀를 기울여 주시고 ,협조를 해주시지 않을까?

우리들이 할 도리는 다하지 않으면서 왜 반대편으로만 가시느냐고,그러려면 투표도 하시지 말라고 패악질을 해대는 게 과연 이치에 합당할까?

그래 봤지만 어떤가?

기를 쓰고 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를 하셔서 우리가 원하는 반대방향에 힘을 실어주고 계시지 않은가?

그 분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일 뿐이기 때문이다.

우린 어떤가?

미운 사람이 있으면 그가 잘못 되길 바라지 않는가 말이다.

그럴진대,하물며 당신들이 희생해서 키워준 것들이 배은망덕하기만 하다면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 하더라도 미워하시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아무리 가진 걸 다 빼았기셨더라도 유권자로서의 권리만은 어떻게도 빼앗을 수 없으니 그걸로 보복하시고 싶어하시지 않을까?

친일매국노들의 작태에 찬성하셔서 그들을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잘못되길 바라서 그러는 거라곤 생각할 수 없을까?

 

난 어르신들을 아주 좋아한다.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친구같은 분들도 꽤 된다.

그래서 그 분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하는데,그런 내가 판단하는 건 적어도 그렇다.

나름대로 진보 세력이라,개혁 세력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흔히 어르신들은 죽어도 안 된다고 하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우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생각을 아예 안 하신다며 포기해야 한다고 말들을 하지만,

그분들의 협조 없이 무슨 진보를 이룰 것이며,무슨 개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원~

더군다나 교활하기 짝이 없는 친일매국노 도당들은 그런 낌새를 눈치채곤 별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도 ,조삼모사식의 잔머리만으로도 그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해버린다.

잘나고 잘났다는 사람들이 왜 그런 뻔한 현실에 눈을 감아버리는가?

안 철수는 왜 새정치를 하련다면서 ,어르신들이 기분 나쁠 수 있게 ,30대,40대만을 주목하겠다는 식의 발언을 앞세우는가?

큰 일을 하려는 사람은 효심회복에 춧점을 맞춰가야 한다.

우선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효심회복 운동을 제창해야 할 것이다.

진심으로 어르신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서 그 분들을 감동시키면 ,목적을 누워서 떡먹기처럼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간단한 사실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왜 찾을 수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