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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분수다!


BY 미개인 2016-02-07

인간은 분수(分數)와 같다.분자는 자신의 실제이며,분모는 자신에 대한 평가이다.분모가 클수록 분자는 작아진다.

                     --레프 톨스토이--

 

레프 톨스토이(1828~1910)  러시아.소설가.시인.개혁가.사상가. 

카잔대학교 법학과에 다니다가 인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억압하는 대학교 교육 방식에 실망을 느껴 중퇴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이다.

'인간의 심리 분석'과 '개인과 역사 사이의 모순 분석'을 통하여 최상의 리얼리즘을 성취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상의 형식적인 것을 부정하고 인간의 거짓,허위,가식,기만을 벗겨내고자 하였으며,

러시아 제국에서 혁명이 준비되고 있던 시기를 적확하게 묘사하면서,그의 문학과 사상을 사회혁명에 용해시켰다.

나아가 전 인류의 예술적 발전을 한 걸음 진전시키는 데 그의 문학과 사상이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작품속에서 '청교도적 설교자로서의 톨스토이'와 '삶을 사랑하는 톨스토이'의 두 얼굴을 보이면서  분열된 자아가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삶을 사랑하는 시인'에서 '인생의 교사'이자 '삶의 재판관'이 되기를 갈망해 갔다.

주요 작품으론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이반 일리치의 죽음', '바보 이반' 등 다수가 있다.(위키 백과)


톨스토이는 태어나서 너무나도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가족들조차 실망할 정도였고,그 스스로도 많이 괴로워 했지만,

그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줄테니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어 달라고 기도를 했다고도 하지만,결국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

열심히 글을 써서 세계적인 대문호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인들은 어떤가?

외모 성형에 광란하듯 달려들어 성형외과를 먹여 살리더니 ,최근엔 손금이나 지문 등을 성형하기도 한다면서 주술사들에 농락을 당하고 있다.

가뜩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물신숭배 사조가 인간성을 타락시키고 있는데,이젠 오만 잡동사니들까지 끌어들여서 운명론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누가 이러는 걸까?

최근 부쩍 늘어난 종편들에선 심심치 않게 주술사들이나 무당 나부랭이들을 출연시키며 ,유명인들도 그들에게 광란하고 있음을 내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현직 불법 대통령도 굿을 해서 불법 대통령이 됐다는 설이 분분하던 차에 ,

며칠 전엔 친일매국노 집단인 새누리당에서 국회로 무당을 끌어들여 재수굿을 했다고 대서특필을 해대며 한국인들로 하여금 미신에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말세가 가까워지면 온갖 미신이 난무하게 된다더니 ,지금의 현상들이  바로 말세가 왔음을 예고하는 건 아닐까?

종편,불법 대통령,새누리당...그들의 공통점이 뭘까?

혹시 친일매국노란 점이 아닐까?

경각심을 가지자고 일깨우면서 외모지상주의를 비난하련다.

 

우린 모두 영화 주인공들처럼 저마다 개성있고 멋진 외모들을 갖춘 사람들이다.

윤 정희가 있으면 전원주도 있고,장동건이 있으면 이 주일 같은 영화배우도 있지 않은가?

이주일씨가 장동건처럼 잘 생겼다면 불세출의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가 될 수 있었을까?

전원주가 윤 정희씨처럼 생겼다면 지금의 영화를 누릴 수가 있었을까?

그들은 모두 자신의 못생긴 외모를 비하하지 않고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찾아 열심히 살아왔기에 살아서,혹은 죽어서도 영화를 누릴 수 있었으리라.

그런 외모를 안겨 준 신을 경배하며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가 완전한 예술품이란 걸 자각하곤 그렇게 태어나게 해준 신의 의지에 따라 ,

자신에 맞는 역할을 찾아 열심히 매진한 덕분에 더러는 인간적으로,더러는 인간적으론 별 매력이 없지만 돈이라도 원없이 가지게 됐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전원주에 대해선 인간미라곤 느낄 수가 없어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그를 이 주일씨와 대비되는 예로  든 것이다.

여튼 ,나 역시도 외모지상주의를 외쳐대며 성형중독증에 걸려가는 한국사회를 염려하는 사람이다.

 

제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다 해도 타고난,완전한 예술품으로서의 진면목보다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순 없을 것이다.

저들끼린 한눈에 어디어디를 성형했는지를 알아낸다고 하지 않던가?

그리고 성형의 부작용은 사람의 영혼을 병들게 만들어서 결국 성형중독을 부르게 되고,그걸 노린 성형외과의들은 기름진 배를 두드리기만 하고...

사이비들까지 난립하게 만들면서 의료사고를 빈발시키는 주범역할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제 아무리 말끔하게 수술을 했다 하더라도 자식들이 태어나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고,대를 물려가면서까지 성형중독 환자를 양산하게 될테니...

참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에 자신만 아는  콤플렉스에 괴로워 하면서 ,어쩌면 매력포인트일 수도 있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성형외과 의사들의 부추김에 의해 중독의 길로 접어들면,

영업사원들에 의해 멀쩡한 얼굴까지 시비를 걸어대며 성형수술을 부추기게까지 되고,온통 칼자욱으로,이물질 괴사 등으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 정성으로 자아계발에 집중한다면 안으로부터 차오르는 자신감으로 어쩌면 당신의 얼굴이 표준형이 돼서 만인의 부러움을 사게 될 수도 있을텐데...

이 무슨 해괴망측한 사조란 말인가?

자아추구를 하는 노력은 하기 싫으니 ,빚을 내서라도 외모에나 집중하려는 걸까?

친일매국노들을 욕하면서 그들의 조작질이나 음모,흉계에 적극 협조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톨스토이라는 대문호께서 일갈하셨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 있는 것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모인 타인의 평가를 좋게 받으려고 발광을 하면서 스스로의 존재감을 축소시키는 이런 어리석음이라니...!

개탄하고 또 개탄해도 부족하지 않으리.

 

우린 모두가 1의 존재들이다.분모도 1이고 분자도 1인 ...

그런데 타인으로부터 과대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어리석은 욕심이 크면 클 수록 ,가령 2분의 1이 1분의 1보다 작은 것처럼 자신의 전체값이 작아지는 것인데,

분모의 숫자만 자꾸 키우려 애를 써대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갉아먹고 싶어하는 현대 한국인들의 우매함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거기에 엄청난 양의 화장으로 피부를 괴사시키려 기를 써댐으로써,외국인들의 눈엔 한국인이 판에 박은 듯 한결같이 비슷하게 생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게 만든다.

'화장은 독이다.'라는 책도 발간된 적이 있지만,이내 꼬리를 감추고 말 정도로 ,

진짜 피부는 죽이면서 ,그 죽은 얼굴을 가리려 더욱 두꺼운 화장을 해대는 우리들은 참으로 해괴망측한 사람들 아닌가?

이런 해괴망측한 사조를 조장한 원흉이 친일매국노들이란 걸 알게 된다면 ,과연 남자들까지 환장을 해서 달려들어 외모지상주의 사조를 부풀리고 싶어질까?

친일매국노 세상의 최상층부의 대기업들이 외모를 중시하는 것 역시 이런 사조를 만연시키는 주범이란 것도 알게 된다면?

우리는 분모에 연연하지 말고 분자를 지키고 가꾸는 데 열중해야 비로소 행복한 민족,행복한 한국인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물질이 풍요하고 외모가 아름다워진 세대가 없었음에도 행복지수는 최하위가 아닌가 말이다!

 

나의 좋은 친구도 ,입술의 아주 작은 매력점 하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던데...

벗께선 그것이 남과 달라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잘 들여다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 점이 검은 색이어서 도드라진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것은 입술의 색과 다르지 않아서 일부러 보라고 내미시지 않는 한 보이지도 않고,

일부러 쭈욱 내밀고 다니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돼서 매력을 느끼곤 입술에 점 하나를 찍는 수술을 하고 싶어 할지도 모릅니다.^*^

부디 외모에 지나친 집착을 마시고 충분히 아름다운 님의 본질을 자랑스러워 하시며 자아추구에 매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