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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자체가 전진이다!


BY 미개인 2016-05-30

도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토머스 에디슨--

 

토머스 앨바 에디슨(1847~1931) 미국.발명가.사업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을 한 사람으로 1,093 개의 미국 특허가 에디슨의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유년시절부터 만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당시의 주입식 교육에 적응하는데 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정규 교육을 받은 것은 3개월 뿐이었으나 어머니의 열성적인 교육에 의해 점차 재능을 발휘하게 됐다.

집이 가난하여 어렸을 때 기차에서 사탕과 신문을 파는 일을 잠깐동안 했으나 ,

기차의 화물칸에 조그만 자기만의 연구실을 차려 놓고 연구를 하기 시작하던 중 불이나자 폭행을 당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 폭행으로 청각장애를 얻었다고 한다.

당시 모르스 부호를 이용한 유선전신이 이용되던 시기였는데,신문을 팔던 에디슨은 유선전신에 흥미를 갖고 전신기사가 된다.

하루종일 기다려야 하는 전신기사에 싫증을 느끼고 ,자신만의 전신기를 만들기 시작하고,마침내 4중 전신기를 만들어 큰 돈을 벌게 된다.

전신기 특허로 큰 돈을 번 그는 1876년 세계 최초의 민간 연구소로 알려진 멘로파크 연구소를 세워 발명을 계속했다.

지금의 제너럴 일렉트릭은 에디슨이 세운 전기조명회사를 모태로 한다.

학자적인 이론을 갖진 못했지만 실험과 호기심을 통한 발명으로 응용기술면에서 미국이 유럽을 압도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기여했다.(위키백과)

 

우리 나라의 모든 부조리의 근원에 친일매국노들이 굳건하게 똬리를 틀고 앉아 있음을 모르는 이들도 있을까 싶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피해자인 한국인들은 저항하길 망설이거나 두려워 한다.

그리고 저항하려는 사람들에게 고마워 하기는 커녕 비아냥대고 ,해코지를 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해 보지 않은 게 아니지만 번번이 실패를 했고 오히려 저것들의 심기만 건드린 꼴이 돼서 고통만 늘어났으니,

자기들이야 저항을 한 일도 없어서 고통을 당한 바도 없지만,우리들 저항하는 이들의 바보같은 행동을 따라 할 생각은 없다며 도전도 하려 하질 않는다.

얼마나 많은 열사들의 피를 먹고 자란 민주주의인데,그걸 공짜로 누리면서 ...참으로 뻔뻔하기가 그지없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주인이 아닌 범죄집단,친일매국노들의 주구일 뿐이니...

우린 거렁뱅이가 될지라도 망설이지 않고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지켜 갈 것이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 방방곡곡에선 주인들이 뙤약볕에 나서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심부름꾼들을 꾸짖고 있다.

전국에 퍼져있는 민주열사들의 묘소엔 그 뒤를 따르고자 하는 후배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제의 망령들과 그 주구들에게 충성을 하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데,왜 하필 그 험난한 고통의 길을 가려느냐는 사람들도 있지만,

천하의 몹쓸 도적놈들에게 혼이나 팔아먹으면서 그것들의 똥구멍을 핥아 먹으면서 그걸 호강이라며 헤벌쭉대는 불쌍한 것들이다.

우린 차라리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깨끗한 이슬만 먹으며 정신 건강을 지켜가겠다며 꼿꼿이 자존감과 정체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그들의 당당한 모습을 본 일이 있는지?

하긴...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헐값에 혼을 팔아버린 그들의 눈엔 거렁뱅이로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번 20대 총선을 치루면서 가능성을 보았고,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고민도 하게 됐다.

 

어이없게도 지금 이웃 일본에선 G7정상회담이 벌어지고 있지만,엄연한 총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불통령은 아프리카로 도망치듯 떠났다.

그 사이 미국 정상은 히로시마 원폭투하지를 찾아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듯한 행위를 했지만,바로 옆의 우리 희생자 묘역은 지나치고 말았다.

결국 G7 정상들이 지켜 보는 앞에서 무시를 당한 꼴이고,미.일의 한반도 침공 음모에 별 문제가 없다는 마음을 갖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정치 후진국이며,세계 최고의 부정부패 국가이며,인권보장도,민주도,자유 보장도 되지 않는 나라임은 이미 각종 지수로 밝혀졌고,

이 시대에 흔치 않은 ,상식과 도덕,원칙이 무시되는 후진국가임이 드러나 있는 마당에 ,

이런 절호의 외교 기회를 스스로 거부하고 꼼수를 부리기 위한 외유나 다니는 정부는 이런 상황에 고착하고 싶은 것일까?

 

과거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를 덮어버리고 ,죄인들을 다스리지 않은 채 대충 덮고 온 결과,그 죄인들의 지배를 받게 돼 있다.

불의에 저항했던 독립투사와 민주열사들이 원인도 모르고,고통 끝에  죽은 채 허름한 묘지에 묻혀 쓸쓸히 지내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건 뭘까?

과연 자주 찾아 와서 꽃다발도 놔주고,담배도 놔주고,술을 뿌려주며 기념사업을 해주길 바라고 있을까?

당신의 도전 정신을 본받아 정의로운 조국을 위한 도전을 해주길 바라고 계시지 않을까?

난 딱 한 번 찾아가 봤을 뿐이지만,부끄러웠고,미안했으며 고마웠다.

그리고 돌아와선 다른 민주열사들의 묘지를 검색해 봤다.

내가 앞으로 도전하고 싶어 하는 분야의 선배들이자 스승들이 묻힌 곳을 순례하듯 다니며 각오가 흐트러지려는 순간마다 자극을 받아야겠다.

나를 광주 망월동 민주열사들 묘소 앞으로 이끌어준 동지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본인은 이 곳엘 올 때마다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했던 그의 말이...

 

아직도 내 주변엔 뚜렷한 근거도 없이,단지 그들이 갑이라는 이유만으로  친일매국노들이나 독재 망령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따르는 이들이 많이 있다.

또 삶에 지쳐 투쟁이 ,도전이 옳은 줄은 알면서도 미처 나서지 못하고,범죄인들의 달콤한 유혹에 흔들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얼마 전의 내가 그랬다가 180도 바뀐 것처럼 그들도 어떤 계기를 찾아 바르고 아름다우며,인간적이기까지 한 이 길로 접어들길 바란다.

그리고 그럴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고 바르게 살도록 애써나가겠다.

전혀 진척이 없는 것 같아 무기력해진 적도 많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길 그치지 않는다면 스스로 잘 살았다고 자평하게 될 것 같다.

스스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면,씨익 웃으며 죽을 수도 있으리라.

도전을 해서 실패를 했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한 만큼 전진한 것이니 ...

나의 삶 자체가 도전의 역사이니 나는 그만큼 전진해 온 것이리라.

자부심도 갖고 ,용기도 잃지 않으며 ,더욱 열심히 도전하며 부지런히 살다가 저만치 앞에서 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