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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워져야 행복해질 수 있다.


BY 미개인 2016-06-13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다.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플라톤--

 

플라톤(BC 428  ?~BC 348  ?) 그리스.철학자.사상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으며,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었고,현대 대학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아카데미아를 아테네에 세운 주인공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그의 실제 이름은 아리스토텔레스였을 거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는 아카데미아에서 폭넓은 주제를 강의하였으며,특히 정치학,윤리학,형이상학,인식론 등 많은 철학적 논점들에 대해 저술했다.

그의 저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대화편'인데,대부분 온전하게 전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학자들의 합의에 따라,그리스인들이 플라톤의 것으로 생각하는 '알키비아데스1'과 '클레이토폰'등과 같은 대화편들은 의심스럽거나 ,

'데모도코스'와 '알키비아데스2' 등과 같은 대화편들은 위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편지들은 거의 모두 위조된 것으로 여겨지며,일곱 번째 편지만이 예외로서 위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가 이성 우위의 전통을 가진 서양 철학에 미친 영향은 더할 수 없이 크다.

영국의 철학자 화이트헤드는 "서양의 2천 년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라고 말했으며,

"철학은 플라톤이고,플라톤은 철학!'이라 평하였다.(위키백과)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하며,나 아닌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 행복하단 사례는 국내외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마더 테레사.슈바이처,예수,수산 시장의 한 할머니 등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겐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겐 관대한 삶을 산 사람들이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면 참으로 바보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그들은 이미 살아서 천국을 누린 사람들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그들은 후세에도 길이길이 칭송을 받고 우러름을 받으며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으니...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에 걸맞는 본보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남이야 어찌 되건 말건 자신의 쾌락과 안위만을 위해 살면서 불안해 하고,두려워 하고 잇는가?

자신의 희열을 위해 강간을 하거나 살인을 하고도 별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매스컴에 오르면서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졌는지를 보여주는데,

오늘 미국에선 한 나이트 클럽에서 총기사건이 터졌는데,한 사람이 자동화기로 50여 명을 사살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그리고 천문학적인 부와,최고의 권력을 누리는 것들이 갑질을 해대면서 약자들을 괴롭힘으로써 지탄을 받는 인사들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글쎄,그런 불안이나 두려움을 겪어 보지 못해서일까?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리 되지 못해 안달을 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그리 되고야 말겠다며 사회를 썩히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좌절하고 자살을 한 성 모시기라는 사람도 봤고,정 모시기가 법조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고도 부러운가?

 

또한 요즘 뉴스를 장식하는 새정치를 표방한 국민의당의 김 모시기라는 아이는 ,친일매국노당의 의원이었던 애비가 마련해 준 금수저를 물고 개선을 했다.

그러나 그 뒷말이 하도 무성하고,상식적으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참으로 가증스럽게도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국회의원 노릇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37인의 소속 의원들은 자신들이 말 한 것을 모면해 보려고 온갖 꼼수를 부려댐으로써 자신들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다.

똥 누러 갈 때는 화장실만 쓰게 해 주면 나와서 뭐든 해주겠다고 장담을 했다가,막상 급한 불을 끄고 나와선 언제 그랬느냐는 듯 도망을 가버리는 것과 같다.

엄연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남들이라고 다 하는 잘못이니 난 무죄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더럽디 더러운 정치꾼들이 그랬다면 또 그러려니 했을지도 모르지만,엄연히 새정치를 하겠단 깃발을 내걸고 표를 그러모은 것들이 ,

그리고 소속의원 중 기소만 돼도 함께 하지 않겠다던 것들이 ,그리고 다시 후속인사를 하지 않겠다던 것들이 ,밥그릇 한 개가 얼마나 아까울까?

한국인들의 이맛살에 마구 고랑을 파대고 자빠졌다.

물론 지금이야 아니지만,한때나마 내가 그토록 열광했던 안철수가 ,이렇게 식언을 할 줄은 미처 몰랐다.

사람 보는 눈 좀 많이 향상시켜야 할 것 같다.

 

나도 위의 저 말이 하는 바를 똑똑히 경험한 사람이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면서 달리며 많은 성과를 거둘 때는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도 갖지 못했고,수시로 불행하단 생각을 했더랬는데,

막상 모든 것을 잃고 재기하며 주변을 둘러보게 되면서부터 비로소 행복하단 생각을 하게 됐으니 말이다.

나 자신에겐 인색하기 그지 없었고,또한 남에게도 관대하지 못함으로써 아주 자주 자살충동을 느끼곤 했었는데,

파경을 맞게 되면서 두 번이나 시도를 했었고,어김없이 실패를 해선 낯뜨거운 경험을 했다.

혼자가 되면 못 살 줄 알았는데,의외로 살 만했고,따스한 시선도 많이 받으면서 고마움을 문득문득 느끼게 됐다.

그리곤 사업상의 것으로 한정됐던 친절이 몸에 배게 됐고,문득문득 힘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그들을 돕게 됐다.

그러면서 외롭다거나 슬프단 생각은 하지 않게 됐으며,오히려 평생 느껴 보지 못했던 행복을 누리게 됐다.

 

아직은 아주 친절하지도 못하고,너그럽지도 못하며,또한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건 아니고 끝없이 노력을 하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한 사람 한 사람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오해가 생기기도 해서 상처를 받는 일도 없진 않지만,이젠 가볍게 웃어넘길 수도 있게 됐다.

오늘도 좋은 친구 하나가 오해를 하고 떠나갔지만,그래서 많이 아플 법도 하지만,밤에 나가서 열심히 운동하고 푸욱 자면 치유가 돼 있으리라.

내일은 또 내일 할 일로 24시간이 부족하도록 열심히 살 수 있으므로,후유증도 없이 넘길 수 있다.

얼마간 내가 잘못한 것도 있을 수 있지만,나 자신에게도 이젠 많이 너그러워져서 많이 편안하다.

완벽하지도 못하면서 늘 완벽을 추구하고자 하며 스스로를 괴롭혀 왔기에 ,스스로에게 미안해 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쓸데없는 지출을 하지 않고 아꼈다가 후원도 하고,수고하는 동료들에게 맛난 것도 대접하면 왜 이리 행복해지는지...

 

나처럼 의지도 약하고,유능하지도 못하면서 나이까지 50대 중반인 내가 해내고 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진 말고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느낌을 가져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일단 어떤 걸 예감할 수 있게 되면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고,어느 샌가 행복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