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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자.


BY 미개인 2016-07-11

가장 아름다운 세계는 언제나 상상을 통해 들어간다.

          --헬렌 켈러--

 

헬렌 애덤스 켈러(1880~1968) 미국.작가.교육자.사회주의 운동가.

인문계 학사학위를 받은 최초의 시각,청각 중복 장애인이다.

그녀의 장애로 인해 가지고 있던 언어적 문제를, 가정교사 앤 설리번과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한 유년시절을 다룬 영화 '미라클 워커'로 유명해졌다.

생후 19개월에 의사로부터 성홍열과 뇌막염에 걸려 위와 뇌에서의 급성 출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

바로 치료를 받았지만,이로 인해 평생 시각과 청각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로부터 알게 된 '펄킨스 시각 장애 학교'를 통해 앤 설리번과의 49년 인연이 시작되고,나중엔 동반자가 되게까지 됐다.

1904년 레드클리프 대학을 졸업하면서 최초로 학사 학위를 받은 시청각 장애인이 되는데,그녀는 독일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했다고 한다.

그녀를 장애 극복 장애인 여성으로 생각하지만 역사 속의 헬렌은 사회운동을 실천한 사회주의 지식인이다.

1909년 미국 사회당에 입당했으며,공개 서한 '나는 어떻게 사회주의자가 됐나'의 발표와 방송 출연을 통해 자본주의를 비판했다.

세계적으로  작가이자 연설가로 유명해졌고,불리한 신체조건 등 많은 장애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지지 및 옹호로 많이 기억된다.

여성 참정권론자이고 평화주의자,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반대자였으며,또한 급진적인 사회주의자에 여성 피임 지원자였다.

1915년 그녀와 조지 케슬러는 '헬렌 켈러 인터내셔널'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는데,이 단체는 비전과 건강,영양 연구에 열심이었다.

1920년에는 미국 자유 인권 협회(ACLU)의 설립을 도왔고,미국 사회의 문제점을 직설적으로 고발했으며,여성 참정권,사형 폐지운동을 벌였으며,

아동 노동과 인종 차별 반대운동을 펼치면서 보수층으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1961년 지속적인 뇌졸중에 시달렸고,말년을 그녀의 집에서만 보냈다. 

1964년 미국 '대통령 훈장'을 받았고,1965년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미국 여성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위키백과)


오늘도 어김없이 '따뜻한 하루'란 발신인의 이메일을 받았다.
한 철부지 꼬마가 보석가게에 들어 와서,가장 예뻐 보이는 목걸이를,가격도 물어 보지 않은 채 잘 포장해 달라고 했고 ,
이게 얼마인지는 아는지,누구에게 줄 것인지를 물어 보자,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부모님 역할을 해주는 큰 언니에게 줄 거라며 ,
저금통을 털어 왔다면서 동전을 한 꾸러미 내밀었으며,보석 가게 주인은 아무 말 없이 포장해주며 잘 갖고 가라고만 했는데,
얼마 후 언니란 사람이 찾아 와서 자기 동생이 이렇게 큰 돈을 가졌을 리 없다며 돌려주려고 하자 ,
보석가게 주인은 나는 '그 아이가 가진 모든 것'이란,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많은 돈을 받았다고만 말하며 웃더라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러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싶은 마음,그런 예쁜 마음을 알아보는 눈,진실을 밝히는 용기'를 칭찬하고 있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긴가!
나는 과연 이런 흐뭇한 광경의 어느 한 축이라도 형성하는 데 기여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금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자신의 모든 것이라도 내주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이,그런 예쁜 마음을 알아 보는 눈이,그런 일에 닥쳤을 때 용기있게 진실을 밝히려는 용기가 내겐 있을까?
내 머릿속에선 '그렇다고 말해','아니야,난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해' 라고 내 안의 천사와 악마가 실갱이를 벌이고 있다.
나는 솔직히 둘의 손을 모두 들어줄 수 밖에 없다.
그리 악랄하게 나쁘지도 않지만,그렇다고 다정다감하고 선하지만도 않기에...
그리고 이 글을 쓰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도 이 글을 통해 나 스스로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도 안 되는 것이 ,위의 세 가지 덕목 중 하나라도 빠져선 안 되기 때문이고,내 안에 그 모두를 가져야 한다는 말도 되기 때문이다.
흔히들 하는 말로 그러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라고 지레 겁부터 먹고 ,노력조차 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
내가 직접 하고 살고 있는 이런 것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니라고 평가만 하고 ,자신이 직접 대들려고는 하지 않는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가치 자체를 전도시키고,도덕불감증을 확산시키는 데 분초를 다투는 불의의 세력들과 ,시간이 나거나 여유가 되면 그 때 가서 싸우겠다는 정의의 투사들의 자세는,
불의세력이 승리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어쩔 수 없는 줄 알면서도 분하기 짝이 없다.
더군다나 저 불의세력들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짬을 내지 못하게,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궁지로 몰아가고 있으니...
또 설사 짬이 나더라도 평소에 진이 빠질대로 빠져버린 그들에게 정의를 위한 투쟁에 나서달라고 요구하기도 민망한 경우가 많으니...이를 어이 할꼬?

난 겪어 보진 않았지만 전해들은 바로는 일제36년 간,일제와 그 앞잡이들에 의해 조선인들은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알고 있다.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훨씬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신을 하고 ,망명을 하면서도 독립을 꿈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투쟁해 온 투사들이 있었기에,
그리고 자신의 몸을 내던져가며 활활 타오르는 들불을 일으키기 위해 불쏘시개가 됐던 애국자들이 있었기에,
믿어지지 않을 시점에 일제가 투항을 하고 ,한반도에서 물러나면서 독립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역자들을 요직에 중용시키고,애국투사들을 탄압하고,선량한 민중들을 모아놓고 학살을 한 이승만이가 미제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때도 ,
언젠간 정의로운 세상이 올 것이란 믿음을 갖고 꿈을 꾼 사람들이 빨갱이로 몰리면서도 불의를 알리고 싸우기를 계속했기에 그 역적을 몰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귀태  박정희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거짓말로 한국인들을 혼란시켜 집권을 한 후 
나라를 온통 자신의 향락과 사리사욕을 취하는 수단으로 만들려 하며 ,
거기 대항하는 민주열사들을,빨갱이로 몰아가고,전 한국인들로 하여금 숨도 제대로 못 쉬게 만들었을 때도,
반드시 헌법에 보장된 이 나라의 주인 자격을 얻게 될 날이 오리란 믿음을 갖고 꿈꿔왔기에 이나마라도 민주화된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우리는 선거쿠데타-불법선거,개표조작-를 통해 대통령이 된 유체이탈 망령이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려가면서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나라를 뒤흔들고 있지만,
누구 하나 직언을 하지 못하고 그 머저리의 눈치만 살피면서,눈만 껌벅껌벅 대면서 세금을 축내며  시간만 지나가길 기다리는,
비정규직,공익,사립학교 교원, 군인 등을 포함한 복지부동 공무원 숫자가 거의 200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거기,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비전문가 팀장들이 떡 주무르듯 주물러대며 분탕질을 해대는 공기업 등의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보수단체로 변장한 주구들의 모임이 실로 어마어마하게 포진해 있는데,그것들을 우리 세금으로 먹여살린다고 생각하면 원통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이런 나라가 대한민국이지만,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꿈꾸는 사람들이 있으니 절망하지 말자.
그리고 그렇게 꿈꾸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말고 한 사람이라도 더 동참해줄 때 아름다운 세상은 좀 더 빨리 올 것이라는 것도 명심해주길 바란다.

불의 세력들이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 받으며,흙수저,금수저 하는 소리가 없어져선 모두가 어깨동무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
잘못을 한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벌을 받고,잘 한 사람은 상을 받는 세상이 와서 저마다의 자리에서 본분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열심히 사랑하여 아이도 낳고 ,그러면 나라에서 그 아이의 양육 및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우울해져만 있는 사회 분위기를 전환시켜줄 것이다.
역사적으로 반역을 저지른 댓가로 일제로부터 하사받거나 보호 받은 ,원래는 국가재산인 친일재산이 남김없이 환수되어 망가진 국가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쓰여지면서 ,
복지는 물론이고 국가경쟁력도  날로 향상되고,자연스레 남북통일도 이뤄져서 국방예산의 상당부분이 생산적인 분야에 쓰여질 것이다.
이내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선진국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저들 불의세력들과 결탁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자신의 본분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의무수행에 만전(萬全)을 기해야 할 것이며 ,저것들이 부추겨서 어쩔 수 없이 물든 도덕불감증에서도 빨리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가야 할 것이다.

세상은 상상하는대로 이뤄져 왔고 앞으로도 상상하는대로 이뤄질 것이다.
절망하고 좌절하게 되면 어두운 상상만 하게 되는데,헬렌 켈러께서 아름다운,그것도 가장 아름다운 세상은 상상을 통해서 들어가게 된다니 부지런히 상상하자.
기왕이면 가장 아름다운 세상에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이 정도 많고,본분에도 충실하길 바라는 것처럼 내가 먼저 인정도 베풀며 살고,본분에도 충실하고,세상에 기여하려는 삶을 살아 보이자.
나 스스로가 본보기가 되고,대안이 되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닮고 싶어하는 삶의 주인공이 되자.
내가 바뀌는 만큼 세상이 바뀐다는 말이 피부로 느껴지게 되면서 더욱 분발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