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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다면 사치와 담을 쌓아야 한다.


BY 미개인 2016-07-22

행복을 사치스러운 생활 속에서 구하는 것은 마치 태양을 그림에 그려놓고 빛이 비치기를 기다리는 것과 다름없다.

                          --나폴레옹--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 프랑스.군인.정치가.

프랑스 대혁명 말기 무렵의 정치지도자이며,1804년부터 1815년까지 프랑스의 황제였다.

나폴레옹 법전은 세계의 민법 관할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지만,나폴레옹 전쟁에서의 역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유럽전체에 헤게모니를 형성했고,프랑스 대혁명의 이상을 퍼뜨렸으며,이전 정권의 양상을 복원하는 제국 군주제를 통합했다.

그가 전쟁마다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지금까지 가장 위대했던 장군들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위키백과)


내가 다 늦게라도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는 비결은 다름이 아니라 사치와 담을 쌓고 살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난 체질적으로 사치스러운 사람을 싫어한다.
단지 천해보여서 그랬던 것인데,저 말을 들으니 나의 행복기운에 손상이 갈까봐 본능적으로 그랬던 것 같다.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왜 이런 말이 존재하며,왜 나같은 인간이 있는지 알텐데?

사치의 속성은 욕심과 아주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채우면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큰 사치를 부리고 싶어진다는 ...
욕심이 그렇듯,사치 역시 그것에의 욕망을 갖게 되는 순간부터 조바심을 치게 되고,늘 갈증과도 같은 기분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꼭 사치를 하려는 건 아니었는데,어쩌다 좋은 옷이라도 입게 되거나 새 차라도 빼게 되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칭찬을 하는 걸 보고 으쓱해지지 않던가?
아~이 맛에 사치를 하는구나~생각했던 적은 없는지?
거기 굴복하면 행복과 담을 쌓게 될 것이며,얼른 중심으로 돌아와 본연의 자세를 견지하면 이내 행복해질 것이다.
돈 좀 벌었네,성공 좀 했네 하면 어김없이 사치를 하게 되고 구린 돈에 욕심을 내며,어둠침침한 곳을 즐겨찾으며 뭔가 구린 짓들을 하지 않던가?

'김 영란법'을 소상공인들이 반대하는 게 우습지 않았는지?
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들이 공무원들일 수 있는데,공무원들의 비리를 막자는 그 법에 반대를 하는 이유가 뭘까?
그들의 대부분의 수입이 그런 더러운 접대 등으로 이뤄지기 때문은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부어라 마셔라,주물러라,쑤셔라 하면서 그 많은 돈을 길거리에 토해낼 수가 없지 않을까?
고급 공무원들이 많이 사는 강남권에 돈이 넘쳐나는 것도 그런 더러운 돈을 아까운 줄 모르고 써대는 관피아 족속들의 돈 덕분이 아닐까?
그걸 부러워하면서 어렵사리 번 돈으로 그것들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어리석은 민중들이 또 많으니...
이래저래 공무원 등의 뒷주머니를 채워주는 일을 막으려는 건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에 ,그들이 반대하는 건 아닐까?
더러운 나라다!참으로 더러운 나라다!

나는 시내의 집 한채 만도 못한 약간의 재산이 있을 뿐이지만,사치와 담을 쌓고 살아온 덕분에 사후까지를 완전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의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없으니 현실을 즐기게 됐고 자연스레 행복하다고 느끼게 됐다.
형제 중에서도 나의 여유로움을 부러워하는데,사실 탈탈 털어서 깔아 놓으면 내가 훨씬 적다는 걸 말하며,나도 너처럼 살면 너보다 더 허덕일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 형제는 이미 벌여놓은 사치를 포기할 수가 없다며 초라하게 허덕대며 살고 있다.
겉보기야,하늘과 땅 차이이지만,오히려 멋져 보이는 사람은 늘 불안해 하고,초라한 행색의 나는 유유자적하다니...
모르겠는가?
주제파악을 냉정히 하고,다양한 가능성을 점치면서 대비를 철저히 해두면 불안하거나 두렵지 않을 수 있고,
거기에 분수껏 사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최악의 상황에 닥치더라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사치하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은 조금만 흔들려도 당장 죽을 것처럼 괴로워하게 된다.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한 삶일까?
당장 빚을 끌어들이고,버는대로 써대며 화려하게 한때를 풍미하다가 ,나이 들어서 초라하게 주저 앉거나 ,
죽을 때까지 빚잔치의 뒤처리를 하느라 허덕이다 후손들에게 유산은 커녕 빚을 물려주고 죽는 것이 행복한 것일까?
얼마간 먹고 살 때까진 열심히 일도 하고 모으기도 하다가 ,최소한의 먹거리가 장만 되면 그때부터 삶을 즐기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것일까?
나는 요즘 장사가 되든 되지 않든 늘 행복하다.
일이 있으면 그래서 행복하고,일이 없으면 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예전처럼 안달도 하지 않고,불안해 하지도 않으며 여유를 부리는데도 ,신기하게 은행잔고는 조금씩이라도 계속 쌓여만 간다.
밤잠을 설쳐가며 안달을 해도 안 되던 것이,놀고 먹다시피 하고 있는데도 저절로 되다니...
내가 늘 하는 말,"분수껏 좀 삽시다!"가 그 답이 아닐까?
분수껏 살아 보시고도 행복해지지 않거든 상담 요청하시라,
나의 노하우를 숨김없이 공유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