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초심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을 새롭고 신선하게 인식할 때,우리는 비로소 행복한 경지를 맛본다.
그처럼 피어오르는 존재의 큰 기쁨은 초심으로부터 온다.편견 없는 마음으로부터 온다.
--조셉 골드스타인--
조셉 골드스타인:미국.의학자.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섬터에서 태어나 1966년 텍사스 대학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1972년에는 심장 발작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양과 유전 요인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1972년에는 텍사스 대학으로 돌아가 ,같은 대학 유전병 연구 센터소장으로 있던 브라운과
저밀도 리보 단백질(LDL)을 세포에 이입시키는 기능을 가진 LDL 리셉터의 구조를 밝혀 동맥 경화증의 메커니즘을 해명했다.
이들의 발견으로 가족성 동맥 경화증은 LDL 리셉터가 결핍되어 일어난다는 것이 분명하게 밝혀졌다.
이 연구로 브라운과 함께 1985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했다.(과학 백과사전)
현대를 과학만능의 시대라고 해도 저항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지만,그것이 큰 화를 부를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모든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돼야 진실로 받아들여지고,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이면 불의가 상식을 뒤엎는 위력을 발휘하기도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과학을 사기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수의학 박사이자 인류학 및 인간유전학 박사인 하인리히 창클은
'과학의 사기꾼'이란 책에서 수학과 물리,생물과 화학 등 26개의 과학 사기사건을 소개하며,
'객관을 전제로 한 정확성'의 학문인 과학에 얼마나 다양한 위조와 속임수의 가능성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와 같은 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야기한다.
(http://blog.naver.com/mirri730/50002395650)
우리는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며,들리는 이야기만 듣고 믿어버리는 고약한 습성을 갖고 있다.
굳이 보이지 않는 것까지 들여다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미처 듣지 못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신중함을 갖기를 거부하고 살고 있다.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런 우를 범함으로써 수많은 오해를 낳게 되고,큰 일을 그르치기도 하는 것을 얼마나 많이 보아왔던가!
그런데도 후손들의 후손들은 거기서 어떤 가르침을 얻지 못하고,오로지 보이고 들리는 것에만 집착해서 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신숭배사조라 할 수 있다.
그의 차림새가 그의 인격을 대변하고,그가 사는 집이 그의 품위를 결정지으며,그가 몰고 다니는 차가 그의 지위를 결정해준다.
얼마나 많은 부를 축적하고 높은 지위에 올랐는가가 유일무이한 사람 판단의 기준이 되다시피 한 지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요즘 뉴스타파가 고발하고 있는 이건희의 매매춘 실상을 보고도 아닐 거라며 오히려 도리질을 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볼 일이다.
곳곳에서 인문학적 성찰의 노력을 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이내 시들해져 버리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보고 만지고 마시는 물은 아주 일부분일 뿐인데...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땅 속 깊은 곳에서 연면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수맥인데...
그나마 겉으로 드러나 있는 아주 일부의 물 조차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채 썩히고 더럽히고 있는 우리들은 어쩌면 모두가 역사적 죄인들일지도 모른다.
삼천리 금수강산이었던 한반도를 싹둑 반으로 잘라버리고,남과 북의 독재자들로 하여금 난개발을 하게 만들었으며,
이제는 모두가 환경파괴의 공범들이 돼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몹쓸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니...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흔히 ,자연은 우리들이 잠시 빌려쓰고 후손들에게 돌려주고 가야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우린 하루가 다르게 망가뜨려서 미래의 주인인 후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파렴치한 인간이 되는 것에 죄의식을 갖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자연만이 아니라 ,역사가 그렇고,사회가 그러하며,경제,교육,문화 모두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지구의 껍데기의 아주 일부분에 불과한 곳에서 살면서 그것이 다인 양 살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가 고등학교 과정에서 비운 지구과학 수준의 상식만으로도 우리가 다라고 생각하는 그것은 지구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알고 있다.
우리가 다라고 생각하는 그것을 순식간에 뒤엎어버릴 수도 있는 변화가 저 깊은 곳에선 쉬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데,
지진이나 화산 폭발 등의 그런 변화의 조짐들을 보면서도 사람들은 내 일이 아니라고 넘겨버리고 마는 것 같다.
우리가 토해내는 이상화탄소와 각종 문명의 이기들을 사용함으로써 발생시키는 갖가지 공해들이 지구를 질식시키고 있다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도 ,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쓰기만 하고 돌려주려는 노력엔 인색하기 그지없다.
남들로부터 빚을 내서 갚을 생각은 안 하고 쓰기만 하다가 배째라고 뒤로 엎어지는 파렴치한과 뭐가 다른지?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요직들을 두루 꿰찬 공안검사들의 작태를 비난은 하면서도 ,
정작 앞장서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는 이들이 야당에서도 의외로 적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놈이 어딨느냐며,스스로도 얼마간은 이런 현실에 책임이 있음을 자백하는 것이 아닐까?
부정과 불의를 물리치고,정의를 수호한다는 초등학생 수준의 순수한 의협심은 검사 사회에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고,
양심선언을 한 전직 여검사가 징역형을 언도받고,부패한 검사계를 비난하는 현 여검사의 목이 위태위태하기만 하다.
썩은 걸 썩었다고 말하는 것이 남자답지 못한 짓으로 매도당하고,부정부패의 대가리가 졸개들에게 당당하라고,더 썩으라고 부추기는 꼴이지 않은가?
누가 누굴 비난할까?다 썩었는데...
세상이 온통 자본주의 사회가 되고,민중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나라들이 하나같이 민주주의를 표방했지만,
정작 민중이 주인 대접을 받는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절대다수의 나라에선 민중들이 지배층의 물주 노릇이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젠 그마저도 점점 과거회귀형으로 전환돼 가는 형국이어서,동서 요충지의 터키가 독재회귀를 하고 있고,유대인들이 수천 년 전으로 되돌아가려고 하고 있다.
각국들이 벽을 높이 쌓으며 전쟁 준비에 광분하고 있는 형국이지 않은가?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그런 흐름의 선봉이 돼서 ,미제와 일제에게 압박과 착취를 당하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 안달을 하고 있다.
친일매국노들이 곳곳에서 창궐하고 있고,종미를 지나 숭미에 가까운 작태를 펼치는 것들이 국론분열에 여념이 없다.
그리곤 모든 책임을 99퍼센트의 ,개.돼지로 불리는 민중들에게 덮어씌우는 박근헤의 작태는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이상하지 않은가?
같잖은 공무원 작자가 한국인들의 99퍼센트는 개나 돼지와 다름없다며 ,신분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떠드는 것이?
각 분야의 꼭대기를 장악한 친일매국노들이 일제식민시대를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어 준 르네상스쯤으로 치켜 올려대는 것이?
똥별을 포함한 군바리들이 자위대 창립기념행사에 참여해서 박수를 쳐주고,일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
무슨 정부기관의 팀장이란 개자식이 자기 조상의 친일 전력을 자랑하고,'천황폐하 만세'삼창을 했다는 것이 당당히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것이?
그럼 한국의 99퍼센트 기억상실증 환자들께선 후르륵 불타 올라서 비난도 해대고 궐기대회도 하지만 그래 봐야 잠깐이다.
이내 잊어 버리곤 친일매국노들이 반역 범죄를 저지름으로써 번 범죄수익으로 이뤄진 금융계에서 진 빚을 갚느라 정신 못 차리신다.
일본 폭력배인 야쿠자 계열의 돈이 밀려들어와 장악해 버린 제3금융권 등의 사채에 가까운 돈을 빌려쓴 것을 갚으려 허리가 휜다.
그리고 그 야쿠자 자금 세탁소는 날로 번창해서 덩치를 키워가고 있는데,텔레비전의 광고의 상당부분을 그것들이 차지하고 있고,
깡패새끼들로 이뤄진 것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뿌려대는 사채광고 명함이 거리를 더럽히고 있는데,정부 당국자는 모르는 척을 해주고 있다.
점점 빠져나올 수 없는 늪 속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형국이 아닌가?
이렇게 기진맥진한 상황에서 뜬금없이 '신자유주의'라는 걸 슬쩍 들이미는 꼴인데...
그게 뭔지 아는가?
한쪽은 굶기고 일만 시켜서 비쩍 말려놓았고,한쪽은 좋은 것만 먹이고 운동을 시켜서 근육을 키워놓은 상태에서 ,
알아서 싸워 보라는 것이다.간섭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죽거나 말거나 개의치 않고 세금 도둑질만 열심히 하겠다는 것이 바로 신자유주의의 골격이다.
절대 위기라고 생각지 않는지?
하지만 정신만 바짝 차리고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최선을 다한다면 우린 능히 이겨낼 수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찾아내곤 하던 우리 한민족 아닌가?
통렬한 자아성찰과 ,인문학적 노력을 통해 살 길을 찾아가는 것이 어쩌면 최선의 대안일지도 모른다.
대학에서 인문학 강의를 점차 없애가고 있고 기초학문에 소홀한 것이 이런 가능성을 없애려는 반역자들의 음모라곤 생각지 않는지?
우리가 세균덩어리 돈의 노예가 아니고,친일매국노들의 종은 더더군다나 아니란 걸 깨닫는 것 만으로도 우린 길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랑스러운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민족의 후예란 걸 절실하게 깨우치는 것만으로도 우린 활로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갈 데까지 다 갔다며 절망하진 말자.
궁즉통(窮卽通)이란 말이 왜 있는지를 생각한다면 ,절망스럽다고 주저 앉아만 있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아주 우수한,어쩌면 세계 제일의 민족일지도 모르니까...
힘 내자!지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