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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구체화 시켜라!


BY 미개인 2016-07-25

우리 중 약 95퍼센트의 사람은 자신의 인생목표를 글로 기록한 적이 없다.그러나 글로 기록한 적이 있는 5퍼센트의 사람 중 95퍼센트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

                                --존 맥스웰--

 

존 맥스웰(1947~      ) 미국.목사.컨설턴트.

잭 웰치의 멘토로 알려진 노엘 터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리더십 컨설팅 그룹 인조이(Injoy)와 이큅(EQUIP)을 설립하여 30년 넘게 포춘 500대 기업의 리더들과 각국 정부 지도자들을 상대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만 1,3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저자이며,아마존닷컵 10주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25명의 작가와 예술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포커스 온 더 패밀리'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프라미스 키퍼' 행사의 정규 연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가 지향하는 리더십은 전사적 변화를 원하는 조직 리더들을 위한 리더십으로 

단순한 처세술이 아닌 리더로서의 삶과 행동 전반에 깊이 있는 변화의 계기를 통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더십은 지위 없이도 자발적으로 리더에게 헌신하길 원하는 follpwer를 모으는 능력으로 ,

나아가 리더와 같은 또 다른 리더들을 양성하여 조직의 파워를 폭발적으로 확대시키는 능력을 역설한다.

리더십의 법칙이라고까지 불리는 리더십의 5단계 법칙을 기반으로 한 맥스웰 리더십은 

시간 투자와 결과가 비례하지 않는 리더십의 딜레마를 극복해 나갈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십의 스물한 가지 불변의 법칙','모든 리더들이 알아야 할 리더십 101'이 있다.(책 소개에서...)

 

나는 우연히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서,나의 꿈을 적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고,주제파악을 하게 됐으며,자아성찰의 시간도 갖게 됐다.

나 혼자 속으로만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하고 결심하는 것이 믕,;ㅁ;힌 것인지를 셀 수 없이 많이 경험했던 내가 ,

적어도 나의 두 딸은 볼 것이란 생각으로 글을 써서 남기게 되니 어떤 구속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된다.

최근 석 달째 성공적으로 금연을 하게 된 것도 비슷한 맥락인데,이혼 전엔 7년까지 끊었던 담배를 이혼하고 나서 다시 태우게 됐던 것인데,

글로 몇 번인가를 끊어야 되는데,끊어야 되는데,하면서도 못 끊었던 것을 에라!끊어버리자!결심하고 시작한 것이 벌써 3개월째.

혼자 사는 입장에서 까짓 누가 뭐랄 거냐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껏 피우라는 친구도 있긴 하지만,의지를 실험해 보고도 싶었기에 결단을 했다.

이전에도 글로써 속의 생각을 내보임으로써 얼마간의 독자들을 내 멋대로 감시자로 만들곤 그들의 시선을 두려워 하며 지키려 애쓴 결과  성과를 이룬 적도 많았다. 

 

물론 존 멕스웰의 저 말은 나의 방식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게다.

생각으로만,말로만 목표를 정해 놓곤 지켜도 그만 안 키져도 그만인 상태르 꿈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지 말고,

글로 남김으로써 보다 구체화 시켜 ,차근차근 추구해 가다보면 언젠가 달성을 하게 되더란 말이었을 테지만,해석은 독자들의 자유니까...

막연하게 잘 살아야지~하고 생각하고 말면 이내 잊어버릴 수도 있고,세파에 휩쓸리다 보면 언제 그런 생각을 했엇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나는 언제까지 책 몇 권을 읽고,직장 생활을 얼마간 열심히 해서 얼마의 재정을 확보 한 후 이렇게 저렇게 살겠다고 구체적으로 적어가노라면,

황당한 생각도 안 하게 되고,평소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중요한 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부터 적아가는 게 아닐까 싶은데,일단 작은 계획을 세워 실현을 시켜 보면 차오르는 뿌듯함을 맛 볼 수 있다.

그러고 나면 용기도 생겨서 조금 더 큰 일을 해 봐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고,또 다시 얼마간 업그레이드 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차차 계획적인 생활을 유지해 가다 보면 단기,중기,장기,평생계획까지 수립하게 되고 ,각 단기별 계획을 점검하며 보다 구체화시켜가게 될 것이다.

'빅 픽처를 그려라.'는 책에서 본 것이지만,하잘것 없어 보이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도 우리의 전 인생을 봤을 땐 큰 그림의 한 부분이란 것이다.

도화지 가득을 까만색으로 칠해버리는 아이들 보고 다른 사람들은 정신병적 현상이라고 수근댔지만,그 아이는 큰 혹등고래의 일부를 그렸을 뿐이란 말은 저릿~했다.

되는대로 하루살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으로 봤을 땐 다소 황당해 보이거나 어리석어 보이는 것들도 긴 안목에서 보면 훨씬 유의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계획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과,그날그날 주어지는대로 쫓기며 살아가는 사람과의 차이는 그처럼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잇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계획적인 삶에 있어서 또 한 가지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이 ,이미 그려놓은 그림에 후회나 미련을 갖거나 ,아직 그리지도 않은 그림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 그려야 할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않고 허둥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그린 그림이 내 그림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오늘 당장 죽더라도 미련없이 죽을 수 있도록 오늘의 그림을 최선을 다해서 그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수 년 전부터 큰 그림의 틀을 그려 봤고,그 구석구석을 채워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오늘 하루 몫을 훌륭하게 마무리해가고 있다.

남들이 봤을 땐 따분하기 그지 없을 수 있지만,뭐~내 인생인데,내 그림인데...

쉬지 않고 꾸준히 그려나갈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나는 흡족하게 생각하고 있다.

 

정히 남에게 내보이는 게 망설여지거든 혼자만의 낙서장에라도 틈틈이 자신의 생각을 적어 보자.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과거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들과 잘못 했다고 생각하는 일들도 적어 보면서 자아성찰을 하고,

그렇게 얼마간의 주제파악이 끝나면 분수에 맞는 삶을 계획해 보자.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걸 계획해야 한다.

하루 10분씩 걸으며 건강관리를 하고,한 달에 만 원씩 저금을 해서 3년 간 유지해 본다거나,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윗몸 일으키기를 두 번 한다는 식으로...

한두 번은 쉬울 수 있지만,그것을 꾸준히 지속시킨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일단 습관화가 되고 나면 스스로가 얼마나 대견해 보이는지 모른다.칭찬 한 번 해주고...

이제 조금 더 높여 보자고 스스로에게 채근을 해서 11분 걷고,11,000원씩 모으고,윗몸 일으크기 두번에 푸쉬업 두 번으로 가는 식이다.

은근히 재미있고,자부심도 생기며,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긴다.

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도 벌써 3년 반이나 됐다.

그러나 아직도 이 글 하나 올리려면 서너 시간은 족히 끙끙대야 한다.

하지만 거의 지켜 왔고,마무리를 짓고 나면 새벽 한 시도 좋고,두 시도 좋고,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근처 운동장으로 가서 걷고 뛰고,근력강화 운동도 한다.

벌이에 조금 신경을 덜 쓰고,대신 씀씀이를 줄여온 결과 벌이가 한참 줄었음에도 은행 잔고는 조금씩이라도 불어가고만 있다.

노후 설계까지,사후 대비까지 완벽하달 순 없지만,,그런대로 쏠쏠하게 다 해 뒀으니 ,삶이 한층 여유로워진다.

하루하루 단기 계획도 염두에 두고 틈틈이 중기,장기 계획도 점검하면서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이 정도면 근사하지 않은가?

분에 넘치는 삶을 누려 보겠다고 무리를 한 끝에 하루하루를 불안하고 힘들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보다 난 다소 초라하나마 여유있는 내 삶이 더 좋다.

 

내 친구 중에 한 사람은 어디서 들었노라며,'같은 이야길 만 번 들으면 그 말처럼 된다더라.'는 말을 들려줬다.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하루 열번이고 스무 번이고 하면서 2~3년  지내 보자.

말하는 것 이상을 이루고 살지도 모르잖는가?

철저한 주제 파악과 분수껏 계획도 세우고 삶도 유지하면 나 하나쯤은 충분히 챙기며 살 정도는 될 것이다.

그 때가서 다시 보다 큰 목표를 세우고 자기 자신에게 반 번 이상의 들려주기를 반복한다면 그땐 9천 번만 들려줘도 거뜬히 이루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 좋은 이야길 들려준 걸로 그치지 않고 스스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그 친구가 참 고맙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그리고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자기 목표를 기록한 5퍼센트에 들어서 100퍼센트 비굴하지 않게,자신이 원하는 바를 실현시키면서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