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이란 목표지점에서 눈을 돌릴 때 나타나는 것이다.목표에 눈을 고정시키고 있다면 장애물은 보이지 않는다.
--헨리 포드--
헨리 포드(1863~1947) 미국의 기술자.사업가.'포드 자동차' 창설자.
경영지도 원리로 미래에 대한 공포와 과거에 대한 존경심을 버릴 것,경쟁을 위주로 일하지 말 것,봉사가 이윤에 선행할 것,값싸게 제조하여 값싸게 팔 것이란
네 개의 봉사원칙을 내세웠는데,이를 포디즘이라 한다.
세계 최초의 양산 자동차를 대량 생산함으로써 자동차의 대중화를 실현하기까지 ,
그리고 1세기가 넘는 동안까지 창업자의 정신을 계승하려 애쓰는 모습을 포드의 홈페이지에서 느낀다.(브리태니커)
목표가 있으면 어떠한 힘듦이나 수모를 당해도 참고 극복할 힘이 생기고,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일을 이뤄내기도 한다.
그러나 제아무리 목표가 분명하다 해도 기대치가 분에 넘치면 자주 실패하고,절망도 하게 되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주제를 파악하고 분수껏 목표를 조정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성공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작은 성취를 이루고 나면 의욕도 다시 생기고,추진력도 한층 강해져 있어서 더 큰 목표를 설정하고 치달리게 된다.
어려서부터 작은 성공을 경험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하고,성취의 기쁨을 맛보게 만듦으로써 더 큰 목표를 갖게 만드는 동기부여식 교육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사출 기계로 규격품을 찍어내고,불량품은 가차없이 팽개쳐버리는 식의 현 교육시스템은 결국 국가경쟁력을 떨어트리고 있고,
물질로 권력으로 찍어눌러 금수저들은 어지간하면 규격심사를 통과시켜주고,흙수저들은 규격에 맞아도 불량처리되는 일까지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고 있다.
반 세기 이상 이런 부조리가 자리를 잡아오면서 ,빈부격차는 심화돼왔고,결국 1퍼센트 대 99퍼센트라는 양극화의 골은 깊어지기만 했다.
이런 기형적 사회구조 탓에 99퍼센트가 무리하게 1퍼센트를 지향하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유형의 부조리가 양산되고 있다.
닭장 같은 아파트를 지어서 서로 경쟁하게 만듦으로써 한국인들 대부분을 아파트 광으로 만들어 버렸고,그들 대부분이 빚의 노예들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리를 해서 빚을 내더라도 아파트를 많이 사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 거의 으름장을 놓았던 정부가 ,
어느 정도 미분양도 해소되고 ,수백수천 채씩 갖고 있던 집 재고가 일정 수준 해소되자 ,다시 돈줄을 조이기 시작했다.
빚이 너무 늘어서 나라 경제가 위험하다며 돈줄을 죄기 시작한 건데,대책도 없이 나라가 하라는대로 빚을 내서 집을 산 사람들은 배겨낼 재간이 없을 것이다.
발악을 해대겠지만 결국은 헐값으로,경매 등으로 빼앗기고 말고,결국은 산더미 만한 빚만 떠안게 되는 ,판에 박은 듯한 고리가 이어진다.
얼마간 여유가 있는 약삭빠른 사람들은 이런 와중에도 재테크란 걸 하게 되지만,대부분의 서민들은 결국 길거리로 나앉는 불행을 당하게 된다.
그럼 그 많은 집들이 누구 수중으로 떨어지게 될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성년자가 수십,수백 채의 집의 소유자라는 소리를 뉴스에서 들었을 것이다.
한 사람이 수천 채까지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는 소리도 조금만 더 들었으면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건축경기가 위축되면 정부를 부추겨서 엄살을 피워대고 ,대출금리까지 살짝 내려주면서 일단 사놓는 게 유리하단 식으로 집장사들의 홍보역을 한다.
그렇게 넉넉한 이익 창출을 한 그것들은 다시 현금을 싸들고 있다가 디플레이션,불경기,외환위기 등의 불씨를 솔솔 피워서 위기의식을 갖게 만들고,
이크~큰일 났다,나랏빚이 너무 많아서 이러다간 나라가 망할 수도 있으니 빚을 줄여가야겠다며 돈줄을 죄면,서민들은 뻥~나가 떨어지고 슬금슬금 헐값으로 사잰다.
이런 악순환이 처음 아파트 바람이 불면서부터 주욱 계속되고 있는데,정부는 모르는 척만 하고,한국인들은 대책없이 당하고만 있다.
즤들 이익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라치면 바짝 달려들어서 채근해주고 홍보해주다가도 ,얼마간 이익이 확보되면 신자유주의 운운해대는 이것들은 작살을 내야한다.
오로지 친일매국노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이 정부는 규탄받아 마땅하다.
얼토당토 않은 궤변에 길들여진 우리들은 부화뇌동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자아성찰 따윈 하릴없는 것들이나 하는 걸로 치부하고 있다.
친일매국노들과 군사독재망령들에 의해 여전히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모든 부조리가 다 친일매국노들의 음모와 흉계에 의한 것임을 자각하고 세상을 바라보면 얼마간은 자아나 자존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중장기적 행동지침까지도 현명하게 갖춰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부화뇌동하지 않고 .철저히 자기주제 파악을 해서 분수껏 살고자 하기만 한다면 안분지족(安分知足) 안빈낙도(安貧樂道)할 수 있을 것이다.
눈은 가급적 멀리 보고 ,발은 땅을 굳게 딛으라는 말을 명심하고 살아간다면 우린 모두 파라다이스에서 살다가 행복하게 운명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늘 내 분수를 생각해 왔고,그래서 못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살아올 수 있었고,
사람 노릇 하면서 살 수 있었으며,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파경을 겪고도 이리 멀쩡하게 살아서 혼자 잘 살아가고 있다.
또한 쉬지 않고 조금씩 멀리 내다보며 살다 보니 노후는 물론이고 사후대책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유유자적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바지런한 성격 탓에 최근 보너스까지 받은 듯,내가 딱 좋아하는 위치의 넉넉한 집을 마련해서 ,
집시로서 방랑을 하다가도 지치면 잦아들어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행운을 내 것으로 만들었으니...
목표만 바라보며 곁눈질 하지 않고 살아온 덕분에,이젠 적당히 한눈도 팔아가며 장애물과 부딪혀도 보고 극복도 하는 잔재미까지 즐기게 됐다.
무엇을 행복의 기준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목표설정이 될텐데,반 세기쯤을 살아 본 경험으로 봐서 확실히 돈이나 명예 따윈 아니다.
오늘 새벽에 시체로 발견된 친일기업 롯데의 가신을 보면 그것은 확실하다.
아직 60대인 그가 직장인으로선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성공을 했다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목표만 향해 치달은 결과는 결국 불의세력의 중심에 들어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자살인지,음모에 의한 살인인지 아리송한 운명을 하고 말았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목을 매고 얼마나 발버둥을 쳤으면 넥타이를 걸었던 나무가 부러져서 길에 내동댕이 쳐졌을까?
난 파경을 즈음해서 차를 몰고 자살을 해 봤고,제초제를 먹고 자살을 해 봐서 아는데,절대 자살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걸 깨달았다.
자살이 실패한 걸 병상에서 발가벗고,기저귀 차고 깨어나며 느끼곤 운명을 저주했더랬는데,지금은 살아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운명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다.
누군가가 내 손금을 보고 말하길,중간에 커다란 위기에 닥치지만 그것만 극복하면 오래도록 잘 살거라더니 손금이나 점이 꼭 미신만은 아닐 거라 생각하게 된다.^*^
오늘 하루도 벅차도록 잘 살 수 있었으니 고맙고 또 고맙다.
열심히 살면서 진정한 삶의 진국을 쪽쪽 빨아 먹으면서 오래도록 살아가며 내가 머물던 자리에 조금이라도 좋은 흔적을 남겨가리라!